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이자 부담 줄고… 투자·일자리 창출 기대

미국뉴스 | | 2024-09-20 09:39:27

금리 인하, 파급 효과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 금리 인하 파급 효과는

 주택시장 매매 다시 활발

IT주와 소형주 각광 관측

인하 반영은 시차적 반영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기준 금리 인하로 소비자와 기업들은 대출 이자가 줄면서 한숨을 돌리게 됐다. 경제 전반에선 투자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연준은 18일 기준금리를 연 4.75∼5.0%로 0.5%포인트 내렸다. 이로써 약 10년 만에 가장 길었던 금리 인상 주기가 마무리되고 통화정책 정상화가 시작됐다.

RSM 미국 수석 이코노미스트 조 브루수엘라스는 “모든 미국인의 물질적 복지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전했다.       

 

루즈벨트연구소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마이클 매도위츠는 “금리인하가 중산층에 좋은 소식이 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이 통제되고 있다는 확신을 보여줄 뿐 아니라 경제가 더 빠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궤도로 되돌아왔으며,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가 투자를 할 태세가 됐다는 신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저금리는 수십억달러 규모의 장기 투자를 활성화하고 수천개의 장기 일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카고대 부스 경영대학원의 교수인 랜들 크로스너 전 연준 이사는 이번 금리 인하는 규모와 관계 없이 차입비용이 줄어드는 새로운 시기가 시작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말했다.

일반 소비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금리 인하 영향은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자동차 구매 대출, 신용카드 대출 등의 이자 감소가 대표적이다. 크레딧카드는 카드사별로 이율이 내려가는 정도와 시기엔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지적했다.

모기지 금리는 이미 작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와서 당장 더 크게 움직이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30년 고정금리 모기지 금리는 일반적으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에 따라 움직이는데, 국채 금리는 인플레이션 전망, 투자자 반응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

트루스테이지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스티브 릭은 주담대 이율 하락과 주택 시장 활성화가 바로 나타나진 않겠지만, 앞으로 몇달, 몇년 안에 주택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동안 주택 매수자들은 고금리 때문에 선뜻 구매에 나서지 못했고 매도자들은 저금리 시기에 받아둔 주담대를 포기하지 않으려고 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 주기 초반이 부동산을 사기에 좋은 시기라고 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대출 금리는 낮아지기 시작했지만, 집값은 아직 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금리 인하는 머니마켓펀드(MMF)나 양도성예금증서(CD)에 현금을 넣어두고 거의 무위험으로 5% 넘는 고금리를 누리던 투자자들을 움직이게 할 것으로 보인다.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콘스턴스 헌터는 “MMF에 있던 자금이 주식시장에 투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RSM의 브루수엘라스는 “일반적으로 금리 인하 시 현금이 많은 은퇴자나 부유층은 예금 이율 하락으로 영향을 받지만, 집을 사려는 젊은 세대는 차입 비용 감소로 유리해진다”고 말했다.

주식시장 영향은 변수가 많아서 예측하기 쉽지 않다. 일반적으로는 저금리는 경제 활동을 자극하고 기업의 빚 부담을 줄이며 고위험 자산 투자를 독려하기 때문에 긍정적이라고 평가된다. 하지만 경기 침체 우려가 있는 상황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일각에선 금리 인하로 비 정보기술(IT)주와 소형주가 주목받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카일 파이낸셜 파트너스의 재무 고문인 제러미 카일은 최근 급등했던 기술주에서 다른 업종으로 관심을 돌릴 때가 됐다고 말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전했다.

노던 트러스트 자산운용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케이티 닉슨은 소형주가 부채 비율이 높아서 금리 인하 시에 상대적으로 더 큰 수혜를 보기 때문에 잠재력이 있다고 봤다.

 

19일 뉴욕증시가 전날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빅컷’(0.50%포인트) 영향으로 다우 지수와 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이날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522.09포인트(1.26%) 오른 42,025.19,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5.38포인트(1.70%) 오른 5,713.64,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40.68포인트(2.51%) 상승한 18,013.98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로이터]
19일 뉴욕증시가 전날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빅컷’(0.50%포인트) 영향으로 다우 지수와 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이날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522.09포인트(1.26%) 오른 42,025.19,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5.38포인트(1.70%) 오른 5,713.64,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40.68포인트(2.51%) 상승한 18,013.98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로이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영주권 인터뷰 갔다가… ICE 체포 한인들 속출
영주권 인터뷰 갔다가… ICE 체포 한인들 속출

시민권자와 결혼 인터뷰 한인 남성 현장서 구금추방명령·불체기록 발목… 이민자‘안전지대 없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불법체류자뿐 아니라 영주권자 등 합법 체류자에 대한 이

푸드스탬프(SNAP) 인상… 1인 최대 306달러
푸드스탬프(SNAP) 인상… 1인 최대 306달러

4인 가구 월 1,023달러2027 회계연도 새 기준새 근로요건·장벽 강화전국 수급자 500만 감소 저소득층의 식료품 구입을 지원하는 연방정부의 푸드스탬프(SNAP·보충영양지원프로

물가 여전히 높아… 9월 금리인상 확률 86%까지 ‘쑥’
물가 여전히 높아… 9월 금리인상 확률 86%까지 ‘쑥’

연준 15일~16일 FOMC 개최일주일 만에 가능성 급등연내 두 차례 인상 전망도워시 연준 의장에‘시험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귀화 시민권 박탈 소송’역대최대
‘귀화 시민권 박탈 소송’역대최대

TRAC, 올 1~7월 최소 105건18년간 소송건수와 맞먹어10월까지 250건으로 확대 방침 최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귀화 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시민권 박탈 소송이 급증하고

모기지 금리 7% 육박… 15개월래 최고
모기지 금리 7% 육박… 15개월래 최고

집 사기 더 힘들어졌다30년 고정금리 6.85%월 페이먼트 부담 가중바이어 위축·시장 악재  모기지 금리 상승이 바이어와 전체 주택 시장을 위축시키고 있다. [로이터]  전국 주택

불체자 ‘무연고 제3국 추방’ 확대
불체자 ‘무연고 제3국 추방’ 확대

멕시코에 비국적자 2만명 중남미·아프리카 등까지낯선 국가 강제이송 정책“추방자 인권·안전 우려” 플로리다주 탬파 공항에서 추방 대상 이민자들이 쇠사슬을 찬 채 추방 항공기에 오르는

중간선거 투표소에 군·ICE 배치하나

트럼프, 가능성 배제 안 해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투표소에 군 병력을 배치할 가능성을 두고 민주당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선거

전 세계 금융권… AI 도입 본격 확산

채용요건 ‘AI 숙련도’ 추가 전 세계 금융권이 인공지능(AI)을 빠르게 도입하고 있다. 다만 금융권 종사자에게는 양날의 검이 될 것이는 우려도 많다. 유럽 최대 은행인 UBS가

[이민법 칼럼] 힘들어진 취업이민 인터뷰

이경희 변호사   취업이민을 신청하면 인터뷰를 하게 된다. 특히 요즘 인터뷰는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다. 인터뷰를 어떻게 마치는지에 따라 인터뷰 이후 영주권을 받는 기간이 달라지기

트럼프 “중간선거 직후 종전”… 이란 “갈 수 있을 때 집에 가라”
트럼프 “중간선거 직후 종전”… 이란 “갈 수 있을 때 집에 가라”

“이란 더는 버틸 수 없어… 핵무기 절대 용납 못해”치솟는 개스값에 성난 민심 겨냥“선거뒤 안정”강조“핵협정 체결 가능성 99.9%”… 협상 가능성도 열어둬 아일랜드를 방문 중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