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아틀란타 늘사랑교회, 남침례회 모범 개척 사례 선정

지역뉴스 | | 2024-02-29 14:34:26

아틀란타 늘사랑교회, 모범 개척교회, 이상헌 목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팬데믹 후 가정 성공적 개척 사례

1년 반 만에 80명 출석교회 성장

 

아틀란타 늘사랑교회(담임목사 이상헌)가 세계 최대 개신교 교단인 미남침례회로부터 팬데믹 이후 개척된 교회 중 가장 성공적인 개척사례로 선정돼 화제다. 이번 선정은 한인교회뿐 아니라 전 인종을 통틀어 선정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늘사랑교회를 개척하고 담임하는 이상헌 목사는 지난 2월 27일 가스펠 호프 처치(담임목사 라이언 맥캐맥)에서 열린 SEND NETWORK ATLANTA(아틀란타 지역 남침례교단 목회자 모임) 모임에서 늘사랑교회의 개척스토리를 나누고 미국 목회자들에게 권면의 메시지를 전했다.

아틀란타 늘사랑교회는 코로나 팬데믹 중 8명의 성도가 주차장에서 첫 예배를 드리며 시작됐고, 2022년 8월 창립예배 이후 현재 80여명의 교회로 성장했다. 이상헌 목사는 이날 메시지를 통해 늘사랑교회의 이야기는 곧 하나님의 이야기(God’s story)임을 강조했다. 이 목사는 코로나 팬데믹의 시간은 곧 “내가 죽고 예수께서 내 안에 살게 되시는 여정”이었음을 강조했다. 그리고 비로소 “내가 죽고 예수께서 살게 되셨을 때” 하나님께서 성도들을 교회에 보내주시기 시작했다고 간증했다.

특별히,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인간적인 목회의 전략, 방법, 캠페인을 아무것도 사용할 수 없었고, 오로지 기도하며 하나님만 붙잡을 수 밖에 없었다고 고백하며, 미국 목회자들에게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목사는 한국교회의 새벽기도 문화와 함께 말콤 글레드웰의 저서인 ‘아웃라이어’를 언급하며, 모든 인종의 목회자들이 새벽에 깨어 기도하며 평생에 걸쳐 1만 시간 이상 기도해 볼 것을 도전하기도 했다.

“건강하고 영향력 있는 교회”를 비전으로 삼은 늘사랑교회는, 최근 클락스턴에서 난민들을 섬기는 시티 호프 미니스트리(대표: 로리 김 선교사)와 협력하여 아프가니스탄 사역자를 발굴, 아프간 난민을 위한 교회를 개척했고, 앞으로도 교회를 낳는 교회로 쓰임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늘사랑교회의 주소는 1854 Shackelford Ct, Norcross, GA, 30093이며 예배시간은 홈페이지에 나타나 있다(www.EverloveChurch.org). 박요셉 기자

 

이상헌 목사가 27일 애틀랜타 지역 남침례회 목회자 모임에서 개척 사례를 보고하고 있다.
이상헌 목사가 27일 애틀랜타 지역 남침례회 목회자 모임에서 개척 사례를 보고하고 있다.

 

 

이상헌 목사
이상헌 목사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법률칼럼] 트럼프의 대량 추방대상

케빈 김 법무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규모 이민자 추방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운 그의 이민법 집행 계획이 실제로 어떤 모습일지에 대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 당선자는

[벌레박사 칼럼] 카펫 비틀 벌레 퇴치법

벌레박사 썬박 미국에 있는 대부분의 집들은 카펫이 깔려 있다. 카펫에서 나오는 벌레 중 많은 질문을 하는 벌레 가운데 하나가 바로 카펫 비틀(Carpet Beetle) 이다. 카펫

[행복한 아침] 자연의 가을, 생의 가을

김정자(시인·수필가)                                       단풍 여행을 떠나자는 권면을 받곤 했는데 어느 새 깊은 가을 속으로 들어섰다. 애틀랜타 가

어빙 티슈, 메이컨 공장 증축 계획 발표
어빙 티슈, 메이컨 공장 증축 계획 발표

조지아주, 목재 산업 중심지로 부상 관리직·기계공 등 100여 직원 채용 어빙 티슈(Irving Tissue)가 메이컨 공장의 증축 계획에 대해 밝혔다. 이번 증축은 소프키 산업단

이승만 동상 한인회관에..이홍기 결정하면 문제돼
이승만 동상 한인회관에..이홍기 결정하면 문제돼

정통성 없는 한인회 결정에 누가 수긍할까소녀상 훼손 한인회가 동상... 설득력 없다 보험금 수령 은폐와 한인회 공금을 유용해 선거 공탁금으로 한인회장에 내 부정 당선돼 애틀랜타한인

방치 장례식장서 화장 유골함 수십개 발견
방치 장례식장서 화장 유골함 수십개 발견

마리에타 소재 장례식장소셜 미디어 신고로 수색일부 신원확인 표식 없어 화재로 방치된 장례식장에서 수십개의 화장된 유골함이 발견돼 경찰이 긴급 수사에 나섰다.마리에타 경찰은 20일

소는 잃었어도 외양간은 고친다
소는 잃었어도 외양간은 고친다

UGA, 여대생 살해사건 뒤 산책로에 펜스∙비상호출박스 주민 불안 여전∙∙∙추가책 요청  어거스타대 간호학과 레이큰 라일리 살해 사건을 계기로 UGA가 캠퍼스 내 산책로 안전강화에

올 추수감사절 식탁물가 조금 싸졌다
올 추수감사절 식탁물가 조금 싸졌다

칠면조 가격 하락으로10인 기준 58.08달러 올해 추수감사절에 가족끼리 모여 식사를 하기 위해 드는 음식 재료비는 작년보다 소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전미 농장연맹(AFBF)에

메이컨 교사, 디지털 아동 포르노 소지로 징역형
메이컨 교사, 디지털 아동 포르노 소지로 징역형

아동 성학대 및 착취 동영상 등 압수자원봉사자, 코치 등으로도 활동해  메이컨의 한 교사가 디지털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로 징역 6년형을 선고받았다.  중부지방 검찰청에 의하면 판

허위 무장위협 신고 14세 고교생 체포
허위 무장위협 신고 14세 고교생 체포

캅 앨타투나고∙∙∙한때 긴급폐쇄 조치 학교에 무장한 사람이 있다는 허위 신고를 한 14세 고교 남학생이 경찰에 체포돼 구금됐다. 허위신고로 해당 학교는 긴급 폐쇄조치가 내려지기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