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페널티 없이 401(k)로 주택 다운페이”

미국뉴스 | | 2026-01-19 10:14:56

페널티 없이 401(k)로 주택 다운페이, 10% 벌금 철폐·세금 낮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트럼프, 이번주 발표 예정

10% 벌금 철폐·세금 낮춰

 

 [로이터]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에서 401(k) 퇴직연금 계좌 자금을 주택 다운페이먼트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케빈 해식 위원장이 16일 밝혔다.

케빈 해셋 위원장은 전날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401(k) 계좌 보유자들이 이 자금을 인출해 주택 다운페이먼트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다보스에서 최종 계획을 발표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401(k) 퇴직연금은 주로 은퇴 자금을 투자·축적하는데 쓰이며, 정해진 나이 이전에 조기 인출할 경우 세금과 10% 벌금이 부과된다. 하지만 이번 계획은 다운페이먼트 마련을 돕기 위한 예외 규정을 도입해 초기 주택 구매 장벽을 낮추려는 취지로 해석된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는 이번 조치가 401(k) 퇴직연금 소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해 벌금 부과 조항을 폐지하고 세금도 대폭 낮추는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

현재 전통적 개인은퇴계좌(IRA)에는 첫 주택 구매 시 벌금 없이 자금을 쓸 수 있는 예외가 있지만, 401(k)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번 계획은 이를 401(K)로 확대하는 것이다.

다만 구체적인 운영 방식이나 법적·재정적 영향에 대해서는 아직 세부사항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조치가 특히 첫 주택 구매자들의 주택 구입을 돕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일부 규정의 경우 연방 의회를 통한 입법 변경이 필요할 수도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 같은 조치를 심각한 주택 구매 비용 부담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려는 광범위한 주택 정책의 일부로 추진하고 있다. 높은 금리와 주택 가격 상승으로 인해 많은 미국인들이 첫 주택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이 계획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지 주목된다.

이번에 발표되는 조치는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 중인 주택시장 지원 패키지의 일부로, 여기에는 ▲대형 기관투자자들의 단독주택 매입 제한 ▲주택금리 인하를 위한 패니메이·프레디맥 2,000억달러 채권(MBS) 매입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준(FRB·연준)에 대한 금리 인하 압박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정책들은 주택 구매 비용을 낮추거나 접근성을 개선하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의 긍정적 효과에 대해 주택 구매 접근성 개선, 특히 첫 주택 구매자에게 다운페이먼트 마련 장벽을 낮춰주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지적했다. 높은 금리와 주택가격으로 한층 어려워진 다운페이먼트 마련을 위한 새로운 방법이 생기는 것이다.

또한 소비·경제 활성화 효과로 주택 구매가 늘어나면 건설, 인테리어, 금융 등 관련 산업에도 파급 효과가 생겨 전국 경제 전반에 긍정 신호를 줄 수 있다. 트럼프 행정부와 공화당은 이번 조치가 2026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유권자 체감 경기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개대한다.. 특히 주택 시장 문제는 많은 유권자의 관심사다.

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401(k)를 조기 인출할 경우 복리 수익 상실·자금 축소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우려한다. 또 공급이 충분히 늘어나지 않는 상황에서 수요만 늘어나면 집값이 오히려 더 올라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일부 전문가들은 주택 공급 부족이 근본 문제라고 지적한다.

401(k) 계좌 보유자 가운데 자산이 충분한 사람들은 혜택을 얻지만, 저소득층이나 계좌에 거의 자금이 없는 사람들은 혜택을 받기 어렵다는 불평등 문제도 제기된다. 인출한 자금을 다시 채우지 못하면 은퇴 시점에 재정적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경고도 있다.

< 조환동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모기지 ‘심각’ 연체 뚜렷한 증가… 주택 비용 일제히 상승
모기지 ‘심각’ 연체 뚜렷한 증가… 주택 비용 일제히 상승

연체 불가피… 모기지 업체와 상담‘ 유예·연기·융자조정’등 구제옵션사설 구제 업체 이용 시 사기조심   연체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되면 모기지 서비스 업체와 구제 옵션에 대해 상담

‘주방·욕실’ 리모델링 해볼까?… 올해 뜨고 지는 디자인
‘주방·욕실’ 리모델링 해볼까?… 올해 뜨고 지는 디자인

‘우드 톤’ 등 자연적 색감↑넓은 워크인 샤워 룸↑‘올 화이트’인테리어↓빽빽한 상부 캐비닛↓ 최근 모기지 이자율이 3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자율이 하락하면서 주택 담보

미국 Z세대, 주택구매부담 증가에 “집 대신 주식투자”
미국 Z세대, 주택구매부담 증가에 “집 대신 주식투자”

WSJ “젊은층 투자비중 10년새 급증”…주택소유 비중은 낮아져 미국의 Z세대(1997∼2012년 출생자)가 높아진 주택 가격 부담 탓에 집을 사는 대신 가진 돈을 주식시장에 투자

홍역 앓는 미국…백신 회의론 속 연초부터 환자 900명 육박
홍역 앓는 미국…백신 회의론 속 연초부터 환자 900명 육박

최근 10년 같은기간 평균보다 감염사례 400건 이상 더 많아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집단 발병…환자 95%가 백신 미접종  후진국형 감염병으로 여겨지던 홍역이 미국에서 예년에 비해 크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립대 기숙사서 총격…2명 사망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립대 기숙사서 총격…2명 사망

남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립대 기숙사에서 12일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사망했다.AP·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립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기숙사 건물에서 총격이

국토안보부 부분 셧다운 돌입…공항 보안검색 등 차질 우려
국토안보부 부분 셧다운 돌입…공항 보안검색 등 차질 우려

이민단속 개혁안 여야갈등에 시한 내 예산처리 불발…장기화 가능성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강경 이민 정책을 둘러싼 여야 갈등으로 이민 단속과 국경 안보 주무부처인 국토안보부

“운동해도 살 안 빠진다?”… 체중보다 ‘건강 효과’ 주목해야
“운동해도 살 안 빠진다?”… 체중보다 ‘건강 효과’ 주목해야

■워싱턴포스트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운동의 감량 효과가 제한적인 이유는식욕 증가·에너지 소비 조절 등 영향내장지방 감소·심혈관 질환 위험 낮춰“날씬함보다 활동성과 체력 우선해야”

눈앞에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증상… 바로 검진 받아야
눈앞에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증상… 바로 검진 받아야

비문증, 망막박리로 이어져방치하면 자칫 실명 위험 눈앞에 실오라기나 아지랑이, 날파리가 떠다니는 것처럼 보여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이는 비문증(날파리증)으로 의외로 많은

심장 건강을 위한 전문의의 식단은?… ‘자연식’ 중심
심장 건강을 위한 전문의의 식단은?… ‘자연식’ 중심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초가공식품 피하고 견과·생선 등 ‘건강한 지방’으로단백질 집착보단 식물성 지방… 아이스크림도 허용“음식이 약… 맛있게 먹는 것이 최고의 심장

어머나 바퀴벌레가!… 해충 박멸 내 손으로 직접 제거
어머나 바퀴벌레가!… 해충 박멸 내 손으로 직접 제거

개미… 이동 경로에 살충제나방… 손상의류 72시간 냉동바퀴벌레…‘끈끈이·먹이’덫‘ 터마이트·빈대’… 전문 업체 집 안에 원치 않는 해충이 목격됐다면 즉시 제거해야 한다. 위생과 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