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로비 통했나… “트럼프, 마리화나 규제 완화 검토”

미국뉴스 | | 2025-08-11 09:38:20

트럼프, 마리화나 규제 완화 검토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관련 업계 수백만달러 기부

 

 

 의료용 마리화나. [로이터]
 의료용 마리화나.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마리화나 업체들로부터 수백만 달러를 받고 마리화나를 덜 위험한 약물로 재분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8일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초 뉴저지 골프클럽에서 열린 모금 행사에서 마리화나 회사 관계자들을 만난 뒤 마리화나 약물 등급 재분류에 관심이 있다고 참석자들에게 말했다고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관련 기업들이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가 중단했던 마리화나 약물 재분류를 위한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날 모금 행사에서 세계 최대 규모 마리화나 업체인 트루리브의 최고경영자(CEO)인 킴 리버스가 직접 트럼프 대통령에게 의료용 마리화나 연구 확대 등을 요청했다. 마리화나 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 자금 모금 단체에 수백만 달러를 기부했고, 직접 로비스트와 트럼프 대통령 고문들을 고용하기도 했다.

 

핵심은 마리화나의 3등급 재분류 여부다. 현재 1등급 약물로 분류되는 마리화나가 3등급이 될 경우 의료용 사용이 가능해진다. 연방 마약단속국(DEA)은 케타민(마취성 물질)·스테로이드(근육 증강제)·테스토스테론(남성 호르몬) 등을 3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등급이 조정되면 일부 마리화나 기업에 대한 세금 감면과 추가 의학 연구 지원도 허용된다. 다만 완전히 합법화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허가 없이 거래하면 연방 차원의 형사 기소를 당할 수 있다.

 

당초 트럼프 대통령은 마리화나 사용을 지지하지 않았다. 형이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했고 본인도 술과 담배를 하지 않는다. 마리화나 냄새에 대해 불평해온 것으로도 알려졌다. 하지만 민주당이 지난 대선에서 젊은 층 표심을 위해 연방 차원의 마리화나 합법화를 추진하자, 지난해 9월 트럼프 대통령(당시 후보자)도 21세 이상 성인의 오락용 마리화나 사용 허가를 언급했다. 익명의 행정부 고위 관계자는 WSJ에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무소속 유권자의 80% 이상이 마리화나 합법화를 지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비밀리에 국방부에 특정 중남미 마약 카르텔에 대해 군사력 사용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금리 3.50∼3.75%로 5연속 동결
금리 3.50∼3.75%로 5연속 동결

"중동 불확실성 불구 경제 견조"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9일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다.연준은 이날 종료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준금리

오버스테이 처벌강화 비자 만료시 ‘징역형’
오버스테이 처벌강화 비자 만료시 ‘징역형’

연방의회 공화당 추진하원 법사위 법안 통과벌금에 최대 6개월까지영주권·시민권 불이익도 연방의회가 비자 체류기간을 넘긴 이른바 ‘오버스테이’를 형사범죄로 처벌하는 법안을 추진하면서

세금환급 수표발송 중단…계좌 없으면 지급 보류
세금환급 수표발송 중단…계좌 없으면 지급 보류

연방 국세청(IRS)이 종이 수표를 통한 세금환급금 지급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고 앞으로는 계좌이체(Direct Deposit)를 기본 지급 방식으로 전환한다. 이에 따라 은행 계좌

시민권 신청비 대폭 인상 추진… 할인도 폐지
시민권 신청비 대폭 인상 추진… 할인도 폐지

USCIS, 제도 개편안710달러→1,280달러로수수료 감면도 없애 국토안보부 산하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 시민권 신청 수수료 제도를 개편하는 규정안을 공개하며 시민권 신

시민권자 배우자들, 영주권 인터뷰 갔다가 체포 속출
시민권자 배우자들, 영주권 인터뷰 갔다가 체포 속출

초청서류 승인 직후에도 ICE 현장 체포·추방 계속“적법절차 중 체포”비판 DHS“기존 추방명령 집행”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법 집행을 대폭 강화하면서 영주권 인터뷰에 참석하

뱅크오브호프,‘BTS’ 행사 후원, 고객 사은잔치
뱅크오브호프,‘BTS’ 행사 후원, 고객 사은잔치

방문객 경품 이벤트 개최신규 고객 프로모션 제공 뱅크오브호프가 뉴욕 타임스퀘어에 BTS 사진과 함께 은행을 홍보하는 대형 빌보드 광고를 설치했다. [호프 제공]  뱅크오브호프(행장

코스코, 약국 처방 서비스 대폭 확대
코스코, 약국 처방 서비스 대폭 확대

시장 점유율 지속 상승 코스코가 회원들을 위한 약국 및 처방약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며 의약품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코스코는 지난 22일 2026 회계연도 3분기 실적 발

설빙, 미 매장 5개 확대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
설빙, 미 매장 5개 확대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

플로리다와 애틀랜타 등으로 출점 지역을 확대할 계획태국 방콕 논타부리 설빙 1호점 전경[설빙 제공] 빙수 프랜차이즈 카페 설빙은 미국 내 매장을 5개로 확대하고 이달 초 태국 방콕

AI에 7,000억달러 쏟고 올해 직원 14만명 감원
AI에 7,000억달러 쏟고 올해 직원 14만명 감원

미 전체 해고의 3분의1‘인력 헌신짝처럼 버려’주가·신용등급 등 타격 미 테크 업계에 감원 칼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고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26일 보도했다. FT가 기업

트럼프 관세… 경제·물가 ‘흔들’

NYT,‘회복세 찬물’인플레 또 상승압력소비자 최대 피해자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장기화하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 대법원 제동에도 불구하고 새 관세 정책을 강행하면서 그동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