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애틀 공항까지 적용
시간 절약하고 편리
![대한항공과 델타,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들이 23일 인천공항에서 LA와 시애틀 공항으로 확대된 ‘위탁수하물 원격 검색’ 서비스를 기념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image/fit/294459.webp)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미국 공항 세관 검사와 수하물 재위탁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여행이 보다 수월해질 전망이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위탁수하물 원격 검색’(IRBS·International Remote Baggage Screening)을 서울(인천)발 LA 및 시애틀 노선으로 23일 확대 시행한다.
IRBS는 출발 공항에서 미국행 수하물 엑스레이(X-ray) 이미지를 연방 관세국경보호청(CBP)에 원격으로 전송하고, CBP에서 이 이미지를 사전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승객이 항공기로 이동하는 동안 미국 현지에서 미리 짐 검사를 실시해 착륙 후 입국 절차를 간소화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IRBS 실시 항공편을 이용하는 승객은 미국 공항 도착 시 수하물 임의 개봉 검색과 세관 검사를 면제받고 보다 빠르게 입국할 수 있다. IRBS 실시 항공편을 통해 미국에서 환승하는 경우에는 미국 내 최초 기착지 공항에서의 수하물 재위탁 절차가 생략된다. 해당 승객의 수하물이 최종 목적지 공항까지 자동으로 연결되는 이른바 ‘수하물 자동 연결’(SBT) 서비스다. 환승 시간을 최대 20분까지 절감할 수 있어 보다 여유로운 이동이 가능하다.
이번 IRBS 확대 시행으로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애틀랜타, 디트로이트, 미니애폴리스에 이어 시애틀과 LA까지 미국 주요 5개 거점 공항에서 ‘끊김 없는 여정’을 고객들에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승객은 물론 인천국제공항을 경유하는 타 국가·지역 출발 승객도 같은 혜택을 받는다. 경유 승객의 경우 최초 출발 공항에서 수하물을 부친 뒤 최종 도착 공항에서 수하물을 찾으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