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홈헬스·호스피스 메디케어 신규 등록 ‘STOP’

미국뉴스 | | 2026-05-15 10:17:23

홈헬스·호스피스, 메디케어 신규 등록 중단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6개월간 신규 업체 등록 중단…기존 서비스는 영향 없어

트럼프 행정부 “부정 청구 차단하고 납세자 보호”

JD 밴스 부통령. 사진=로이터
JD 밴스 부통령. 사진=로이터

트럼프 행정부가 메디케어 예산의 부정 사용을 차단하기 위해 신규 홈헬스케어 및 호스피스 업체의 프로그램 등록을 6개월간 중단한다.

 

보건복지부(HHS) 산하 메디케어·메디케이드서비스센터(Centers for Medicare & Medicaid Services, CMS)는 13일 홈헬스케어 기관과 호스피스 제공업체의 신규 메디케어(Medicare) 등록을 6개월간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발표 즉시 시행됐으며, 해당 기간 동안 신규 업체들은 메디케어 진료비를 정부로부터 상환받기 위한 등록 절차를 진행할 수 없다.

메디케어는 65세 이상 고령자와 일부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연방 건강보험 프로그램이다. 홈헬스케어와 호스피스는 고령자, 중증 환자, 말기 환자 등 취약 계층과 밀접한 의료 서비스 분야인 만큼, 정부는 이 부문에서 발생하는 허위 청구와 부정 수급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조치는 JD 밴스 부통령이 이끄는 부정부패 방지 태스크포스(Anti-Fraud Task Force)와 CMS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메흐메트 오즈 CMS 국장은 성명을 통해 “호스피스와 홈헬스케어 분야에서 구조적이고 심각한 사기 사례가 확인됐다”며 “일부 부정 행위자들이 취약한 메디케어 환자를 이용하고 납세자의 돈을 빼앗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조치가 “환자를 보호하고, 제도의 신뢰성을 회복하며, 납세자의 돈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CMS는 신규 등록 동결 기간 동안 메디케어 사기가 의심되는 의료 제공업체를 대상으로 표적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이미 메디케어에 등록된 기존 홈헬스케어 및 호스피스 업체들은 이번 조치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해 온 연방 복지·의료 프로그램 부정 수급 단속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밴스 부통령은 올해 초 발생한 사회복지 프로그램의 대규모 부정 수급 의혹을 계기로 관련 조사를 이끌어왔다. 지난 2월에는 미네소타주 사회복지 프로그램 사기 의혹과 관련해 2억5,950만 달러 규모의 메디케이드(Medicaid) 상환금이 일시 중단된 바 있다. 연방 검찰은 당시 연방 지원 아동 영양 프로그램에서 2억5,000만 달러 이상이 부정하게 편취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밴스 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정부를 병들게 하고 납세자에게 피해를 주는 모든 부정행위를 뿌리 뽑을 때까지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 재정 누수를 막기 위한 강경 대응이라는 평가와 함께, 일부 지역에서 신규 서비스 제공업체 진입이 제한될 경우 환자 접근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나오고 있다.

<윤연주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납세자·세무 전문가 노린 사기 피싱 공격 급증”
“납세자·세무 전문가 노린 사기 피싱 공격 급증”

IRS, 보안 서밋서 경고회계사 해킹 시도 급증고객 수천 명 정보 유출이메일 출처 반드시 확인 워싱턴 DC에 위치한 연방 국세청(IRS) 본부. IRS와 보안서밋은 최근 CPA 등

기아, 올 뉴 2027년형 ‘EV3’ 미국 출시
기아, 올 뉴 2027년형 ‘EV3’ 미국 출시

EV6·EV9과 라인업 완성3,500달러 무상 지원금도 EV3 [기아차 제공] 기아 미국법인(KA)이 새로운 전기차 모델 EV3를 미국 시장에 출시했다. EV3는 기아의 엔트리급

AI 시대 도래… 대학 전공 선택도 바뀐다
AI 시대 도래… 대학 전공 선택도 바뀐다

대학생 22%는 전공 바꿔대학들도 교육 방식 전환‘유망 전공’기준도 변화아예 하고싶은 분야 선택 인공지능(AI)이 대학생들의 진로 지도를 다시 그리고 있다. 과거에는 높은 연봉과

ICE 이민자 체포 사상 최대… 7월 5만1천명
ICE 이민자 체포 사상 최대… 7월 5만1천명

공항·법원·교통거점 넘어국립공원 등지까지 단속단순 신분위반도‘저인망’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이민 단속이 새로운 방식으로 확대되면서 지난 7월 한 달간 체포된 이민자가 약

DACA 수혜자 영주권 길 좁아졌다
DACA 수혜자 영주권 길 좁아졌다

해외여행·재입국 규정 변경 여행허가 받아도 입국 제한신분조정 관행 차질 우려한인 등 45만5천명 영향 미국에 어린 시절 부모를 따라 입국한 서류미비 청년들에게 일정 기간 추방을 유

한국서 구조된 퍼그 ‘가장 못생긴 개’ 1위
한국서 구조된 퍼그 ‘가장 못생긴 개’ 1위

“커다랗게 튀어나온 눈과 축 늘어진 혀, 깊은 주름...” 한국의 개고기 시장에서 구조된 퍼그 ‘지니 루’가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개 대회’에서 우승해 화제다

트럼프 지지율 ‘추락’ 긍정 33% ‘역대 최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임기 내 최저치로 떨어졌다. 17일 공개된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33%에 불

‘좋아요’ 받으려다… SNS와 바꾼 목숨

고속도로 역주행 질주사고 10대 학생 5명 사망 참극 고속도로를 역주행하던 차량이 마주오던 차와 정면 충돌해 10대 청소년 5명이 숨지는 사고가 아일랜드에서 발생했다. 현지 경찰은

“데이터센터 부지로는 절대 안 판다”

켄터키주 토지소유 모녀2,648만달러 오퍼 거절 실리콘밸리의 인공지능(AI) 야심이 수백억 원을 거절한 촌부들의 결정에 가로막혔다. 월스트릿저널(WSJ)은 16일 켄터키주 메이즈빌

미국 ‘경제 옥죄기’vs 이란은 ‘고유가 부채질’
미국 ‘경제 옥죄기’vs 이란은 ‘고유가 부채질’

■ 양국 치킨게임 본격화미, 제1 목표는 유가 하락중간선거 앞두고 이란 압박이란, 상선 공격 시장 충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하메네이. [로이터]  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