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신차·중고차 판매부진… 고객확보 ‘비상’

미국뉴스 | | 2025-09-30 10:01:30

신차·중고차 판매부진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WSJ ‘업계 경고등’ 지적

전기차 이달 ‘반짝 판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전쟁’으로 인한 차량 가격 상승과 판매 부진으로 자동차 산업이 미국 경제에 경고 신호를 내고 있다고 월스트릿저널(WSJ)이 25일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수입 자동차뿐 아니라 부품에까지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내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수익이 관세로 인해 압박을 받고 있다고 WSJ은 지적했다.

 

전국 신차 판매 규모는 이달 말로 예정된 최대 7,500달러의 전기차 세액 공제 종료 전 서둘러 전기차를 구매하려는 사람들 덕분에 비교적 견조한 추이를 보이고 있지만 전기차의 호실적이 자동차 시장 전반의 부진을 가리고 있다고 WSJ은 진단했다.

 

9월 전기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할 전망이지만 개솔린 차량과 하이브리드 차량은 2.5% 하락이 예상된다고 리서치회사 JD 파워가 이날 전망했다. 소비자들이 전기차로 몰리면서 개솔린 차량과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를 잠식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 자동차 조사 매체 켈리 블루북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8월 전기차 판매량은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9.9%를 차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동차 업계는 신차와 중고차 모두 판매가 부진한 가운데 할부금융과 가격 할인 등을 내세우며 고객 유치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특히 자동차 업계는 이달 전기차 판매실적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9를 월 419달러, 36개월 리스를 진행하고 있다. 구매 시 최대 60개월 동안 연이율 1.99%에 할부를 제공한다. 특히 딜러 재고에서 구매 시 5,000달러의 할인이 제공된다. 아이오닉5의 경우 24개월 동안 월 179달러에 리스를 진행하며, 딜러 재고에서 구매 시 7,500달러의 할인이 제공된다.

 

제네시스 GV60의 경우 33개월 동안 월 319달러에 리스를 진행하고 있다. 구매 시 1만달러의 보너스 현금을 지급하고, 최대 60개월 동안 무이자 할부를 진행한다. 기아차는 EV9의 경우 월 399달러에 24개월 리스를 진행하고 있다. 매입 시 4년 동안 무이자 할부를, 5,000달러의 보너스 현금을 지급한다. 니로EV의 경우 월 149달러에 24개월 리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구매 시 7,500달러의 보너스 현금을 지급한다.

 

포드는 베스트셀러 F-150 픽업트럭 미판매분을 처분하기 위해 신용 이력이 저조한 구매자들에게 더 낮은 금리의 할부금융을 이번 주에 제시했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또 현역 또는 제대 군인, 대학교 졸업생 등에 현금 보너스 등을 지급하기 때문에 제조사별로 확인을 하면 자신의 상황에 맞는 할인 프로그램을 적용받을 수 있다.

 

아울러 전기차를 판매하는 모든 자동차 브랜드들도 세액 공제가 이달 말로 마무리되기 전에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전기차에 큰 폭의 할인가를 제시하고 있다.

 

자동차 업계는 최근 연이은 악재에 휘청이고 있다.

 

주요 중고차 업체인 카맥스는 판매량과 수입이 지난 2분기에 폭락했고, 서브프라임 자동차 대출업체이자 자동차 판매 기업 소유주인 트라이컬러는 정부의 조사를 받는 가운데, 최근 파산 청산을 신청했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일본 메이커 혼다는 전기차 아큐라 SUV 사업을 출시한 지 1년 만에 접기로 했다.

 

<조환동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신입 기자 된 이민호 "활어 같은 인물…막걸리 마시며 연기했죠"
신입 기자 된 이민호 "활어 같은 인물…막걸리 마시며 연기했죠"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 모티프 '암살자(들)'…"시대에 묻히려 노력"대표 한류스타로 활약…"'파친코' 만나 자유로워져" '암살자(들)' 배우 이민호[하이브미디어코프 제공. 재판매

9·11테러 생존자 암발병 급증

치료 지원 5년간 3배로 늘어 9·11 테러 당시 유독물질에 노출된 생존자들 가운데 암 발병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관련 의료비 지원을 받는 환자 수가 최근 5년 새 약 3배로

중간선거 앞둔 ‘트럼프쇼’ 공화 전당대회 텍사스서 개막
중간선거 앞둔 ‘트럼프쇼’ 공화 전당대회 텍사스서 개막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단독 정치쇼’가 될 전망인 공화당의 중간선거 전당대회가 9일 텍사스주 달라스의 아메리칸항공센터에서 개막했다. 대통령 선거에 앞서 각 정당이 전당대회를 열어

ICE 이민단속, 금융 거래까지 뒤진다
ICE 이민단속, 금융 거래까지 뒤진다

DHS, 이민자 금융정보교 통단속과 결합 추적“사생활 무차별 감시”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개인의 금융정보를 이민단속에 활용하고, 이를 경찰의 교통단속과 연결하는 방식으로 단속

25년 흘러도 꺼지지 않는 ‘9·11 추모의 빛’
25년 흘러도 꺼지지 않는 ‘9·11 추모의 빛’

미 역사상 최악의 테러 참사인 9·11 테러 25주년을 앞두고 8일 밤 뉴욕 맨해튼의 밤하늘을 향해 옛 세계무역센터(WTC) 쌍둥이 빌딩을 상징하는 두 줄기의 ‘트리뷰트 인 라이트

UCLA, 미 전국 최우수 공립대 1위…조지아텍 4위
UCLA, 미 전국 최우수 공립대 1위…조지아텍 4위

■니치 선정 2027 순위2위는 미시건·3위 버지니아데이비스 14위·어바인 21위 UCLA가 미국 최고의 공립대학교로 선정됐다. 대학 평가기관 니치(Niche)가 발표한 ‘2027

AI 발전에 금융사기 갈수록 진화·급증
AI 발전에 금융사기 갈수록 진화·급증

은행 사칭 전화·문자 급증5명 중 2명이나 사기 노출매년 피해규모 수십억 달러‘누구도 안전하지 않다’지적 인공지능(AI) 기술이 발전하면서 금융사기도 갈수록 정교하고 교묘해지고 있

미 역사상 최악 비극의 그날… 25년 뒤 다시 부르는 이름
미 역사상 최악 비극의 그날… 25년 뒤 다시 부르는 이름

■ 9·11 참사에 스러진 한인 희생자들26세 청년부터 두 살 딸 둔 아버지까지남겨진 가족들 사반세기의 세월 견뎌한인 젊은이들의 꿈 속속‘장학사업’으로“기억하는 한 그들의 레거시는

미국인 이어 외국인까지 주택 매입 감소…조지아 5번째
미국인 이어 외국인까지 주택 매입 감소…조지아 5번째

전년대비 19% 큰 폭 줄어거래 건수까지 14% 위축고가·매물부족 수요 부진플로리다·가주‘탑2’지역  주택시장에 대한 외국인들의 매입 열기가 크게 식은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주택

“화면 열면 영화·유튜브 보는데 최적”
“화면 열면 영화·유튜브 보는데 최적”

■ 애플 ‘아이폰 듀오’ 출시아이폰18프로 등도 공개내달 16일부터 예약구매  9일 제품 공개 행사에 참석한 관객들이 애플의 첫 접이식 폰인 ‘아이폰 듀오’를 살펴보고 있다. [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