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대한민국 최고 검객들 빛났다…‘어펜저스’(어벤저스+펜싱)의 시대

지역뉴스 | | 2024-08-01 09:09:27

어벤저스+펜싱,파리올림픽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남자 사브르 ‘최고의 날’

오상욱 첫 2관왕 등극

“대한민국 펜싱 새 역사”

 지난달 31일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 결승전에서 교체 투입된 도경동(왼쪽 사진)이 연속 득점을 한 뒤 환호하고 있다. 오른쪽은‘에이스’ 오상욱이 헝가리 크리스티안 러브를 상대로 마지막 공격을 성공, 금메달을 확정지은 뒤 환호하는 모습. [연합]
 지난달 31일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 결승전에서 교체 투입된 도경동(왼쪽 사진)이 연속 득점을 한 뒤 환호하고 있다. 오른쪽은‘에이스’ 오상욱이 헝가리 크리스티안 러브를 상대로 마지막 공격을 성공, 금메달을 확정지은 뒤 환호하는 모습. [연합]

 

프랑스 파리의 상징적인 건축물인 그랑팔레의 꼭대기에 또 한 번 태극기가 휘날리며 한국 펜싱의 새로운 역사가 새겨졌다. 지난달 31일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은 한국을 위한 무대였다.

 

오상욱, 구본길, 박상원, 도경동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8강에서 캐나다, 준결승에서 프랑스, 결승에서 헝가리를 연파하고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2년 런던, 2021년 열린 2020 도쿄 대회에 이어 한국이 올림픽 남자 단체전 3회 연속 우승(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는 종목 로테이션으로 제외)을 이룬 순간이었다.

 

앞서 이번 대회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건 ‘에이스’ 오상욱이 이전 올림픽 개인전 3연패(런던·리우·도쿄)에 빛나는 헝가리의 백전노장 아론 실라지의 추격을 뿌리치고 마지막 45번째 득점을 완성하는 순간 선수들과 원우영 코치는 피스트로 달려 나와 얼싸안고 환호했다.

 

이어 선수들이 원우영 코치를 헹가래 치며 기쁨을 함께 누렸고, 원 코치는 공중에서 주먹을 들어 올리며 포효했다. 태극기를 들어 올리는 세리머니를 펼친 선수들은 관중석을 ‘태극기 물결’로 만들어 준 팬들에게도 인사했다. 시상대가 차려지자 뒤에 선 선수들은 어깨를 서로 토닥이며 격려하고, 은메달을 딴 헝가리, 동메달을 획득한 프랑스가 시상대에 오를 때마다 손뼉을 치며 축하했다.

 

‘금메달리스트, 한국’이 소개되고 오상욱, 구본길, 박상원, 도경동이 시상대 맨 위에 올라서자 개최국 프랑스만큼이나 큰 함성이 쏟아졌다. 시상식에는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시상자로 나서서 대표팀의 위업을 함께 축하했다.

 

금메달을 목에 건 선수들은 하이 파이브를 하며 재차 서로를 격려했고, 오상욱이 개인전에서 올렸던 태극기가 다시 꼭대기에 오르고 애국가가 울려 퍼지며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행복한 올림픽 피날레가 완성됐다. 선수들은 원우영 코치, 대표팀의 총감독 역할을 한 조종형 대한펜싱협회 부회장과 ‘3연패’를 상징하는 손가락 3개를 펴 보이며 한국 펜싱의 새 역사를 알렸다.

 

그랑팔레에서는 2010년 개최된 세계선수권대회 당시 선수였던 원우영 현 대표팀 코치가 한국 사브르 선수 최초의 우승을 달성했고, 이번 올림픽에선 오상욱이 한국 펜싱 첫 2관왕에 오르며 한국 펜싱 ‘약속의 땅’으로 남게 됐다.

 

에이스 오상욱은 ‘이제 오상욱의 시대’라는 평가를 ‘어펜저스의 시대’로 바로 잡았다. 사흘 전 개인전에서 세계의 강호들을 차례로 격파하고 정상에 선 오상욱은 단체전 우승도 이끌며 한국에 금메달 2개를 안겼다. 이번 올림픽뿐 아니라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까지 모두 우승해 한국 선수로 이룰 수 있는 모든 영광을 이룬 터라 독보적인 선수 경력을 자랑하게 됐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법률칼럼] “미국 내 영주권 신청 막힌다?”

