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올해 노후준비 ‘골든타임’… 불입 늘리고 투자처 다양화

미국뉴스 | | 2026-02-04 09:58:46

올해 노후준비,골든타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매월 자동이체 금액 인상

절반 이하만 재정 준비

401(k)·주식·부동산까지

‘고용주 매칭’도 적극 활용

 [로이터]
 [로이터]

새해를 맞아 재정 목표를 세우는 사람들에게 2026년은 은퇴 준비를 ‘본격적으로’ 강화해야 하는 해다. 특히 임금 인상을 받을 예정이라면, 그 증가분을 단순 소비로 넘기지 않고 IRA(개인퇴직계좌)나 401(k) 같은 은퇴계좌로 곧바로 돌리는 전략이 퇴직 후 안정적인 삶을 보장하는 핵심 포인트다.

전국 일간지 USA투데이에 따르면 많은 직장인이 새해가 되면 연봉 인상이나 보너스를 기대하지만, 통장에 찍히는 숫자가 늘어나는 순간 새로운 지출을 늘리는 사람들이 태반이다. 구독 서비스 추가, 최신형 스마트폰 구매, 혹은 더 비싼 외식 등 이른바 ‘라이프스타일 인플레이션(Lifestyle Inflation)’이 발생하는 것이다.

 

▲익숙해지기 전 자동 적립필수

2026년 새해에 급여가 오르는 직장인은 많다. 하지만 인상된 급여를 그냥 소비로 흘려보내기보다 즉시 은퇴계좌로 옮기는 것이 장기 재정에 미치는 효과가 훨씬 크다는 것이 금융 전문가들의 일관된 조언이다. ‘더 많은 급여’를 경험하기 전에, 급여에서 자동으로 은퇴저축 비율을 높이는 것이 가장 안전한 전략이라는 조언이다.

직장에서 401(k) 플랜에 가입돼 있다면 급여 담당부서에 기여 비율을 상향 조정해 달라고 요청해야 한다. IRA를 갖고 있다면 월 자동이체 금액을 인상해 추가 급여분을 반영하는 방법도 있다.

 

▲401(k)·IRA 저축률은 빠르게 증가세

직장인들의 은퇴 저축률은 높아지고 있다. 피델리티의 2025년 조사에서는 401(k) 참가자의 총 저축률이 14.2% 이상으로, 권장하는 15% 수준에 근접했다. 직원 기여율이 9.5% 수준인데, 여기에 평균 4.7% 수준의 고용주 매칭이 더해진 결과다.

평균 IRA 잔액 역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해 기준 약 13만7,900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저축금액 적어 재정적 준비가 충분치 않은 가구들도 많다.

뱅가드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인의 절반 이하만이 은퇴 후 기존 생활수준을 유지할 준비가 돼 있는 상황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고용주 매칭 혜택은 ‘무료 돈’

401(k)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바로 ‘고용주 매칭’이다. 대부분의 기업이 401(k) 플랜에 대해 연봉의 4~6% 범위 안에서 매칭을 제공한다. 이 혜택은 단순한 추가 적립금을 넘어, 복리효과로 수십년 후 큰 자산 차이를 만들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직장인이 매칭의 절반을 채우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예컨대 회사가 “연봉의 6%까지 50% 매칭”을 제공한다면, 직원은 최소 6%를 저축해야 최대 매칭을 받을 수 있다. 이를 놓치면 실질적으로 연봉의 일부를 ‘포기’하는 것과 같다.

 

▲결단이 만드는 수십만 달러의 가치

임금이 인상되는 올해라면, 그 증가분을 단지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나를 위한 투자로 연결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다. 401(k)·IRA 같은 은퇴계좌는 단순한 저축 수단이 아니라 세제 혜택, 고용주 매칭, 복리 성장이라는 멀티 레버리지를 가지고 있다.

올해 초 계좌를 점검하고 자동화시키며, 매칭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바로 2026년을 ‘은퇴 계획의 전환점’으로 만드는 핵심 전략이다.

