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대학 학자금 상환 안하면 임금 압류한다”

미국뉴스 | | 2025-12-26 09:35:59

대학 학자금, 상환 안하면, 임금 압류한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연방 교육부 절차 개시

내년 1월부터 통지 예고

채무 불이행자들 대상

 

 연방 교육부가 학자금 부채 불이행자들에 대해 임금 압류에 나선다. 한 대학 캠퍼스 모습. [로이터]
 연방 교육부가 학자금 부채 불이행자들에 대해 임금 압류에 나선다. 한 대학 캠퍼스 모습. [로이터]

 

 

연방 교육부가 학자금 대출 상환 불이행자들의 임금을 압류키로 하고 내년 1월 둘째주부터 일단 약 1천명에게 통지서를 발송할 예정이라고 CNN 방송이 23일 전했다. 임금 차압 통지서 발송 대상은 월별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이는 연방정부 기관이 법원 명령 없이 직접 고용주에게 압류 명령을 내려, 직원 급여의 최대 15%를 공제해 연방정부에 지고 있는 세금 외 미납 채무를 갚도록 강제하는 ‘행정적 임금 압류’(AWG) 절차에 따른 것이다.

 

교육부의 학자금 대출을 받은 사람이 90일을 초과해 상환을 연체하면 연체자(delinquent)로, 270일 이상 연체하면 채무 불이행(default)으로 분류된다. 교육부는 학자금 대출 채무 불이행자가 500만명이 넘으며 이 밖에도 거의 400만명이 연체자라고 지난 4월 밝혔다.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교육부는 학자금 대출 채무 불이행자들에 대한 AWG 시행을 재개했다. 올해 들어 연방정부나 주정부에 채무를 지고 연체중인 개인을 상대로 세금신고에 따른 환급이나 사회보장제도 급여 등의 일부를 상계하는 방식으로 채권을 추심하는 ‘재무부 상계 프로그램’(TOP) 시행도 재개했다. 학자금 대출 차주들은 앞으로 몇 달 안에 더 많은 압박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공약을 담은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 법률’(OBBBA)‘이 올해 통과되면서 대학원 진학을 위해 받을 수 있는 연방 학자금 대출의 금액, 학생 수업료를 내는 데 보탬이 되도록 부모가 빌릴 수 있는 금액 등에 새로운 상한선이 부과됐다. 또 학자금 대출 상환 유예 제도 중 일부가 폐지됐으며 상환 계획 조정의 폭도 좁아졌다.

 

이달 초 트럼프 행정부는 바이든 행정부 때 도입된 학자금 상환 계획 조정 제도인 ’세이브‘(SAVE)를 폐지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만약 이 제도가 연방법원 승인을 얻어 폐지된다면 이 제도를 이용해 온 거의 800만명에 이르는 대출 차주들이 영향을 받게 된다.

 

학자금 대출을 받은 사람들의 권리를 옹호하는 단체 ’프로텍트 바로워즈‘의 퍼시스 유 부대표는 CNN에 보낸 성명서에서 “현 행정부는 차주들의 감당 가능한 상환 권리를 보호하지 않고, (트럼프 행정부의) 자업자득으로 야기된 제한된 자원을 동원해 차주들의 임금을 압류하고 있다”고 성명서에서 주장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이민국, 급행심사 수수료 일제히 인상
이민국, 급행심사 수수료 일제히 인상

근로 비자·취업 이민 등 I-140 청원서 2,965불로 신청자들 부담 더욱 가중   미국에서 빠른 이민 심사를 원하는 근로자와 기업들이 더 높은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트럼프, 국토안보 장관 전격 ‘경질’
트럼프, 국토안보 장관 전격 ‘경질’

ICE·광고 논란에 해임 후임에 멀린 상원의원  크리스티 놈과 마크웨인 멀린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5일 크리스티 놈 연방 국토안보부(DHS) 장관을 전격 경질했다.

팔다리는 가는데 배만 볼록? ‘지방간’ 점검부터
팔다리는 가는데 배만 볼록? ‘지방간’ 점검부터

■이한아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간에 지방이 5% 이상 쌓이면 ‘지방간’ 진단몸무게보다 내장비만 반영 허리둘레가 중요학계‘임상적 비만’상태도 적극적인 치료 권고 지방이 전체 간조

스타벅스, 내슈빌에 새 거점
스타벅스, 내슈빌에 새 거점

남부지역 공세 강화시애틀 본사는 유지 미국 최대 커피체인 스타벅스가 미 남부와 북동부 공급망을 늘리기 위해 테네시주 내슈빌에 새로운 거점을 마련한다. 4일 블룸버그 통신은 내부 메

CJ올리브영, 미 서부에 물류센터 구축
CJ올리브영, 미 서부에 물류센터 구축

북미 K뷰티 거점 확보보관·배송 등 물류지원 캘리포니아주 블루밍턴에 설립한 CJ올리브영 물류 센터 [CJ올리브영 제공]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미국 현지에 첫 물류 거점을

국제무역법원, “모든 수입업체, 관세환급 대상 자격”
국제무역법원, “모든 수입업체, 관세환급 대상 자격”

실제 환급받을 길 열려구체적 절차 마련 착수규모 최소 1,750억달러24개주‘대체관세’도 소송  국제무역법원은 지난달 연방 대법원의‘트럼프 상호관세’ 무효 판결에 따른 후속 조치로

“AI가 제 아들을 죽였습니다”… 구글 ‘제미나이’ 사망 소송 휘말려
“AI가 제 아들을 죽였습니다”… 구글 ‘제미나이’ 사망 소송 휘말려

플로리다 남성 사건극단 선택 유도 의혹징벌적 손해배상 요구 구글의 인공지능(AI) 챗봇 제미나이가 이용자에게 망상 등 정신질환을 유발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의혹으로 피소됐다. 4

트레이더 조 냉동볶음밥 유리 조각 혼입 ‘리콜’
트레이더 조 냉동볶음밥 유리 조각 혼입 ‘리콜’

미국 내 한인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트레이더 조’의 냉동 볶음밥과 일부 냉동식품에서 유리 파편 혼입 가능성이 확인돼 대규모 리콜이 진행된다. 이번 리콜에는 랠프스와 코스코에서

텔루라이드 앞세운 기아, 미국서 현대차 또 제쳤다
텔루라이드 앞세운 기아, 미국서 현대차 또 제쳤다

■ 두달 연속 판매량 우위지난달 6.6만대… 역대 동월 최대RV풀라인업에 카니발 하브도 한몫현대차도 6.5만대 팔며 기록 갱신  기아가 올 들어 미국 시장에서 두 달 연속 현대차(

“1.8조달러 버블 언제 터질지 몰라”…월가 거물들 발빼
“1.8조달러 버블 언제 터질지 몰라”…월가 거물들 발빼

■ 사모대출 펀드런 공포AI발 데이터센터 과잉투자 논란에SW기업서만 1200억달러 부실 우려글로벌 위1 운용사 펀드마저 흔들   상당수의 월가 전문가들이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