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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대란’ 문턱까지 갔었다

미국뉴스 | | 2019-01-28 21: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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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일시 운영중단 잇달아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이 25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의회의 임시 정상화 합의로 일단 해소됐지만, 그동안 한 달 이상 끌어온 셧다운의 여파로 항공 관제 요원 부족 현상이 나타나면서 ‘항공대란’ 조짐이 나타났다.

무급 근무상태가 길어지면서, 필수인력으로 분류된 공항 보안검색 요원의 결근이 급증한 데다 이번에는 항공교통 통제 요원까지 부족해진 상황이다. 급기야 공항운영이 일시 중단되는 사례까지 나왔다.

25일 뉴욕 퀸즈의 라과디아 국제공항으로 도착하는 항공노선이 일시 폐쇄됐다고 언론들이 전했다. 라과디아 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들도 줄줄이 지연됐다. 연방항공청(FAA)은 “항공 통제 요원이 부족한 상황이어서 라과디아 도착 노선을 일시 중단했다”고 밝혔다. 

워싱턴 DC 인근의 레이건 내셔널공항, 뉴저지의 뉴왁 국제공항, 필라델피아 국제공항 등에서도 상당한 지연 사태가 벌어졌고, 플로리다의 잭슨빌 공항도 항공요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연방항공청은 밝혔다.

연방항공청 측은 “항공 요원 부족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항공업무가 크게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방항공청은 항공노선을 재조정하는 방식으로 긴급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항 보안검색 인력도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데 연방 교통안전청(TSA) 소속 검색요원 결근율은 10% 안팎에 달해왔고 인력 사정에 따라 부분적으로 검색대를 폐쇄하는 공항도 나왔었다.

한편 25일 합의로 연방정부 셧다운이 끝나고 향후 3주간 정상화됨에 따라 전국 각 공항에서의 항공통제 및 보안검색 업무가 제자리를 찾을 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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