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카페, 치료 경험있는 전이성 췌장암 성인 대상
임상 3상서 사망 위험 60%↓, 생존기간 6.7개월→13.2개월
레볼루션 메디슨스의 먹는 췌장암 신약 ‘라손큐(성분명 다락손라십)’가 연방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획득했다. 라손큐는 표준 항암화학요법과 비교한 임상 3상에서 사망 위험을 60% 낮추고 전체생존기간 중앙값을 두 배 가까이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에 따르면 FDA는 기존 치료를 받은 전이성 췌장선암 환자의 치료제로 레볼루션 메디슨스의 라손큐를 승인했다.
승인 근거가 된 임상 3상은 기존 치료 후 암이 진행된 전이성 췌장암 환자 5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라손큐 투여군의 전체생존기간 중앙값은 13.2개월로 표준 항암화학요법군의 6.7개월보다 2배 가까이 길었다. 사망 위험도 60% 낮아졌다.
라손큐는 암세포 성장 신호를 전달하는 유전자 ‘RAS’를 공격해 암세포를 축소, 사멸시키는 계열 최초의 표적치료제다. FDA는 라손큐를 혁신 치료제와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하고 우선 심사를 적용해 당초 심사 기한보다 약 6개월 앞당겨 승인했다.
임상 3상 책임연구자인 브라이언 월핀 다나파버 암연구소 헤일 가족 췌장암연구센터 소장은 “라손큐는 질병의 근본적인 생물학적 기전을 직접 겨냥한다“며 ”투여가 간편하고 수 시간 정맥주사를 맞아야 하는 기존 항암 화학요법보다 신체에 부담이 적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