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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대 물폭탄에 도로 폐쇄·지하철 운행 중단

미국뉴스 | | 2025-08-01 09:11:13

뉴욕 물난리, 동부 또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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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쿨주지사, 비상사태 선포 

3시간 만에 최대 3인치 돌발홍수

퀸즈 주요도로^저지대 주택가 침수 

LIRR 운행중단·항공기 운항 지연

오늘 요일별 교대주차규정 유예

31일 오후 뉴욕시 일원에 기습적으로 쏟아진 폭우로 인해 퀸즈 베이사이드 노던 블러바드와 벨 블러바드 선상 교차로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뉴욕시교통국 제공>
31일 오후 뉴욕시 일원에 기습적으로 쏟아진 폭우로 인해 퀸즈 베이사이드 노던 블러바드와 벨 블러바드 선상 교차로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뉴욕시교통국 제공>

 

 

지난달 31일 빗물 쏟아지는 뉴욕 지하철역[SNS 캡처. 섄탈 매클로플린 제공.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달 31일 빗물 쏟아지는 뉴욕 지하철역[SNS 캡처. 섄탈 매클로플린 제공.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31일 뉴욕시 일원에 기습적으로 쏟아진 집중 폭우로 인해 상당수 주요 도로가 침수되며 퇴근길 극심한 교통대란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뉴욕주는 뉴욕시 일원에 즉각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외출 자제 등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뉴욕시 일원에는 이날 오후 2시께부터 천둥을 동반한 폭우가 시작돼 오후 5시까지 3시간 만에 최대 3인치까지 강우량을 기록하면서 곳곳에 돌발 홍수 사태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한인들이 밀집해 거주하는 베이사이드와 플러싱 등 퀸즈 대부분 지역은 물론 브롱스, 스태튼아일랜드 등의 주요 도로 곳곳이 침수되면서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특히 퀸즈에서는 클리어뷰익스프레스웨이 선상 저지대 구간을 이동 중이던 차량이 침수되면서 도로 양방향 통행이 한동안 통제됐으며, 크로스아일랜드 파크웨이와 스프링필드 블러바드 부근 롱아일랜드 익스프레스웨이 선상 양방향 통행도 침수로 인해 2시간 가량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또한 퀸즈 베이사이드 노던블러바드와 벨블러바드 교차지점은 돌발 홍수로 인해 운행 차량들이 침수 피해를 입는가 하면 행인들도 통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맨하탄에서도 로어이스트 사이드 인근 FDR 드라이브 북쪽 방향 차선이 침수로 수시간 통제되기도 했다.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 역시 포트워싱턴 노선이 플러싱 메인스트릿역 주변 선로 침수로 인해 퇴근 시간대 운행이 일부 취소됐으며, JFK 공항, 라과디아공항, 뉴왁공항 등도 악천후로 인해  1~3시간 가량 항공기 출도착 시간이 지연되며 공항 이용객들이 발을 동동 굴러야 했다

일부 저지대 주택가들의 경우 집안으로 빗물이 들이치는등 침수되는 피해가 이어지기도 했다.

이 같은 피해가 속출하자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는 이날 오후 3시께 뉴욕시와 낫소, 서폭, 웨체스터, 라클랜드카운티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침수지역 통행 자제를 권고했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도 기자회견을 갖고 “비가 완전히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 1일 오전 8시까지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집에 머물러 줄 것”을 당부했다.

뉴욕시도 이날 폭우로 8월1일 하루 동안 요일별 도로변 교대주차규정을 유예키로 했다.               <이지훈 기자> 

 

 

지난달 31일 뉴욕 스태튼 아일랜드의 침수된 도로
[SNS 동영상 캡처. 제시 도밍게스 제공.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달 31일 뉴욕 스태튼 아일랜드의 침수된 도로
[SNS 동영상 캡처. 제시 도밍게스 제공.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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