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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팰런쇼 찾은 BTS…구겐하임 미술관서 '스윔' 첫 TV무대

미국뉴스 | | 2026-03-26 08:47:11

지미 팰런쇼 찾은 BTS,구겐하임 미술관서 '스윔' 첫 TV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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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방청석에서 '떼창'하며 환호…이틀 연속 토크쇼 출연 예정

녹화 현장서 사전 MC "북한서 온 사람 있느냐" 농담에 인종차별 논란도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5일 NBC의 유명 토크쇼 ‘지미 팰런 쇼’에 출연했다. [지미 팰런 쇼 공식 소셜미디어]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5일 NBC의 유명 토크쇼 ‘지미 팰런 쇼’에 출연했다. [지미 팰런 쇼 공식 소셜미디어]

 

 "갓 나온 곡인데 다들 어떻게 가사를 아는 거죠?" (지미 팰런)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신곡 '스윔'이 미국 인기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이하 '지미 …팰런 쇼')에서 울려 퍼지자 방청석에 앉아 있던 '아미(Army·BTS 팬)'들이 일제히 가사를 따라 불렀다.

열정적인 호응과 환호성이 끊임없이 이어지면서 진행자인 지미 팰런은 말을 이어 나가지 못하기도 했다.

 

BTS가 25일 NBC방송 '지미 팰런 쇼'에 출연해 팬들과 소통하고 처음으로 TV에서 신곡 무대를 선보였다.

과거에도 '지미 팰런 쇼'에 여러 차례 출연한 BTS 멤버들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영어와 한국어를 섞어가며 5집 앨범 '아리랑'을 소개했다.

RM은 "(민요) '아리랑'은 한국인을 가장 잘 대변하는 노래일 것이다. 그 안에는 슬픔, 기쁨, 저항 등 다양한 감정이 담겨있다"며 "신곡이 '아리랑'처럼 보편적인(universal) 노래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었다"고 설명했다.

한국적인 뿌리와 문화에 대해서도 여러 차례 언급했다.

지미 팰런이 이들을 맞이하며 "'멀리서 찾은 또 하나의 집'(home away from home)에 온 걸 환영한다"고 하자 BTS는 한국식 집 문화라며 모두 슬리퍼를 신고 왔다며 팰런에게도 슬리퍼를 선물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2.0', '노멀' 등 수록곡을 짧게 틀었다. 팬들은 방청석에서 이를 '떼창'하고 손짓을 곁들여 노래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보다 앞서서는 BTS가 등장하기 전부터 멤버 이름을 차례로 연호하는 응원법을 선보이기도 했고, 무대로 들어서는 BTS와 손을 마주치며 감격하는 모습도 카메라에 잡혔다.

 

BTS는 세계적인 근현대미술관으로 꼽히는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신곡 '스윔'을 직접 안무와 함께 선보였다. '스윔'을 TV 방송에서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겐하임 미술관의 유명한 나선형 경사로를 따라 BTS 멤버들이 등장하고 가운데 원형 무대에서 모여 공연했다.

발목 부상으로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의자에 앉아서 공연했던 RM도 미술관에서는 움직이며 안무까지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BTS는 이날에 이어 26일까지 이틀 연속으로 '지미 팰런 쇼'에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지미 팰런 쇼' 녹화 현장에서 사전 MC가 팬들을 향해 북한을 언급하면서 인종차별 논란도 제기됐다.

미국 연예 매체 TMZ에 따르면 '지미 팰런 쇼'의 사전 MC 세스 헤르조그는 "여기 북한에서 온 사람이 있느냐"라는 농담을 던졌다. 녹화에 참여한 팬들을 중심으로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인종차별이란 거센 비난이 일었다.

공교롭게도 RM은 지난해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 연설에서 해외 진출 초기를 회상하며 ""우리를 '한국 아티스트'라고 소개하면 음악 이야기가 아닌 뜬금없는 질문을 받곤 했다"며 "'북한에서 왔어요, 남한에서 왔어요?'라거나 '한국이 어디 있는 나라죠?'라는 게 당시 우리가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이었다"고 말한 바 있다.

TMZ는 "소식통에 따르면 헤르조그는 이번 사태에 대해 방탄소년단 측에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의 나선형 구조[EPA=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의 나선형 구조[EPA=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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