한 은퇴 설계 전문가는 “임금 인상 시점은 은퇴 준비를 가속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타이밍”이라며 “소득이 늘어난 첫 순간에 저축 비율을 높여 자동화하면, 생활 수준을 희생하지 않으면서도 장기적으로 수십만 달러의 차이를 만들 수 있다”고 조언했다.

<박홍용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공항 혼잡풀리나…상원, 'ICE 제외' 국토안보부 예산안 처리
공항 혼잡풀리나…상원, 'ICE 제외' 국토안보부 예산안 처리

40일 넘긴 국토안보부 셧다운 해소 물꼬…이르면 오늘 하원 처리여야, 이민단속 정책 갈등 여전…공항 보안검색 예산등 우선 복구 뉴욕 라과디아 공항의 보안 검색 대기 줄[로이터]  

"타이거 우즈, 또 차량 전복사고…상태는 아직 불분명"
"타이거 우즈, 또 차량 전복사고…상태는 아직 불분명"

방송 보도…2021년 LA 해안도로서 전복 사고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27일 또 차량 전복사고를 당했다고 ABC 방송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후 미 플로리

대도시 이민 급감… 조지아등 남동부주 증가율 높아
대도시 이민 급감… 조지아등 남동부주 증가율 높아

트럼프 이민규제 여파순이민 최대 60% 감소카운티 80% 증가세 둔화노동력·성장 감소 우려 미국 주요 대도시로 유입되는 신규 이민자 수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인구 증가세가 크게 둔화

한국 항공사 사칭 티켓팅 사기 피해 속출
한국 항공사 사칭 티켓팅 사기 피해 속출

미주 한인 고객들 노려가짜 고객센터로 유도티켓 취소·재구매 강요수천불 비용 결제 수법 한국 항공사를 사칭한 티켓팅 업체가 구글 검색에 노출된 가짜 고객센터 번호로 소비자를 유인한

고유가 지속… 전 세계 ‘스태그플레이션’ 공포 부상
고유가 지속… 전 세계 ‘스태그플레이션’ 공포 부상

■ 미·이란 전쟁 한 달국제유가 100달러대 지속인플레·경기둔화 불가피중앙은행들도‘진퇴양난 이란 전쟁의 포화 소리가 언제 끝날지 모른 채 이미 한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세계 경제에

[생활 정보] 공항 보안대기 길어 비행기 놓치는 사례 급증
[생활 정보] 공항 보안대기 길어 비행기 놓치는 사례 급증

■여행객 대처 방법은일부 항공사 재예약 제공수수료 면제·크레딧 제공평소보다 일찍 공항 도착 최근 공항 보안 검색대의 긴 대기 줄로 인해 항공편을 놓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항공사들

뱅크카드서비스, 2026년 장학생 모집
뱅크카드서비스, 2026년 장학생 모집

20명 선정·총 2만달러5월15일까지 접수 받아   한인 업체들에게 크레딧카드 결제 등 토털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뱅크카드서비스(대표 패트릭 홍)가 올해도 2026년 제23기

기아, 2027년 텔루라이드 공개 행사
기아, 2027년 텔루라이드 공개 행사

기아가 26일 LA 센추리시티에서 2027년형 기아 텔루라이드 하이브리드와 X-Pro 모델 공개행사를 개최했다. 기아는 2027년 모델부터 플래그십 SUV 모델인 텔루라이드에 최초

트럼프 “TSA 급여 지급” 의회 우회 행정명령 강행

미 전역 주요 공항들에서 보안 검색대 인력 부족에 따른 대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의회의 예산 교착 상태를 타개하기 위해 공항 보안요원 급여를 직접

로봇과 나란히 입장하는 멜라니아 여사
로봇과 나란히 입장하는 멜라니아 여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지난 25일 백악관에서 열린‘함께 미래를 육성하는 글로벌 연합’ 정상회의 이틀째 행사에서 휴머노이드 로봇‘피겨3’와 함께 입장하고 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