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캘리포니아 동물보호소서 개 사체 117구 무더기 발견

미국뉴스 | | 2026-06-28 09:23:15

캘리포니아 동물보호소서 개 사체 117구 무더기 발견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상당수 총 맞은 흔적 확인…동물학대·사기 혐의 수사

 

 캘리포니아의 한 '안락사 없는(No-Kill)' 동물보호소에서 총상 흔적 등이 있는 개 사체가 무더기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26일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훔볼트 카운티 보안관실은 이날 포르투나에 위치한 '미란다 구조 동물보호소' 부지를 며칠간 수색한 결과 개 사체 117구와 개 두개골 21개, 수백 점의 뼈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또 현장에서 엑스레이를 촬영한 개 사체 70구 가운데 상당수에서 총알 파편으로 추정되는 흔적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보호소 헛간에서는 개들이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는 공간이 확인됐고, 이와 함께 개 목걸이 600여개도 발견됐다.

보호소 밖 들판에는 심하게 부패한 개 사체들이 있었으나, 훼손 상태가 심해 현장에서 위치만 기록한 뒤 그대로 매장 상태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보안관 사무소는 설명했다.

이번 수사는 2025년 1월 이후 이 보호소에 맡겨진 동물 730여마리의 행방이 확인되지 않으면서 시작됐다.

당국은 보호소 운영 과정에서 동물 학대와 함께 보호자들을 상대로 한 사기 행위가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

윌리엄 혼설 훔볼트 카운티 보안관은 "이번 사건은 이제 막 시작 단계"라며 "처리해야 할 방대한 양의 자료와 조사해야 할 증인, 분석해야 할 증거가 있다"고 말했다.

보호소 설립자인 섀넌 미란다는 지난 18일 보호소 홈페이지에 올린 입장문에서 직원과 자원봉사자, 다른 동물의 안전을 위협할 정도의 행동 문제를 보인 개들을 안락사시킨 일은 일부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맥락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채 제기된 의혹은 내 평판뿐만 아니라 수십 년간 지역사회에 봉사해 온 보호소의 미래에도 해를 끼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일은 동물권 활동가인 제니퍼 레이먼드의 제보로 드러났다.

그는 이 보호소에서 동물 학대가 이뤄진다는 소문을 듣고 지난해 보호소 인근 부지를 구입해 출입 상황을 지켜보던 중 굴착기가 드나든 직후 대규모 흙더미가 생긴 것을 수상하게 여겼다.

결국 지난 4월 다른 활동가와 함께 보호소 부지에 무단으로 들어가 머리에 총상을 입은 개 사체 8구를 직접 발굴해 보안관에게 신고했다.

이를 계기로 보안관은 압수수색 영장을 받아 지표투과 레이더를 활용해 동물 매장 흔적을 찾는 등 대대적인 수색을 이어왔다.

<연합뉴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국서 미국 입국할때 에볼라 확인서 의무화
한국서 미국 입국할때 에볼라 확인서 의무화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오는 11월3일부터 미국행 국제선 항공편에 탑승하는 모든 승객에게 출발 전 21일 동안 콩고민주공화국(DRC)에 체류하지 않았다는 확인서 제출을 의

직장 건강보험료 ‘폭탄’… 직원 부담 연 7,500달러
직장 건강보험료 ‘폭탄’… 직원 부담 연 7,500달러

가족 보험료는 연평균 2만8,000달러 돌파직원 부담액 9%↑·기업들 비용 전가 가속보험료·디덕터블 매년 올라 근로자‘이중고’ 미국에서 의료비와 건강보험료가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기

에어비앤비 주인, 손님에 설거지·쓰레기 배출 못 시킨다
에어비앤비 주인, 손님에 설거지·쓰레기 배출 못 시킨다

11월 20일 이후 예약부터 적용…숙소 자체 벌금 부과도 금지  세계 최대 숙박 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가 숙소 주인의 설거지, 침구 정리 등 '지나친' 뒷정리 요구를 금지한다고 2

죽음 문턱 돌아온 사형수에 무슨 일이…정맥 못찾아 10번 주사
죽음 문턱 돌아온 사형수에 무슨 일이…정맥 못찾아 10번 주사

정맥 확보만 1시간 가까이 걸려…당국자 "혈관 터졌을 수도"사형집행 시도에도 생존한 크리스타 파이크[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테네시주에서 실패로 끝난 사형 집행 과정에서 교정당국

H마트, 전국 매장 확대 ‘가속’… 플로리다 신규 매장
H마트, 전국 매장 확대 ‘가속’… 플로리다 신규 매장

20개 주 110개 매장 운영미 전국 동시 공략 전략아시안 최대 마켓체인 도약원스톱 샤핑·다이닝 제공 H 마트가 전국 매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빠르게 성장하는 플로리다주

미, 난방유 비축분 최대 3분의 1 푼다

중간선거 전 ‘연료값 잡기’내달 13일까지 인도 방침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간선거를 앞두고 치솟는 난방유 가격을 잡기 위해 100만 배럴 규모의 비상 난방유 비축분 중 3분의

게티이미지, 연방 파산보호 신청

연말까지 구조조정 단행사진 제공 등 정상 영업 세계적 사진·영상 콘텐츠 업체 게티이미지가 연방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경쟁사 셔터스톡과의 합병이 무산된 데다 인공지능(AI)

PCB 은행, 아시안 비즈니스 포럼 개최
PCB 은행, 아시안 비즈니스 포럼 개최

PCB 은행(행장 헨리 김)은 아시안비즈니스협회(ABA)와 함께 지난 21일 윌셔 지점에서‘K-Entrepreneur Forum’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30여명의 한인

오픈AI GPT, 3대 클라우드 모두 사용

구글 ‘모델 가든’ 탑재 오픈AI의 인공지능(AI) 모델 ‘GPT’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에 이어 구글 클라우드에도 도입된다. 오픈AI와 구글은

사회보장국, 소셜번호 기록 5천만건 대대적 수정
사회보장국, 소셜번호 기록 5천만건 대대적 수정

사상 최대 규모 정비“복지 부정수급 차단” 연방 사회보장국(SSA)이 복지급여 부정수급을 차단하기 위해 소셜시큐리티 번호(SSN) 관련 기록 약 5,000만건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