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운전자 의식 잃게 폭행
동승 여동생에게 강간 위협
운전 중 시비로 10대 운전자를 폭행해 의식을 잃게하고 동행한 여동생을 강간하겠다고 위협한 50대 남성이 체포됐다.
지난달 28일 귀넷 경찰국 북부지구대는 뷰포드 댐 로드 인근에서 발생한 폭력사건을 신고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18세의 피해자는 자신이 피치트리 인더스트리얼 블러바드 선상을 운전하는 도중 픽업 트럭을 운전하던 남성과 가운데 손가락을 주고 받는 시비를 벌였다고 경찰에 밝혔다.
이에 픽업 트럭 운전자는 10대의 차량을 추적하기 시작했고, 여동생과 함께 타고 있던 10대 운전자는 한 개인 주탁 입구에 차량을 세웠다. 나중에 플라워 브랜치에 사는 57세의 듀에인 앤드류 셔더스(사진)로 밝혀진 남성은 차에서 내려 창문을 통해 10대 운전자를 폭행하기 시작했으며, 차에서 내린 후에도 계속 폭행해 결국 10대는 의식을 잃었다. 그리고 조수석에 앉아 있던 여자친구를 강간하겠다고 위협했다. 실제 그녀는 15세 여동생이었다.
10대가 의식을 찾았을 때 그는 경찰에 신고하고 사건의 진상을 설명했다.
경찰은 번호판 판독 카메라를 사용해 며칠 동안 수사를 펼친 끝에 픽업 트럭 소유자를 2일 체포할 수 있었다.
경찰은 셔더스를 가중 구타, 가중 폭행, 테러 위협, 아동에 대한 1급 학대, 3급 아동 학대, 자동차 진입 및 공격적인 운전 등 여러 가지 혐의로 체포했으며, 보석금 책정 없이 귀넷카운티 구치소에 수감했다.
셔더스는 2017년에도 공격적인 운전과 자동차에 의한 심각한 상해혐의로 기소된 전력이 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