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엘리트 학원
첫광고

렌트비·공과금, 집값 상승률 앞질러

미국뉴스 | | 2024-09-18 08:52:45

렌트비·공과금, 집값 상승률 앞질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센서스, 10년만에 첫 역전

주택 1.8% 뛸때 렌트 3.8%↑

 

렌트비와 공과금이 10년만에 집값 상승률보다 빨리 올랐다.

 

워싱턴포스트는 12일자 온라인 기사를 통해 “2023년에 렌트비와 공과금이 집값 상승률을 앞지른 것은 10년만에 처음이며, 이는 왜곡된 주택시장이 더 많은 사람들을 임대로 내몰고 있다는 최근의 징후”라고 지적했다.

 

이것은 12일 연방 인구조사국(센서스)이 발표한 2023년 미국 지역사회 조사의 주요 내용 중 하나이다.

 

데이터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실질 렌트비는 매년 3% 미만으로 올랐다. 코로나 19 팬데믹이 정점에 달한 후인 2022년에는 렌트비가 1% 상승했지만, 지난해에는 3.8% 올랐다. 이에 비해 인플레이션 반영 중간가 주택 가치는 1.8% 상승에 그쳤다는 것이다.

 

동시에 인구조사국은 2023년에 전국 4,250만 임차 가구 중 거의 절반이 소득의 30% 이상을 주거비로 지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 소유자들의 비용도 보험료 인상 등으로 증가했다. 2023년 전국 8,570만 주택 소유자 중 캘리포니아 56만 가구를 포함해 약 540만 가구가 연간 4,000달러 이상의 보험료를 지불했다.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당선될 경우 300만 채의 새로운 주택을 짓고, 주택 구매자를 돕기 위한 대규모 세금 공제 제공 계획을 언급했다. 전 대통령이자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는 불법 이민자 추방 계획을 통해 주택 공급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창열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자녀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위한 한인 학부모 가이드] Princeton University 입학 준비 가이드
[자녀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위한 한인 학부모 가이드] Princeton University 입학 준비 가이드

오늘부터는 U.S. News & World Report기준, 미국 전체 대학중, 상위 50위권에 있는 대학들 중심으로, 특히, 한인 학생과 부모님들께서 관심이 많으신 대학들

전세사기 부부, 미국서 체포·송환
전세사기 부부, 미국서 체포·송환

62억원 들고 미국 도피한미 양국 공조로 검거 세입자 90명을 상대로 보증금 62억원을 가로채 미국으로 도피한 전세 사기범 2명이 미국에서 체포돼 지난 20일 한국으로 송환됐다. 

“베이비붐 세대 75%… 자녀에 주택 상속할 것”
“베이비붐 세대 75%… 자녀에 주택 상속할 것”

■ 역대급 ‘부의 이전’가격 상승으로 큰 수혜전체 주택의 36%나 차지팬데믹발 자산 19조달러↑소유 형태 다변화 꾀해 베이비붐 세대(1946년~1964년 출생)의 자녀들은 역사상

공항 프리체크 사기 신분도용 피해 주의

연방 교통안전청(TSA)이 운영하는 공항 프리체크(Pre-Check) 프로그램 등록을 사칭한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보가 내려졌다. 연방거래위원회(FTC)는 TSA 프리체크

연말 복권 열풍 분다
연말 복권 열풍 분다

9억4,400만달러‘잭팟' 터지나메가밀리언 내일 추첨 연말을 맞아 미 전국에 복권 열풍이 불고 있다.복권국에 따르면 지난 20일 실시된 메가밀리언 복권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나오

올해 이민자 추방 10년래 최다
올해 이민자 추방 10년래 최다

바이든 정부 27만여명32.7%는 범죄 전력자트럼프 2기서 더 늘듯 지난 18일 LA에서 이민자 대규모 추방 정책에 반발하는 피켓 시위가 열리고 있다. [로이터] 조 바이든 행정부

바이든 학자금 부채 추가 탕감안 결국 폐기

연방 교육부 공식 발표3,800만명 기회 무산돼 조 바이든 대통령의 퇴임을 한 달 앞두고 연방 정부가 추진해오던 대규모 학자금 대출 탕감 방안 2건이 공식 철회됐다. 이에 따라 한

토머스 연방대법관, 수백만달러 선물 수수
토머스 연방대법관, 수백만달러 선물 수수

연방상원 법사위 조사결과  기업인들로부터 ‘공짜 여행’ 등 다수의 향응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촉발한 클래런스 토머스(사진·로이터) 연방대법관이 30년간 수백만 달러 상당의

내년 판매 3% 성장… 4대 중 1대 친환경차

■ 콕스 오토모티브 보고서“전기차 시장 더 커질 것”개솔린 비율 75%로 줄어현대 등 점유율 경쟁 치열 내년 자동차 판매가 올해보다 더 늘어 2019년 이후 6년 만에 최고치를 기

“크롬 매각 강제 극단적”… 독점해소 방안 제안

구글, 연방법원에 제출“수익 공유 계약 제한” 세계 최대 검색 엔진 업체 구글이 검색 시장에서의 독점 해소를 위해 연방 법무부가 제안한 웹브라우저 크롬 강제 매각 방안을 비판하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