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폼페이오 장관과 함께 출발
오늘새벽 DC인근 공군기지 도착
북한에 장기 억류됐던 한국계 미국인 3명이 9일 드디어 석방됐다. 이들은 방북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함께 일본을 거쳐 10일 오전 2시께 미국에 도착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9일 트위터에 평양을 재방문한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북한에 장기 억류됐던 김동철, 김상덕, 김학송씨 등 한국계 미국인 3명과 함께 미국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두가 만나길 고대했던 훌륭한 3명의 신사가 폼페이오 장관과 함께 북한으로부터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 있다는 소식을 알리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전날 오전 미 공군 757기 전용기편으로 일본 요코타 공군기지를 거쳐 평양에 도착했다. 폼페이오 장관과 석방된 3명이 탄 전용기는 이날 밤 귀국길에도 같은 곳에 착륙했다. 이들은 급유 후 미국으로 귀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석방된 미국인 3명은 도착 즉시 가족과 해후하고 병원에 들러 건강검진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귀국 전 한국에 먼저 들러 건강 상태를 체크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으나 폼페이오 장관이 인솔하고 있는만큼 서울에 머무르기보다는 미국으로 직행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윗에서 폼페이오 일행이 10일 오전 2시 워싱턴 DC 인근 메릴랜드주 앤드류스 공군기지에 도착한다면서 "이들을 맞이하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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