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중동 전쟁 여파 ‘북중미 월드컵’ 테러 위험 고조 경고

미국뉴스 | | 2026-05-12 09:33:37

중동 전쟁 여파,북중미 월드컵, 테러 위험 고조 경고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7월3일과 휴스턴 피하라,

이슬람 극단주의자 등이

대형 경기시설 노릴 수도

무인기·드론 공격에 취약”

 

 이번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이 열릴 뉴저지주 메트라이프 스테디엄. [로이터]
 이번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이 열릴 뉴저지주 메트라이프 스테디엄. [로이터]

 

다음달 미국·캐나다·멕시코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이란 전쟁에 따른 테러 위험이 고조되고 있다. 이란을 공습한 미국에 불만을 품은 이슬람 극단주의자나 이란 강경 세력인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점을 노려 경기장은 물론 호텔과 지하철 등을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특히 미국의 ‘독립 250주년 기념일’(7월4일) 전날에 텍사스에서 미국과 이란 간 경기가 열릴 수 있어 테러 위험이 최고조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0일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대테러 전문가들은 2026 북중미 월드컵 기간 이란 전쟁 여파에 따른 테러 발생 가능성을 잇따라 경고하고 있다.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테러 선임국장을 지낸 자베드 알리 미시간 대학교 부교수는 “가장 큰 위협은 미국 내에서 자생한 폭력적 극단주의자들이나 이슬람 급진세력과 연계된 지하디스트(원리주의 이슬람 성전주의자)”라면서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선 아주 많은 경기가 열리지만, 이를 보호할 현장 요원은 부족한 실정”이라고 우려했다.

 

다음 달 11일부터 7월19일까지 6주간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총 104개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이 중 미국에서 78개 경기가 열린다. 장소는 LA와 보스턴, 달라스, 마이애미, 필라델피아 등 전국에 흩어져 있다.

 

미국 안보 컨설팅 회사인 수판 그룹의 연구 책임자 콜린 클라크는 가디언에 “경기장 안팎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이라며 “무인기(드론)는 개인이나 테러 단체가 쉽게 다룰 수 있기에 보안에 가장 취약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북중미 월드컵이 미국·이란 전쟁 한복판에서 열리는 점을 우려했다. 이란은 과거에도 미국에서 공격을 시도한 전력이 있다. 대표적인 사건이 2022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1기 당시 발생한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 암살 시도다. 당시 IRGC 소속으로 알려진 이란 남성이 배후로 지목됐다. 또 같은 해 IRGC는 뉴욕에 거주하는 이란 반체제 인사를 향한 암살도 시도했다. 이 같은 유형의 공격은 이란 전쟁 발발 이후 더욱 빈번해지는 상황이라고 가디언은 전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기간 동안 테러 위험이 최고조에 이를 시기는 7월3일 텍사스에서 열릴 가능성이 있는 미국과 이란 간 경기 전후, 7월19일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결승전이 꼽힌다. 또한 대회 기간 동안 사우디아라비아 왕실이 경기가 열리는 휴스턴에 호텔을 예약하면서 휴스턴이 주요 테러 목표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 미국 정부 소식통은 영국 텔레그래프에 “사우디와 이란은 지정학 및 종교 갈등의 긴 역사를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경고에 대해 미국 정부는 진화에 나섰다. 연방수사국(FBI) 대변인은 가디언에 보낸 성명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보안 계획은 수개월 동안 진행돼 왔으며 FBI는 연방, 주, 지역 법 집행 기관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국서 미국 입국할때 에볼라 확인서 의무화
한국서 미국 입국할때 에볼라 확인서 의무화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오는 11월3일부터 미국행 국제선 항공편에 탑승하는 모든 승객에게 출발 전 21일 동안 콩고민주공화국(DRC)에 체류하지 않았다는 확인서 제출을 의

직장 건강보험료 ‘폭탄’… 직원 부담 연 7,500달러
직장 건강보험료 ‘폭탄’… 직원 부담 연 7,500달러

가족 보험료는 연평균 2만8,000달러 돌파직원 부담액 9%↑·기업들 비용 전가 가속보험료·디덕터블 매년 올라 근로자‘이중고’ 미국에서 의료비와 건강보험료가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기

에어비앤비 주인, 손님에 설거지·쓰레기 배출 못 시킨다
에어비앤비 주인, 손님에 설거지·쓰레기 배출 못 시킨다

11월 20일 이후 예약부터 적용…숙소 자체 벌금 부과도 금지  세계 최대 숙박 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가 숙소 주인의 설거지, 침구 정리 등 '지나친' 뒷정리 요구를 금지한다고 2

죽음 문턱 돌아온 사형수에 무슨 일이…정맥 못찾아 10번 주사
죽음 문턱 돌아온 사형수에 무슨 일이…정맥 못찾아 10번 주사

정맥 확보만 1시간 가까이 걸려…당국자 "혈관 터졌을 수도"사형집행 시도에도 생존한 크리스타 파이크[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테네시주에서 실패로 끝난 사형 집행 과정에서 교정당국

H마트, 전국 매장 확대 ‘가속’… 플로리다 신규 매장
H마트, 전국 매장 확대 ‘가속’… 플로리다 신규 매장

20개 주 110개 매장 운영미 전국 동시 공략 전략아시안 최대 마켓체인 도약원스톱 샤핑·다이닝 제공 H 마트가 전국 매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빠르게 성장하는 플로리다주

미, 난방유 비축분 최대 3분의 1 푼다

중간선거 전 ‘연료값 잡기’내달 13일까지 인도 방침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간선거를 앞두고 치솟는 난방유 가격을 잡기 위해 100만 배럴 규모의 비상 난방유 비축분 중 3분의

게티이미지, 연방 파산보호 신청

연말까지 구조조정 단행사진 제공 등 정상 영업 세계적 사진·영상 콘텐츠 업체 게티이미지가 연방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경쟁사 셔터스톡과의 합병이 무산된 데다 인공지능(AI)

PCB 은행, 아시안 비즈니스 포럼 개최
PCB 은행, 아시안 비즈니스 포럼 개최

PCB 은행(행장 헨리 김)은 아시안비즈니스협회(ABA)와 함께 지난 21일 윌셔 지점에서‘K-Entrepreneur Forum’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30여명의 한인

오픈AI GPT, 3대 클라우드 모두 사용

구글 ‘모델 가든’ 탑재 오픈AI의 인공지능(AI) 모델 ‘GPT’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에 이어 구글 클라우드에도 도입된다. 오픈AI와 구글은

사회보장국, 소셜번호 기록 5천만건 대대적 수정
사회보장국, 소셜번호 기록 5천만건 대대적 수정

사상 최대 규모 정비“복지 부정수급 차단” 연방 사회보장국(SSA)이 복지급여 부정수급을 차단하기 위해 소셜시큐리티 번호(SSN) 관련 기록 약 5,000만건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