케빈 김 법무사 USCIS 신분조정(AOS) 정책 변화와 현실적인 대응 전략 미국 이민국(USCIS)이 지난 5월 22일 발표한 신분조정(Adjustment of Status·AO

[행복한  아침]  어른  다움의 서사

김 정자(시인 수필가)     나이가 들어간다는 말은 내 보이기 싫은 것들이 늘어난다는 말과 동의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주름살, 흰머리, 아집, 애착이 은근히 자리 잡기 시작하

〈비즈니스 포커스-김철회 태권도장〉 “무예와 지성 겸비 태권도인 양성”
〈비즈니스 포커스-김철회 태권도장〉 “무예와 지성 겸비 태권도인 양성”

"태권도 통해 '예'와 '인성'을 수련"썸머스쿨, 방과후 학교 인기 폭발  스와니 시청 옆에 위치한 김철회 태권도장(World Class Taekwondo)은 예와 인성을 중시하는

2026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 힘차게 출발
2026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 힘차게 출발

4일 발대식 열고 축제 준비 시작헨드릭슨 귀넷의장 명예 대회장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 재단은 4일 저녁 귀넷카운티 사법행정센터에서 2026 코리안 페스티벌 발대식을 개최했다.올해

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발간
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발간

미동남부 한인회연합회는 4일 둘루스에서 『미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2022년 홍승원 전 회장이 편찬위원회를 구성해 4년 만에 완간한 이 책은 연합회 설립 초기부터 현재까지의 역사, 정치·경제적 성과, 한인체육대회, 참정권 운동 등 6개 분야의 기록을 담았다. 출판기념회에는 박선근 초대회장, 김기환 현 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4세 한인 카일리 정, 조지아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 등극
14세 한인 카일리 정, 조지아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 등극

최종 합계 6언더파 210타(73-70-67)로 우승8월 US 여자 아마추어챔피언십 출전권 획득 커밍 출신의 14세 한인 소녀 카일리 정(Kylie Chung)이 3일 기량이 뛰어

폰지사기 뒤 사라진 귀넷 남성에 거액 현상금
폰지사기 뒤 사라진 귀넷 남성에 거액 현상금

FBI,제보자에 15만달러 90여명 1천만달러 피해 수년 전 대형 폰지 사기극을 벌인 뒤 사라진 귀넷 출신 남성 검거를 위해 연방수사당국이 거액의 현상금을 내걸며 수사 수위를 높이

조지아,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
조지아,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

최근 비로 다소 완화 불구식수원 수위 아직도 낮아 최근 1,2주 사이에 내린 비에도 불구하고 애틀랜타를 비롯한 조지아 전역에 닥쳤던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이라고 관련 전문가들이 진단

〈한인마트정보〉명품 소고기∙ 프리미엄 돼지고기…방학 맞은 자녀 건강 챙기기
〈한인마트정보〉명품 소고기∙ 프리미엄 돼지고기…방학 맞은 자녀 건강 챙기기

H마트스마트 카드 고객에게는 농심 신사발면12 EA 11.99, 농심 육개장사발면12 EA 11.99, 오징어채LB 15.99,수협 손질냉동가자미 USA LB 3.99,씨없는수박

[비즈니스 포커스] 제이로펌(J Law Firm) : "투명한 소통으로 한인 권리 지킨다"
[비즈니스 포커스] 제이로펌(J Law Firm) : "투명한 소통으로 한인 권리 지킨다"

복잡한 교통사고와 개인 상해, 언어 장벽으로 막막하신가요? 구글 평점 5점 만점을 자랑하는 스와니 제이로펌(정효선 변호사)이 100% 한국어 맞춤 대리로 해결해 드립니다. 한미 양국 정서를 완벽히 이해하는 전문가들이 적당한 합의가 아닌 의뢰인을 위한 끝장 소송까지 불사하며 권리를 지켜드립니다. 조지아주 사고 발생 시 필수 초기 대응 지침과 현명한 대처법을 기사에서 바로 확인해 보세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