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경제 포커스] 항만 파업에 금리인하 불확실성 가중

미국뉴스 | | 2024-10-03 08:43:00

항만 파업, 금리인하 불확실성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11월 FOMC 결정에 변수

 “파업 기간이 관건될 것”

 

 항만 노조의 파업이 경제에 미칠 심각한 타격은 물론 연준의 금리 결정에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로이터]
 항만 노조의 파업이 경제에 미칠 심각한 타격은 물론 연준의 금리 결정에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로이터]

 

항만 노조 파업에 따른 물류 혼란으로 인플레이션이 심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기준금리 인하 경로에도 불확실성이 더해지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1일 항만 노동조합인 국제항만노동자협회(ILA)의 동남부 항구 파업과 관련, 당장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것으로 보이지 않지만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위원들의 견해 등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관측했다.

 

연준은 지난달 ‘빅컷’(0.50%포인트 금리 인하)으로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했으며, 다음 달 6∼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25bp(1bp=0.01%포인트)와 50bp 인하 전망이 여전히 맞서는 상황이다.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데이비드 알티그 부총재는 최근 “파업이 매우 짧다면 우리는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현재 상품 물가가 인플레이션 진정에 기여하고 있는데 파업 기간 수입품 물류가 너무 오래 멈추면 위험해질 수 있다고 봤다.

 

시장에서는 이번 파업의 영향이 심각할 수 있는 만큼 노사 양측이 합의에 이르거나 백악관이 개입할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라 파업이 단기간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는 견해가 다수다. 또 연말 연휴 시즌을 앞두고 기업들이 이번 파업을 예상해 재고를 비축해뒀고, 서부 항구를 통한 물동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로이터는 파업이 2주 정도만 이어져도 10월 고용 보고서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전했고, 콘퍼런스보드의 에린 매클로플린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11월 첫째 주까지 파업이 계속될 경우 제약을 느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퀴니피액대학의 크리스토퍼 볼 교수는 “파업이 일주일 이상 이어질 경우 많은 상품·서비스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로레타 메스터 전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분명히 물가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면서 “사람들이 물건을 구할 수 없거나 경제활동이 멈출 경우 노동시장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CNBC 방송도 이번 파업이 인플레이션을 재점화시킬 수 있지만 경제적 여파는 파업 지속 여부에 달려 있다면서, 파업이 식료품·자동차와 기타 소비재 물가를 자극할 수 있지만 지나치게 장기화하지 않는 한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이번 파업으로 동부 항만을 주로 이용하는 유럽 자동차 제조사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바클리의 댄 레비 애널리스트는 유럽 자동차 업체들이 가장 큰 영향을 받는 반면, 아시아 차량 제조사들은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BMW와 폭스바겐은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고, 현대차 측은 물류 계열사인 현대글로비스가 노사 협상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차량 인도를 위한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영주권 인터뷰 갔다가… ICE 체포 한인들 속출
영주권 인터뷰 갔다가… ICE 체포 한인들 속출

시민권자와 결혼 인터뷰 한인 남성 현장서 구금추방명령·불체기록 발목… 이민자‘안전지대 없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불법체류자뿐 아니라 영주권자 등 합법 체류자에 대한 이

푸드스탬프(SNAP) 인상… 1인 최대 306달러
푸드스탬프(SNAP) 인상… 1인 최대 306달러

4인 가구 월 1,023달러2027 회계연도 새 기준새 근로요건·장벽 강화전국 수급자 500만 감소 저소득층의 식료품 구입을 지원하는 연방정부의 푸드스탬프(SNAP·보충영양지원프로

물가 여전히 높아… 9월 금리인상 확률 86%까지 ‘쑥’
물가 여전히 높아… 9월 금리인상 확률 86%까지 ‘쑥’

연준 15일~16일 FOMC 개최일주일 만에 가능성 급등연내 두 차례 인상 전망도워시 연준 의장에‘시험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귀화 시민권 박탈 소송’역대최대
‘귀화 시민권 박탈 소송’역대최대

TRAC, 올 1~7월 최소 105건18년간 소송건수와 맞먹어10월까지 250건으로 확대 방침 최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귀화 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시민권 박탈 소송이 급증하고

모기지 금리 7% 육박… 15개월래 최고
모기지 금리 7% 육박… 15개월래 최고

집 사기 더 힘들어졌다30년 고정금리 6.85%월 페이먼트 부담 가중바이어 위축·시장 악재  모기지 금리 상승이 바이어와 전체 주택 시장을 위축시키고 있다. [로이터]  전국 주택

불체자 ‘무연고 제3국 추방’ 확대
불체자 ‘무연고 제3국 추방’ 확대

멕시코에 비국적자 2만명 중남미·아프리카 등까지낯선 국가 강제이송 정책“추방자 인권·안전 우려” 플로리다주 탬파 공항에서 추방 대상 이민자들이 쇠사슬을 찬 채 추방 항공기에 오르는

중간선거 투표소에 군·ICE 배치하나

트럼프, 가능성 배제 안 해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투표소에 군 병력을 배치할 가능성을 두고 민주당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선거

전 세계 금융권… AI 도입 본격 확산

채용요건 ‘AI 숙련도’ 추가 전 세계 금융권이 인공지능(AI)을 빠르게 도입하고 있다. 다만 금융권 종사자에게는 양날의 검이 될 것이는 우려도 많다. 유럽 최대 은행인 UBS가

[이민법 칼럼] 힘들어진 취업이민 인터뷰

이경희 변호사   취업이민을 신청하면 인터뷰를 하게 된다. 특히 요즘 인터뷰는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다. 인터뷰를 어떻게 마치는지에 따라 인터뷰 이후 영주권을 받는 기간이 달라지기

트럼프 “중간선거 직후 종전”… 이란 “갈 수 있을 때 집에 가라”
트럼프 “중간선거 직후 종전”… 이란 “갈 수 있을 때 집에 가라”

“이란 더는 버틸 수 없어… 핵무기 절대 용납 못해”치솟는 개스값에 성난 민심 겨냥“선거뒤 안정”강조“핵협정 체결 가능성 99.9%”… 협상 가능성도 열어둬 아일랜드를 방문 중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