설날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내용의 결의안이 연방하원에 상정됐다.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이 4일 제출한 결의안은 아시안 최대 명절인 설날을 존중하고 행복과 번영을 기원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 등 50여명의 의원들이 공동발의자로 이름을 올린 이번 설날 축하 결의안에는 설에 대한 역사와 풍습을 설명하는 내용 등도 담겼다.
맹 의원은 지난해에도 동일한 내용의 결의안을 발의했지만 통과되지 못한 바 있다.
맹 의원은 “아시안 커뮤니티에 있어 설날은 연중 최대 명절이자 아시안아메리칸으로서의 유산을 기념하는 날”이라며 “연방의회도 아시안에게 중요한 명절인 설에 대해 인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맹 의원은 뉴욕주하원의원으로 활동하던 지난 2009년 공립학교에서 설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법안을 최초로 발의했으며, 2016부터 뉴욕시 공립학교는 설을 공휴일로 지정하고 있다. <조진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