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파월 해임되면 미 국채시장 충격”

미국뉴스 | | 2025-07-23 09:26:11

파월 해임되면 미 국채시장 충격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30년물 금리 0.5%p 이상↑

도이체방크, 파장 경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을 해임할 경우 30년 만기 미국 장기 국채 금리가 0.5%포인트 넘게 급등할 수 있다고 독일 투자은행 도이체방크가 전망했다.

22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도이체방크의 매슈 래스킨과 스티븐 쩡 전략가는 최근 고객 보고서에서 “파월의 해임은 완화적 통화 정책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인플레이션 기대치와 리스크 프리미엄을 상승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보고서는 지난 16일,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을 겨냥해 ‘사임하면 좋겠다’고 압박했다는 소식이 전 세계로 전해지자 미국 주식과 달러화, 미국 장기 국채 가격이 급락(=국채 금리는 급등)했으며, 단기 국채 가격은 급등(=국채 금리는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1시간도 안 돼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부인했지만, 파월 의장 해임 가능성이 미국 장기 국채 금리를 높일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보고서는 지난주 짧은 기간 동안 국채 수익률 곡선 전반에서 발생한 변동성을 바탕으로 파월 해임 시 금리 변화 가능성을 분석한 결과 30년 만기 미 국채 금리가 약 56bp(1bp=0.01%포인트) 급등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또 단기적으로 완화적인 통화 정책 기대감으로 인해 단기 국채 금리는 내려갈 수 있다고 봤다. 도이체방크는 연준 독립성에 대한 위험, 그리고 미국 재정 지출이 통화 정책을 압도하는 상황이 나타날 경우에 대비하는 투자는 스티프너 거래(Steepener Trades)밖에 없다고 했다.

스티프너 거래란 미 국채 수익률 곡선이 가팔라질 것이라는 데 베팅하는 거래 전략이다. 수익률 곡선은 만기가 다른 채권들의 수익률을 연결한 곡선으로, 일반적으로 만기가 길수록 수익률이 높다. 수익률 곡선이 가팔라진다는 것은 단기 금리는 상대적으로 낮게 유지되거나 상승 폭이 제한적인 반면, 장기 금리는 가파르게 상승해 단기 금리와의 격차가 확대되는 것을 말한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최장수 애니 '심슨 가족' 800회 맞아…"종영은 멀었다"
최장수 애니 '심슨 가족' 800회 맞아…"종영은 멀었다"

1987년 시작돼 30년 가까이 황금시간대 지킨 애니…미 중산층 가족 다뤄'심슨 가족' 벽화[EPA=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의 최장수 시트콤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심

트럼프 “중간선거서 신분증 의무화”
트럼프 “중간선거서 신분증 의무화”

“우편 투표도 금지” 의회서 법안 무산시 행정명령 강행 시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1월 중간선거에 전국적 ‘유권자 신분증(Voter ID)’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히며,

‘이젠 돈 내고 취업해야 하는 시대?’
‘이젠 돈 내고 취업해야 하는 시대?’

노동시장 ‘역채용’ 부상 이제는 일자리를 얻고자 돈을 내는 시대가 됐다. 그동안 기업이 채용 업체에 비용을 부담하고 인재 추천을 요청했으나, 이제는 구직자가 돈을 내고 일자리를 소

ICE, 소도시까지 불법이민 단속 확대

구금시설 확장에 383억불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대도시를 넘어 소도시와 교외 지역에서도 불법 이민자 단속 활동을 벌이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3일 ICE 요원들이

[이민법 칼럼] 밀입국자는 보석도 없다

김성환 변호사   트럼프 행정부는 서류미비자 추방을 위해서는 판례도 무시하고 관행도 하루 아침이 바꾼다. 30년 동안 일관되게 지켜지던 밀입국자 보석 규정이 대표적인 사례다. 20

대규모 불법매춘 조직 아시안 업주 2명 체포

캘리포니아 전역 30여 곳의 주택과 호텔에서 불법 성매매를 벌여온 대규모 아시아계 매춘 조직이 당국에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수사 당국은 이 조직을 이끈 아시안 업주 2명을 체

트럼프 정부 또 하버드 흔들기

“입학자료 내놔라” 소송  백인 차별 검증이 목적”반유대주의 대처, 다양성 정책 등의 문제로 하버드대와 번번이 충돌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번에는 입학 과정에서 백인 지

1월 핵심 물가지수… 상승세 둔화
1월 핵심 물가지수… 상승세 둔화

핵심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둔화했다. 연방 노동부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작년 5월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1월 주택거래 급감… 혹한·폭설 영향도
1월 주택거래 급감… 혹한·폭설 영향도

새해 들어 주택 거래가 급감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월 기존주택 매매 건수가 391만건(연율)으로 전월 대비 8.1%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일각에서는 1월 혹한

트럼프, 경기부양으로 중간선거 ‘반전’ 노려

감세정책, 세금 혜택 노려관세 배당금 2,000달러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잔여 임기 의회 권력 지형을 좌우할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을 설득하기 위해 경기 부양에 적극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