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홈헬스·호스피스 메디케어 신규 등록 ‘STOP’

미국뉴스 | | 2026-05-15 10:17:23

홈헬스·호스피스, 메디케어 신규 등록 중단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6개월간 신규 업체 등록 중단…기존 서비스는 영향 없어

트럼프 행정부 “부정 청구 차단하고 납세자 보호”

JD 밴스 부통령. 사진=로이터
JD 밴스 부통령. 사진=로이터

트럼프 행정부가 메디케어 예산의 부정 사용을 차단하기 위해 신규 홈헬스케어 및 호스피스 업체의 프로그램 등록을 6개월간 중단한다.

 

보건복지부(HHS) 산하 메디케어·메디케이드서비스센터(Centers for Medicare & Medicaid Services, CMS)는 13일 홈헬스케어 기관과 호스피스 제공업체의 신규 메디케어(Medicare) 등록을 6개월간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발표 즉시 시행됐으며, 해당 기간 동안 신규 업체들은 메디케어 진료비를 정부로부터 상환받기 위한 등록 절차를 진행할 수 없다.

메디케어는 65세 이상 고령자와 일부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연방 건강보험 프로그램이다. 홈헬스케어와 호스피스는 고령자, 중증 환자, 말기 환자 등 취약 계층과 밀접한 의료 서비스 분야인 만큼, 정부는 이 부문에서 발생하는 허위 청구와 부정 수급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조치는 JD 밴스 부통령이 이끄는 부정부패 방지 태스크포스(Anti-Fraud Task Force)와 CMS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메흐메트 오즈 CMS 국장은 성명을 통해 “호스피스와 홈헬스케어 분야에서 구조적이고 심각한 사기 사례가 확인됐다”며 “일부 부정 행위자들이 취약한 메디케어 환자를 이용하고 납세자의 돈을 빼앗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조치가 “환자를 보호하고, 제도의 신뢰성을 회복하며, 납세자의 돈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CMS는 신규 등록 동결 기간 동안 메디케어 사기가 의심되는 의료 제공업체를 대상으로 표적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이미 메디케어에 등록된 기존 홈헬스케어 및 호스피스 업체들은 이번 조치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해 온 연방 복지·의료 프로그램 부정 수급 단속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밴스 부통령은 올해 초 발생한 사회복지 프로그램의 대규모 부정 수급 의혹을 계기로 관련 조사를 이끌어왔다. 지난 2월에는 미네소타주 사회복지 프로그램 사기 의혹과 관련해 2억5,950만 달러 규모의 메디케이드(Medicaid) 상환금이 일시 중단된 바 있다. 연방 검찰은 당시 연방 지원 아동 영양 프로그램에서 2억5,000만 달러 이상이 부정하게 편취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밴스 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정부를 병들게 하고 납세자에게 피해를 주는 모든 부정행위를 뿌리 뽑을 때까지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 재정 누수를 막기 위한 강경 대응이라는 평가와 함께, 일부 지역에서 신규 서비스 제공업체 진입이 제한될 경우 환자 접근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나오고 있다.

<윤연주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집값·렌트비 폭등…‘룸메이트’ 찾는 노년층
집값·렌트비 폭등…‘룸메이트’ 찾는 노년층

베이비부머 렌트 비중 3배↑45세 이상 룸메이트 비율 25%나 이 차‘다세대 가구’급증‘정서적 안정 덤’고독사 대안 집값과 렌트비, 생활비 부담이 커지면서 노년층 사이에서도 ‘룸메

트럼프 얼굴 넣은 250불 지폐 추진
트럼프 얼굴 넣은 250불 지폐 추진

반대하던 담당 국장도 전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28일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 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250달러 지폐 도안을 선보이고 있다.

현대차, 미 재향 단체에 지원금 전달
현대차, 미 재향 단체에 지원금 전달

현대차가 메모리얼데이를 맞아 미 재향군인들의 헌신을 기념하기 위해 10만달러를 기부했다. 현대차는 지난 23일과 24일 마이애비 비치에서 제10회 현대차 메모리얼데이 기념 행사를

‘젊은 당뇨병’, 제대로 관리하면 완치도 기대
‘젊은 당뇨병’, 제대로 관리하면 완치도 기대

10~30대 젊은 환자 급증합병증 겪을 위험 높아 ‘젊은 당뇨병’ 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대한당뇨병학회는 20, 30대에 발생하는 젊은 당뇨병 환자가 크게 늘어나자 ‘청년 당뇨병

대통령 빼닮은 ‘트럼프 물소’ 화제
대통령 빼닮은 ‘트럼프 물소’ 화제

분홍색 금발 ‘희귀 물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쏙 빼닮은 외모로 인기를 끈 방글라데시의 물소(사진·로이터)가 도축 직전 목숨을 부지했다. 방글라데시 정부가 “동물원으로 보

UC 입시 SAT 다시 의무화되나

“GPA·에세이만으론 한계”600여명 UC 교수들 촉구 캘리포니아의 대표적인 주립대 시스템인 UC 계열 교수 수백명이 이공계(STEM)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SAT·ACT 등 표준시

일가족 4명 총격사망 비극 엄마가 살해 후 극단선택

LA 북부 밸리 지역의 한 평화로운 주택가에서 20대 여성이 남편과 어린 두 자녀에게 총격을 가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참극이 벌어져 지역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다. 특히 희생자

4월 개인소비가격 지수 3.8% 급등

전년대비 3.8%나 높아고유가에 오름폭 확대연준, 금리 올릴 수도 미·이란 전쟁에 따른 고유가 충격으로 4월 들어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상승률이 약 3년 만에 가장 높은

올해 최다 1위..방탄소년단 ‘SWIM’,  빌보드 ‘글로벌’ 차트 7번째 정상
올해 최다 1위..방탄소년단 ‘SWIM’, 빌보드 ‘글로벌’ 차트 7번째 정상

방탄소년단(BTS·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SWIM'으로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3주 연속 1위에 올랐다. 5월 30일 자 최신 차트에

트럼프 임기중 출생아 1,000불씩 준다
트럼프 임기중 출생아 1,000불씩 준다

재무부 앱스토어로 계좌 개설… “복리의 마법 경험하게 될 것”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로이터]재무부가 신생아의 자산 형성을 위한 이른바 '트럼프 저축계좌'를 오는 7월 4일 공식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