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면허 없어서"…유아 태우고 광란의 질주

미국뉴스 | | 2026-05-15 19:22:50

Toddler, 과속, 단속, 사고, 무면허, PIT maneuver,유아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55마일 구간서 시속 80마일로 과속, 친모 운전자 검거 

알칸소주에서 무면허 운전자가 유아를 차량에 태운 채 경찰의 단속을 피해 도주하다가 전복 사고를 냈다. 전복된 차량에서 어린아이 홀로 걸어 나와 경찰에게 향하는 충격적인 모습이 경찰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현장에서 체포된 운전자는 난폭 운전 및 아동 복지 위해 혐의 등 다수의 혐의로 기소됐다.

알칸소주 조이너 외곽 지역에서 알칸소 주경찰과 닷지 차저 차량 간의 추격전이 발생했다. 주경찰 단속 요원은 속도위반 차량을 발견하고 정차를 명령했으나, 해당 차량은 이를 거부하고 도주를 시도했다.

경찰 블랙박스 영상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지난 5월 2일 발생했다. 당시 단속 요원은 제한속도 시속 55마일(약 88.5km) 구간에서 시속 80마일(약 128.7km)로 과속하던 차량을 포착했다. 도주가 이어지자 경찰은 추격 중인 차량을 회전시켜 멈추게 하는 기술인 '피트 매뉴버(PIT maneuver)'를 사용했다. 닷지 차저 차량은 단속 요원 차량의 기동에 중심을 잃고 반대편 도로 위에서 구르며 그대로 전복됐다.

차량이 뒤집힌 지 수분이 지난 후 차량의 뒷문이 열렸다. 단속 요원이 운전자를 향해 손을 들고 밖으로 나오라고 명령하자, 차 안에서는 "내 아기가 먼저 나가요!"라는 외침이 들려왔다. 직후 차 안에서 걸음마를 타는 어린아이 한 명이 걸어 나와 경찰관을 향해 달려갔다.

단속 요원은 아이를 향해 "이리 와서 여기 있거라. 괜찮단다, 이리 오렴 아가야"라며 아이를 안전한 곳으로 피신시켰다. 아이의 안전이 확보된 후 단속 요원은 운전자를 향해 다시 소리치며 "차 안에 당신뿐인가? 왜 차에 아기를 태우고 나로부터 도망친 건가?"라며 기어나와 밖으로 이동할 것을 명령했다.

잠시 후 차 안에서 기어 나온 운전자는 아이의 어머니로 밝혀졌다. 현장에서 수갑이 채외진 운전자는 도주 이유에 대해 "면허가 없어서 도망치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이에 단속 요원은 "나에게서 도망친 이유가 면허가 없어서인가? 당신은 당신의 아이를 죽일 뻔했다. 내 말이 이해가 가느냐?"라며 "내가 본 것 중 가장 멍청한 짓이었다. 당신의 아이를 죽일 수도 있었다"라고 강하게 질책했다.

현지 보고에 따르면 차량 밖으로 걸어 나온 아이는 부상이 없는 것으로 보였으며, 아이의 어머니인 운전자는 난폭 운전 및 미성년자 복지 위해 혐의를 포함해 다수의 혐의로 처벌을 받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제인김 기자

 

 

지난 5월 2일 알칸소주 조이너에서 발생한 추격전 도중 전복된 차량에서 한 어린아이가 빠져나와 경찰관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사진=알칸소 주경찰 블랙박스 영상 캡처)
지난 5월 2일 알칸소주 조이너에서 발생한 추격전 도중 전복된 차량에서 한 어린아이가 빠져나와 경찰관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사진=알칸소 주경찰 블랙박스 영상 캡처)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돈 안 보내면 추방”… 가짜 화상 인터뷰까지
“돈 안 보내면 추방”… 가짜 화상 인터뷰까지

■ 이민자 노린 신종사기 기승 ‘주의보’연방 요원 사칭, 영어·복잡한 시스템 악용“기프트 카드·코인 수수료 요구는 100% 사기”불법 대행 및 추첨 영주권 사기도 요주의 이민 시스

집값 상승에 ‘에퀴티’ 자산 가치도 급증
집값 상승에 ‘에퀴티’ 자산 가치도 급증

올해 1분기 기준 48.3%1990년 이후 최고 수준인플레보다 더 많이 올라순자산 증가 효과 이어져 전국 집값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면서 주택 소유주들의 에퀴티(home equi

‘워시 시대’ 개막에도… 연준 4회 연속 기준금리 동결
‘워시 시대’ 개막에도… 연준 4회 연속 기준금리 동결

‘물가 안정 최우선’ 천명 경제전망 여전히 불확실 올해 최소 한 차례 인상 트럼프 인하 기대 물거품 케빈 워시 신임 연준 의장이 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종료된

“83세 펀드매니저·27세 직원까지 대박”

개인과 기업, 대학 등 투자스페이스X 상장 수혜자 항공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조만장자’가 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 외에도 여러

모건스탠리, 메모리 병목 ‘칩플레이션’ 야기
모건스탠리, 메모리 병목 ‘칩플레이션’ 야기

컴퓨터·스마트폰 등 전자제품 소매가 인상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시작된 반도체 가격 급등이 이른바 ‘칩플레이션’을 야기하면서 스마트폰이나 PC 등 다른 전자기기 가격 상승으로 번

트레이더 조스 ‘미니 토트백’ 판매 ‘오픈런’
트레이더 조스 ‘미니 토트백’ 판매 ‘오픈런’

출시될 때 마다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트레이더 조스의 ‘미니 토트백’이 17일 전국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이날도 매장마다 고객들이 오픈하기 전부터 길게 줄을 서서 대기하는

미셸 박 주한대사 ‘인준’ 연방 상원서 최종 통과
미셸 박 주한대사 ‘인준’ 연방 상원서 최종 통과

트럼프 임명장 받으면 한국 부임…성김 이어 두 번째 한국계 미대사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미셸 스틸 주한 미국대사 후보자의 인준안이

이찬혁, 유엔난민기구 '유난해' 브랜드 캠페인 출연
이찬혁, 유엔난민기구 '유난해' 브랜드 캠페인 출연

"생명 구하는 '유난한' 여정에 많은 이들 동참 희망"이찬혁, 유엔난민기구 '유난해' 브랜드 캠페인 출연[유엔난민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유엔난민기구(UNHCR) 한국대

장원영 대상 악의적 콘텐츠 잡는다…"작성자 특정해 강력 대응"
장원영 대상 악의적 콘텐츠 잡는다…"작성자 특정해 강력 대응"

걸그룹 아이브의 장원영을 비방하는 내용의 온라인 콘텐츠가 확산하자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법적 대응에 나섰다.스타쉽은 18일 아이브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장원

연준, 네차례 연속 금리 동결…3.50∼3.75% 유지
연준, 네차례 연속 금리 동결…3.50∼3.75% 유지

만장일치로 동결 결정…올들어 4차례 연속 동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7일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다.연준은 이날 종료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