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시민권 제한기조 속 원정출산 단속 강화

미국뉴스 | | 2026-06-15 09:21:47

시민권 제한기조 속 원정출산 단속 강화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비자취소·입국금지 확대

알선업체 네트워크 추적

 

국무부가 이른바 ‘원정출산’에 대한 단속을 대폭 강화하며 전 세계에서 600건이 넘는 관련 비자 사례를 적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무부는 출산을 통해 자녀에게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게 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미국 방문비자를 신청하는 행위는 허용되지 않는다며 비자 취소와 입국 제한 조치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국무부 발표에 따르면 유럽과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조직적인 원정출산 알선 네트워크가 다수 적발됐다. 유럽 지역에서는 2024년 이후 400건 이상의 원정출산 관련 사례가 확인됐으며, 최소 6개 업체가 비자 인터뷰 준비부터 미국 내 주거지 마련, 병원 예약, 출산 계획 수립까지 대행하며 수익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국무부는 해당 업체들의 활동을 차단하고 일부 관련자들에게는 영구 입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아프리카에서도 대규모 비자 사기 사례가 적발됐다. 서아프리카 지역에서는 100명 이상이 위조 서류와 비자 브로커를 통해 미국 입국을 시도한 사실이 드러나 관련 비자가 취소됐으며, 북아프리카에서도 100건이 넘는 비자가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무부는 성명을 통해 “외국인이 자녀의 미국 시민권 취득을 주된 목적으로 방문비자를 신청하는 것은 미국 이민법 취지에 어긋난다”며 “미국 비자는 권리가 아니라 특권”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집권 이후 추진하고 있는 강경 이민정책과도 맞물려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출생시민권 제도의 남용을 막아야 한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밝혀왔으며, 불법체류자나 임시 체류 외국인의 자녀에게 자동 시민권을 부여하는 관행을 제한하는 행정명령도 추진 중이다. 관련 법적 쟁점은 현재 연방 대법원의 판단을 앞두고 있다.

보수 성향 싱크탱크들은 원정출산 산업이 미국 수정헌법 제14조의 출생시민권 조항을 악용해 성장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중국계 원정출산 네트워크에 대한 우려가 크게 제기되고 있다.

정부책임 연구소의 피터 슈바이처 소장은 지난 3월 연방의회 증언에서 중국과 연계된 것으로 의심되는 원정출산 업체를 최소 1,000곳 추적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 12~13년 동안 중국 국적 부모 사이에서 미국에서 태어난 아기가 75만~150만 명에 이를 수 있다고 주장하며 국가안보 차원의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영주권 재정보증인 ‘신용정보’도 본다
영주권 재정보증인 ‘신용정보’도 본다

USCIS, I-864 양식 개정 크레딧 점수 요구 가능구체적 기준은 아직 없어전문가들 “영향 지켜봐야” 가족을 초청해 영주권을 신청할 때 재정보증을 서는 사람에 대한 심사가 한층

“왜 이렇게 비싸졌나”… 쇠고기 업계 반독점 조사
“왜 이렇게 비싸졌나”… 쇠고기 업계 반독점 조사

월마트·코스코·아마존 등법무부, 가격 급등 조사반독점 확인 시 강력 제재가공업체 이어 유통업체 미국인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햄버거와 스테이크가 갈수록 ‘비싼 외식’이 되고 있다. 쇠

K-뷰티, 아마존 넘어 주류 유통망 본격 진출
K-뷰티, 아마존 넘어 주류 유통망 본격 진출

타겟·세포라·얼타부티 등대형 유통업체 매대 확대전용 뷰티 공간까지 등장온라인 넘어 오프라인까지 한국 화장품을 뜻하는 K-뷰티가 아마존 등 온라인 유통망을 넘어 미국의 대표적인 주류

AI 믿고 산행 나섰다가 ‘조난’

구글 ‘제미나이’에 의존 구글의 인공지능(AI) ‘제미나이’가 알려준 등산로와 준비물 정보를 믿고 캘리포니아의 마운트 샤스타 등반에 나섰던 초보 등산객 3명이 길을 잃고 산속에서

“금리인하 안하면 적자 국가와 무역 중단”
“금리인하 안하면 적자 국가와 무역 중단”

트럼프, 연준 노골적 압박 ‘교역 중단’ 극단 카드 거론E U·캐나다 대미흑자 거론도실제 실행 시 미국도 타격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4일 중앙

트럼프 행정부, ‘우편투표 제한’ 또 요청

최종 규칙시행 차단 가처분 명령 중지,대법원에 긴급 효력정지 신청 제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간선거에 맞춰 우편투표 제한 조치 시행을 허용해달라고 또다시 연방대법원에 요청했다.

9·11 25주년 추모식 예고…희생자 2,983명 이름 호명

미 역사상 최악의 참사로 기록된 9·11 테러 25주년을 맞아 오는 11일 뉴욕 맨해튼의 그라운드제로, 워싱턴 DC 국방부 청사, 펜실베니아주 섕크스빌 등 테러 현장 3곳을 중심으

미 무역적자, 작년 3월 이후 최대
미 무역적자, 작년 3월 이후 최대

지난 7월 무역적자가 지난해 3월 이후 최대 수준으로 늘었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컴퓨터·반도체 등 첨단 장비 수요가 늘면서 수입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연방

“AI 인프라 1조달러 투자”… 젠슨 황 데이터센터 확대
“AI 인프라 1조달러 투자”… 젠슨 황 데이터센터 확대

■G20회의서‘ 트럼프 정책’ 옹호“AI, 물·전기같은 기반시설”규정각국에 기술·시설투자 확대 촉구증설 가속해야 고사양 서버 판매러트닉도 AIDC반대론 적극 반박 젠슨 황 엔비디아

아마존 화물기, 착륙도중 활주로 이탈 차량과 연쇄 충돌…5명 사망
아마존 화물기, 착륙도중 활주로 이탈 차량과 연쇄 충돌…5명 사망

활주로 이탈해 차량과 연쇄충돌한 아마존 화물기 [로이터]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의 화물기 '프라임 에어'가 6일 착륙 도중 활주로를 이탈해 차량과 연쇄 충돌하는 사고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