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대한항공, LA 공항에 해외 최대 라운지 개장

미국뉴스 | | 2026-03-02 09:44:30

대한항공, LA 공항에 해외 최대 라운지 개장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모던 코리안 럭셔리’ 컨셉

 통합 앞두고 650억원 투입

 

 

 LA 국제공항 대한항공 신규 라운지에서 열린 공개 행사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가운데)이 이진호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장(오른쪽에서 3번째), 강기택 아시아나항공 미주지역본부장(두 번째) 등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LA 국제공항 대한항공 신규 라운지에서 열린 공개 행사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가운데)이 이진호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장(오른쪽에서 3번째), 강기택 아시아나항공 미주지역본부장(두 번째) 등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북미 핵심 거점인 LA 국제공항(LAX)에 해외 직영 라운지 가운데 최대 규모의 차세대 플래그십 라운지를 개장했다.

 

대한항공은 오는 6일 LAX 내 톰 브래들리 국제선 터미널에 새 단장을 마친 라운지를 정식 오픈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정식 개장에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한인 언론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 명을 초청해 사전 공개 행사를 열고 라운지 투어와 서비스 소개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도 직접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라운지는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해외 공항에서 처음 선보이는 리뉴얼 공간으로 약 650억원을 투입해 22개월에 걸쳐 완공했다. 대한항공은 새로운 브랜드 철학과 헤리티지를 집약한 상징적 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라운지는 6층 일등석 라운지와 5층 마일러 클럽·프레스티지 라운지 등 총 2개 층, 약 1만8,0000 스퀘어피트 규모로 조성됐다. 기존보다 1.27배 확장된 면적으로 해외 직영 라운지 중 최대 규모다.

 

공항 고층에 위치한 장점을 살려 발코니 테라스를 설치했고, 통창을 적용한 개방형 구조로 내부 전경과 활주로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자연광이 깊숙이 스며드는 설계를 통해 ‘천사의 도시’ LA의 밝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공간에 담아냈다.

 

인테리어 콘셉트는 ‘모던 코리안 럭셔리’다. 따뜻한 질감의 목재와 고급 석재를 조화롭게 활용해 한국적 절제미와 서구적 세련미를 동시에 구현했다. 공간 곳곳에는 분청사기, 붓질, 달항아리 등 한국 전통 미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예술 작품을 배치해 품격을 더했다. 동서양의 미학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고품격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는 평가다.

 

일등석 라운지에는 프라이빗 별실 2곳을 마련해 독립된 공간에서 온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 취향에 따라 요리를 주문하는 퍼스널 다이닝 ‘알라카르트’ 서비스도 도입해 호텔 수준의 맞춤형 식사를 제공한다. 보다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와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마일러 클럽과 프레스티지 라운지에는 오픈 키친 방식의 라이브 스테이션을 도입했다. 셰프가 즉석에서 조리하는 메뉴를 통해 신선함과 볼거리를 동시에 제공한다. 돼지국밥, 잔치국수, 만두 등 한식 메뉴가 제공된다. LA 지역 특색을 반영한 로컬 크래프트 맥주와 현지 시그니처 블렌드 커피도 마련해 차별화를 꾀했다. 마일러 클럽 고객은 전용 스페셜 메뉴를 이용할 수 있으며, 좌석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업무에 최적화된 비즈니스 존, 가족 단위 승객을 위한 패밀리 존, 샤워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휴식과 업무를 모두 고려한 복합 공간으로 설계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LAX 라운지 개장을 계기로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향후 존 F. 케네디 국제공항 등 해외 주요 허브 공항 라운지의 확장과 리뉴얼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노세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이민국, 급행심사 수수료 일제히 인상
이민국, 급행심사 수수료 일제히 인상

근로 비자·취업 이민 등 I-140 청원서 2,965불로 신청자들 부담 더욱 가중   미국에서 빠른 이민 심사를 원하는 근로자와 기업들이 더 높은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트럼프, 국토안보 장관 전격 ‘경질’
트럼프, 국토안보 장관 전격 ‘경질’

ICE·광고 논란에 해임 후임에 멀린 상원의원  크리스티 놈과 마크웨인 멀린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5일 크리스티 놈 연방 국토안보부(DHS) 장관을 전격 경질했다.

팔다리는 가는데 배만 볼록? ‘지방간’ 점검부터
팔다리는 가는데 배만 볼록? ‘지방간’ 점검부터

■이한아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간에 지방이 5% 이상 쌓이면 ‘지방간’ 진단몸무게보다 내장비만 반영 허리둘레가 중요학계‘임상적 비만’상태도 적극적인 치료 권고 지방이 전체 간조

스타벅스, 내슈빌에 새 거점
스타벅스, 내슈빌에 새 거점

남부지역 공세 강화시애틀 본사는 유지 미국 최대 커피체인 스타벅스가 미 남부와 북동부 공급망을 늘리기 위해 테네시주 내슈빌에 새로운 거점을 마련한다. 4일 블룸버그 통신은 내부 메

CJ올리브영, 미 서부에 물류센터 구축
CJ올리브영, 미 서부에 물류센터 구축

북미 K뷰티 거점 확보보관·배송 등 물류지원 캘리포니아주 블루밍턴에 설립한 CJ올리브영 물류 센터 [CJ올리브영 제공]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미국 현지에 첫 물류 거점을

국제무역법원, “모든 수입업체, 관세환급 대상 자격”
국제무역법원, “모든 수입업체, 관세환급 대상 자격”

실제 환급받을 길 열려구체적 절차 마련 착수규모 최소 1,750억달러24개주‘대체관세’도 소송  국제무역법원은 지난달 연방 대법원의‘트럼프 상호관세’ 무효 판결에 따른 후속 조치로

“AI가 제 아들을 죽였습니다”… 구글 ‘제미나이’ 사망 소송 휘말려
“AI가 제 아들을 죽였습니다”… 구글 ‘제미나이’ 사망 소송 휘말려

플로리다 남성 사건극단 선택 유도 의혹징벌적 손해배상 요구 구글의 인공지능(AI) 챗봇 제미나이가 이용자에게 망상 등 정신질환을 유발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의혹으로 피소됐다. 4

트레이더 조 냉동볶음밥 유리 조각 혼입 ‘리콜’
트레이더 조 냉동볶음밥 유리 조각 혼입 ‘리콜’

미국 내 한인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트레이더 조’의 냉동 볶음밥과 일부 냉동식품에서 유리 파편 혼입 가능성이 확인돼 대규모 리콜이 진행된다. 이번 리콜에는 랠프스와 코스코에서

텔루라이드 앞세운 기아, 미국서 현대차 또 제쳤다
텔루라이드 앞세운 기아, 미국서 현대차 또 제쳤다

■ 두달 연속 판매량 우위지난달 6.6만대… 역대 동월 최대RV풀라인업에 카니발 하브도 한몫현대차도 6.5만대 팔며 기록 갱신  기아가 올 들어 미국 시장에서 두 달 연속 현대차(

“1.8조달러 버블 언제 터질지 몰라”…월가 거물들 발빼
“1.8조달러 버블 언제 터질지 몰라”…월가 거물들 발빼

■ 사모대출 펀드런 공포AI발 데이터센터 과잉투자 논란에SW기업서만 1200억달러 부실 우려글로벌 위1 운용사 펀드마저 흔들   상당수의 월가 전문가들이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