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의 대표적인 주립대 시스템인 UC 계열 교수들이 입학 사정에서 폐지된 SAT·ACT 등 표준화시험을 다시 도입해야 한다고 잇달아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UC 버클리 수학과 교수들은 일부 신입생들이 초등학교 수준의 기초 수학 실력조차 갖추지 못한 채 입학하고 있다며 현행 ‘표준시험 배제’ 정책의 재검토를 요구했다.
올해 들어 UC계 수천 명의 교수들은 공개서한에 서명하며 SAT와 ACT 등 표준화시험을 입시에 다시 반영할 것을 요구했다.
UC는 코로나19 팬데믹과 교육 형평성 문제를 이유로 2020년 SAT·ACT 제출을 선택 사항으로 전환한 데 이어, 장애 학생 차별 소송 이후 법원 결정에 따라 시험 성적을 전혀 반영하지 않는 ‘시험 배제’ 정책을 시행해 왔다. 그러나 이후 MIT, 스탠포드, 하버드, 예일 등 주요 명문대들이 표준화시험 요구를 다시 도입하면서 UC도 정책 재검토 압박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