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한자와 명언]  暴 君(폭군)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4-03-05 18:29:32

한자와 명언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사나울 폭(日-15, 5급) 

*임금 군(口-7, 5급)

 

‘아주 친한 친구 사이의 사귐’을 이르는 관포지교(管鮑之交)란 사자성어가 있다. 그 성어의 주인공인 관중(管仲)에게 어떤 친구를 사귀면, 안될까요? 라고 물어본다면 그가 어떤 답을 하였을까? 먼저 ‘暴君’이란 한자어를 야금야금 씹어서 소화를 시킨 다음에 그의 답을 들어보자. 

暴자는 햇볕[日]에 벼[米]를 들어다[廾] 내어[出] 말리는 모습을 통하여 ‘말리다’(make dry)는 뜻을 나타냈다. 후에 ‘사납다’(fierce) ‘거세다’(violent) ‘치다’(hit)는 뜻(이 경우 [포]로 읽어야 옳은데 [폭]으로 읽는 예가 많음)으로 활용되는 예가 많아지자, 본뜻은 曝(쬘 폭)자를 만들어 나타냈다.

君자는 손에 지휘봉을 들고 있는 모습인 尹(윤)에 입으로 신하들에게 명령함을 뜻하기 위해서 덧붙여진 口(구)가 합쳐진 것으로 ‘임금’(king)을 뜻하였다. ‘두목’(head) ‘왕자’(prince) ‘남편’(husband) ‘자네’(you) 등으로도 쓰인다.

暴君은 ‘난폭(亂暴)한 임금[君]’을 이른다. 비슷한 말로 난군(亂君), 걸주(桀紂)란 말이 있고, 반대말로는 성군(聖君), 명군(名君)이 있다. 

맨 앞 문제와 관련하여 관중의 명언을 찾아보았다. ‘관자’(管子)  백심(白心)편에 나오는 말이다. 틀린 말은 아니나, 지극히 지당한 말이다 보니 의표를 찌르는 신선감은 별로 없다.

“거만하고 난폭한 자들과는 

 사귈 바가 못 된다.”

  驕倨傲暴之人, 

  교거오폭지인

  不可與交.

  불가여교

● 전광진, 성균관대 명예교수 / 

   속뜻사전<종이&앱> 편저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부고〉 지상학 콜럼비아 한인회장 모친상
〈부고〉 지상학 콜럼비아 한인회장 모친상

사우스캐롤라이나 콜럼비아 한인회장, 민주평통 위원, 동남부한인회연합회 부회장, 동남부한인상공회의소 부회장인 지상학씨의 모친 유옥순 여사가 지난 6일 별세했다. 향년 95세.장례 예

월드컵 앞둔 애틀랜타 평소 해외 관광객 규모는?
월드컵 앞둔 애틀랜타 평소 해외 관광객 규모는?

2024년 90만명…전국 12위 애틀랜타를 방문한 해외 관광객 규모가 미 전체 도시 중 12위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온라인 경제 분석 업체 비주얼 캐피탈리스트는 8일 지난 202

아틀란타, 전미장애인체전 ‘종합 2위’ 위업
아틀란타, 전미장애인체전 ‘종합 2위’ 위업

금 26 등 총 67개 메달 획득총점 1,186점으로 종합 2위 수영 4관왕 박재린 선수 MVP 미주 최대 규모의 장애인 스포츠 축제인 제2회 전미주장애인체육대회에서 아틀란타 선수

주민들 거센 반대에 당국도 손들었다
주민들 거센 반대에 당국도 손들었다

디캡 카운티 커뮤니티 위원회주류 판매점 승인 부결 권고안  신규 주류 판매점 허가 움직임에 주민들이 조직적으로 반대하고 나서자 지역 당국도 결국 손을 들었다.디캡 카운티 허빙턴 하

이홍기측 은행거래 내역 확보...재정비리 밝혀질까
이홍기측 은행거래 내역 확보...재정비리 밝혀질까

한인회 2분기 정기이사회 개최계좌 거래내역 확보해 분석중 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는 8일 저녁 둘루스 서라벌에서 2026년도 2분기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지나온 상반기를 점검

올해 특별 세금환급 마무리 단계
올해 특별 세금환급 마무리 단계

지난주 기준 260만건 지급세금보고연장∙체납 시 제외  올해 조지아 특별 세금환급이 거의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주정부에 따르면 지난주 기준 260만건 이상의 특별 세금환급

트레이더 조스, 존스크릭 매장 개점
트레이더 조스, 존스크릭 매장 개점

11일…조지아11번째북풀턴∙귀넷 주민 타겟 인기 식료품 체인 ‘트레이더 조스’가 존스크릭에 새로운 매장을 연다.트레이더 조스 측은 11일 오전 9시부터 존스크릭 신규 매장을 공식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힐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Chapel Hill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힐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Chapel Hill

자녀의 미국 명문 대학 합격과 재정 보조를 위한 학부모 완벽 가이드 안녕하세요? 수강과 동시에 대학 승인 정규 과목(AP)으로 인정받아, 여러분의 고등학교 GPA를 수직 상승되는

[창립 57주년 사설] 격동의 시대, 한인사회의 버팀목이자 미래의 동반자로

한국일보 미주본사가 오늘로 창간 57주년을 맞았다. 1969년 6월9일, 미주 한인 언론의 선구자로 LA에서 첫발을 내디딘 본보는 지난 57년 동안 한인 이민사회의 성장과 도전,

한인사회, 월드컵 한국팀 공동응원 나선다
한인사회, 월드컵 한국팀 공동응원 나선다

11일 오후 10시 둘루스 콜로세움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팀 1차전 체코와의 경가 애틀랜타 한인 공동응원전이 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 주최로  11일 둘루스 소재 애틀랜타 콜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