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IRS, 연소득 50만달러부터 ‘현미경 세무조사’

미국뉴스 | | 2026-06-02 09:52:42

IRS, 연소득 50만달러부터,현미경 세무조사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30명당 1명 수준까지 올라가

20만달러 미만 감사비율 0.1%

 

국세청(IRS)의 세무조사 기준이 갈수록 ‘양극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소득 20만달러 미만의 일반 직장인은 사실상 감사 대상에서 거의 제외되고 있지만, 고소득층과 일부 저소득 세액공제 신청자들에 대한 조사는 상대적으로 집중되고 있다.

 

최근 공개된 IRS 데이터북(Table 17)에 따르면 연소득 20만달러 미만 납세자의 세무감사 비율은 약 0.1% 수준으로, 사실상 1,000명당 1명꼴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연소득 50만달러 이상 신고자의 경우 감사율은 약 3.3%로, 30명당 1명 수준까지 급등했다.

 

초고소득층으로 갈수록 IRS의 감시는 더욱 강화되고 있다. IRS 자료에 따르면 총소득 1,000만달러 이상 신고자의 감사율은 약 11%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IRS가 제한된 인력과 예산 속에서 ‘세수 확보 효과’가 큰 고소득층 감사에 집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고소득층 세무조사 한 건에서 수십만~수백만달러 규모의 추가 세금 추징이 가능한 만큼 효율성이 높다는 것이다.

 

반면 저소득층 가운데 근로장려세액공제(EITC)를 신청한 납세자들도 상대적으로 높은 감사율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RS는 소득·부양자녀 요건 등을 자동 시스템으로 검증하는데, 이 과정에서 발송되는 서면 검토 역시 공식 감사 건수에 포함된다.

 

이 때문에 일부 저소득층은 연소득 20만~50만달러 구간보다 오히려 더 높은 감사율을 경험하기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회계감사원(GAO) 역시 “IRS의 자동화된 EITC 검증 시스템이 저소득층 감사 비중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세무 전문가들은 일반 직장인의 경우 과도한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한다. 표준공제를 사용하고 복잡한 투자나 사업소득이 없다면 실제 감사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것이다. 다만 고액 자본이득, 대규모 공제 신청, 패스스루(pass-through) 사업소득 등이 있을 경우 IRS 검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홍용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영주권 ‘공적부조’ 심사 더 까다로워진다
영주권 ‘공적부조’ 심사 더 까다로워진다

메디케이드·푸드스탬프이용 여부 등 엄격 조사 영주권을 신청하는 이민자들에 대한 ‘공적부조’ 심사가 대폭 강화된다. 앞으로 메디케이드(캘리포니아에서는 메디캘), 푸드스탬프(SNAP)

메트로시티 은행, 2분기 실적 호조
메트로시티 은행, 2분기 실적 호조

2,213만달러 분기 순익전년동기 대비 32% 증가   조지아주에 본점을 두고 있는 메트로시티 은행(행장 김화생)이 올해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실적을 발표했다. 27일

불법 외환거래 7조원… 해외 은닉·쪼개기 송금
불법 외환거래 7조원… 해외 은닉·쪼개기 송금

관세청 상반기 792건 적발환 치기·보이스피싱 자금도“외화 불법유출 집중단속” 올해 상반기 외화를 불법으로 유출하거나 한국으로 들여와야 할 외화를 반입하지 않은 불법 외환거래가 7

“AI로 일자리 감소?… 기업들 다시 채용 시작”
“AI로 일자리 감소?… 기업들 다시 채용 시작”

‘다시 채용 재개 분위기’너무 줄이며 경영 제약매출·신기술 확보 경쟁‘인공지능과 사람 공존’ 인공지능(AI)이 직원을 대체할 것이라는 생각에 지난 1년여간 신규 직원 채용을 꺼리던

뱅크오브호프 ‘호실적’… 2분기 순익 35% 급등
뱅크오브호프 ‘호실적’… 2분기 순익 35% 급등

3,303만달러·주당 26센트 자산·대출 등 성장 이어가‘순이자마진’수익성 개선일본은행 인수효과도 기대  미주 최대 한인은행인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ㆍ사진)가 올해 2분기에도

“자본지출·거품 겁내는 증시 안정시킬까”
“자본지출·거품 겁내는 증시 안정시킬까”

■ 이번주 빅테크들 실적증시 지속 상승 분수령현금흐름·부채증가 우려주가 변동성 계속 높아져 인공지능(AI) 과잉 투자 우려가 커진 가운데 이번 주 실적 발표를 하는 미국 빅테크들이

“나스닥 상장 미끼 투자사기”… 수백만불 소송

CM 홀딩스 USA 상대“주식 이전 이행 안 해피해 최소 15명 달할듯”30일 모여 비대위 추진 한인 투자자가 투자회사 대표와 법인을 상대로 대규모 투자 사기를 당했다며 소송을 제

기업들 “301조 강제노동 관세 위법” 제소

‘대통령 과세 권한 넘어’국가별 조사 결과 없어 미국 중소기업 두 곳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수십 개 무역 상대국을 상대로 새로 부과한 10∼12.5%의 ‘강제노동 관세’가 위법

SK하이닉스 ADR 프리미엄 ‘과열 신호’

WSJ, AI 거래 거품 지적한국보다 비싼 가격 거래 일간 월스트릿저널(WSJ)이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의 가격이 한국에 상장된 본주(보통주) 대비 상당히 큰 폭으로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한국 역사·문화 프레임 왜곡”

반크 “항의서한 전달할 것” 세계 4대 미술관으로 꼽히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한국관 전시에서 대한민국의 역사를 중국과 일본의 그늘에 가두는 왜곡된 서술이 발견됐다는 지적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