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무역전쟁‘불똥’… 화장지값 상승 예고

미국뉴스 | | 2026-09-02 09:47:04

무역전쟁,화장지값 상승 예고, 캐나다 목재 주요 원료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캐나다 목재 주요 원료

일부 소비자들‘사재기’

 

미국과 캐나다가 전면적인 무역전쟁에 들어가면서 화장지값이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일 영국 가디언 등 언론들에 따르면 캐나다는 이달 8일부터 미국산 화장지와 미용 티슈 원지에 25~50%의 관세를 매긴다고 밝혔다. 미국이 캐나다산 종이 제품에 50% 관세를 물린 데 대한 보복이다.

미국에서 팔리는 화장지는 대부분 미국에서 생산하지만 원료는 캐나다 목재에 크게 기댄다. 세계은행 집계로 2024년 미국이 캐나다에서 수입한 화장지는 3억2800만달러어치로 캐나다는 미국의 최대 공급국이다.

미국인 1인당 연간 화장지 사용량은 141롤로 세계에서 가장 많고 134롤인 독일이 뒤를 잇는다.

이에 따라 일부 소비자들은 벌써부터 코스코 등에서 화장지 사재기에 나서고 있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극심한 화장지 품귀 현상이 빚어지면서 한인 소비자들은 미국산 대신 한국산 화장지를 사야하는 등 진통을 겪었다.  

캐나다 정부는 지난 25일 276억 캐나다달러(약 199억달러) 규모의 미국산 700여개 품목에 15~50%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철강과 알루미늄은 50%로 기존의 두 배가 되고 유제품과 수산물, 가전, 목재·종이, 의류도 포함됐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캐나다에 부과한 관세에 대한 보복 조치다. 이에 앞서 미국은 와인과 시멘트, 가구, 하키 장비 등 약 200억달러 규모의 캐나다산 제품에 50% 관세를 매겼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의 법적 근거로 캐나다 대부분 지역이 미국산 술 판매를 금지한 것을 꼽았다. 캐나다는 미국산 유제품에 50%, 치즈에 25%, 냉동 랍스터를 포함한 수산물에 25% 관세를 부과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워싱턴에서 불어오는 폭풍을 통제할 수는 없다”며 교역 다변화를 예고했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도 미국 소비자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은 전혀 없다”며 추가 협상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조환동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국서 미국 입국할때 에볼라 확인서 의무화
한국서 미국 입국할때 에볼라 확인서 의무화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오는 11월3일부터 미국행 국제선 항공편에 탑승하는 모든 승객에게 출발 전 21일 동안 콩고민주공화국(DRC)에 체류하지 않았다는 확인서 제출을 의

직장 건강보험료 ‘폭탄’… 직원 부담 연 7,500달러
직장 건강보험료 ‘폭탄’… 직원 부담 연 7,500달러

가족 보험료는 연평균 2만8,000달러 돌파직원 부담액 9%↑·기업들 비용 전가 가속보험료·디덕터블 매년 올라 근로자‘이중고’ 미국에서 의료비와 건강보험료가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기

에어비앤비 주인, 손님에 설거지·쓰레기 배출 못 시킨다
에어비앤비 주인, 손님에 설거지·쓰레기 배출 못 시킨다

11월 20일 이후 예약부터 적용…숙소 자체 벌금 부과도 금지  세계 최대 숙박 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가 숙소 주인의 설거지, 침구 정리 등 '지나친' 뒷정리 요구를 금지한다고 2

죽음 문턱 돌아온 사형수에 무슨 일이…정맥 못찾아 10번 주사
죽음 문턱 돌아온 사형수에 무슨 일이…정맥 못찾아 10번 주사

정맥 확보만 1시간 가까이 걸려…당국자 "혈관 터졌을 수도"사형집행 시도에도 생존한 크리스타 파이크[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테네시주에서 실패로 끝난 사형 집행 과정에서 교정당국

H마트, 전국 매장 확대 ‘가속’… 플로리다 신규 매장
H마트, 전국 매장 확대 ‘가속’… 플로리다 신규 매장

20개 주 110개 매장 운영미 전국 동시 공략 전략아시안 최대 마켓체인 도약원스톱 샤핑·다이닝 제공 H 마트가 전국 매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빠르게 성장하는 플로리다주

미, 난방유 비축분 최대 3분의 1 푼다

중간선거 전 ‘연료값 잡기’내달 13일까지 인도 방침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간선거를 앞두고 치솟는 난방유 가격을 잡기 위해 100만 배럴 규모의 비상 난방유 비축분 중 3분의

게티이미지, 연방 파산보호 신청

연말까지 구조조정 단행사진 제공 등 정상 영업 세계적 사진·영상 콘텐츠 업체 게티이미지가 연방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경쟁사 셔터스톡과의 합병이 무산된 데다 인공지능(AI)

PCB 은행, 아시안 비즈니스 포럼 개최
PCB 은행, 아시안 비즈니스 포럼 개최

PCB 은행(행장 헨리 김)은 아시안비즈니스협회(ABA)와 함께 지난 21일 윌셔 지점에서‘K-Entrepreneur Forum’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30여명의 한인

오픈AI GPT, 3대 클라우드 모두 사용

구글 ‘모델 가든’ 탑재 오픈AI의 인공지능(AI) 모델 ‘GPT’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에 이어 구글 클라우드에도 도입된다. 오픈AI와 구글은

사회보장국, 소셜번호 기록 5천만건 대대적 수정
사회보장국, 소셜번호 기록 5천만건 대대적 수정

사상 최대 규모 정비“복지 부정수급 차단” 연방 사회보장국(SSA)이 복지급여 부정수급을 차단하기 위해 소셜시큐리티 번호(SSN) 관련 기록 약 5,000만건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