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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 연준…‘워시 의장 시대’ 개막

미국뉴스 | | 2026-05-14 09:42:57

중앙은행 연준, 워시 의장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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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 의장 인준안 통과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케빈 워시(56) 차기 의장 후보자에 대한 인준안이 13일 연방 상원에서 통과됐다.

 

상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워시 후보자의 인준안을 투표에 부친 결과 찬성 54표, 반대 45표로 인준안을 가결했다. 앞서 상원은 전날 워시 후보자의 연준 이사 인준안을 가결했으며, 이날 의장 인준안까지 통과시키면서 워시 후보자는 제롬 파월 현 의장 임기 종료 후 곧바로 연준 의장에 취임할 수 있게 됐다.

 

연준 의장 임기는 4년으로, 파월 현 의장의 임기는 오는 15일 끝난다. 워시는 이르면 이번 주중 새 연준 의장으로 취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워시는 의장 자격으로 다음 달 16∼17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직접 첫 주재하게 됐다. FOMC 회의는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회의체다.

 

워시는 상원 청문회에서 연준의 독립성을 강조하면서 대통령의 요구보다는 연준의 자체 판단에 따라 통화정책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연준이 제때 금리를 인하하지 않음으로써 정부의 경제정책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면서 파월 현 의장을 강하게 비난해왔고, 워시를 의장 후보자로 지명하면서 금리 인하에 대해 큰 기대를 해왔기 때문에 ‘워시 연준’의 앞으로 행보가 주목된다.

 

다만 월가는 중동전쟁과 악화되는 인플레이션 등으로 워시 차기 의장도 다음달 금리 인하를 관철시키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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