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절 미국행 항공예약 42%↓
미중 무역전쟁이 전면전으로 치닫는 가운데 중국의 황금연휴인 국경절을 앞두고 중국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항공편 예약이 뚝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항공권 예약 사이트인 스카이스캐너 통계를 인용해 올해 국경절 연휴 기간 중국에서 출발해 미국으로 향하는 항공권 예약 건수가 작년 국경절 연휴 때보다 42% 급감했다고지난달 29일 보도했다. 올해 중국의 국경절 연휴는 1일부터 7일까지다.
SCMP는 이 같은 움직임이 미중 무역전쟁 격화에 따른 중국 여행객 방문 감소의 전조인지를 미국 관광업계가 숨을 죽이고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