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엘리트 학원
첫광고

애틀랜타, ‘빨간 신호등 우회전 금지’ 승인

지역뉴스 | | 2024-02-20 13:11:13

애틀랜타 빨간 신호등 우회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다운타운, 미드타운, 캐슬베리 힐 지역 대상

빨간 신호등에서 우회전 시 범칙금 부과

2025년 12월부터 시행

 

애틀랜타 시의회가 빨간 신호등에서 우회전을 금지하는 법안을19일 승인했다. 이번 시의회의 우회전 금지 승인으로 애틀랜타 다운타운, 미드타운 및 캐슬베리 힐 지역에서 2025년 12월부터 적색 신호등에서의 우회전이 전면 금지된다. 

이번 법안을 발의한 제이슨 도지어 시의원은 “이 법의 목적은 보행자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함이며, 보행자가 길을 건널 때 위협을 느끼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고 취지를 밝혔다. 시 위원회는 이 법안에 대한 투표에서 찬성 10명, 반대 3명, 기권 2명으로 법안을 통과시켰다. 

도지어 의원은 이번 법안으로 적색 신호등에서 우회전이 금지되는 지역은 약 300개로 추산되며, 이 지역에 교통 안내 표지판이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반한 운전자는 적발시 교통 신호 위반 티켓을 받게 된다. 이 법안에 따르면 애틀랜타 교통국은 2025년 12월까지 해당 지역에 우회전 금지 신호판을 설치해야 한다.

법안 발의자 제이슨 도어 의원은 “2020년 이후 보행자 사망이 50% 증가했으며 그 결과 지난해 애틀랜타 거리에서 38명의 보행자가 사망했다”라고 말하며, 적색 신호등에서 우회전 차량에 의한 보행자 사망을 우려했다. 김영철 기자. 

 

<사진: Shutterstock>
<사진: Shutterstock>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법률칼럼] 트럼프의 대량 추방대상

케빈 김 법무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규모 이민자 추방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운 그의 이민법 집행 계획이 실제로 어떤 모습일지에 대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 당선자는

[벌레박사 칼럼] 카펫 비틀 벌레 퇴치법

벌레박사 썬박 미국에 있는 대부분의 집들은 카펫이 깔려 있다. 카펫에서 나오는 벌레 중 많은 질문을 하는 벌레 가운데 하나가 바로 카펫 비틀(Carpet Beetle) 이다. 카펫

[행복한 아침] 자연의 가을, 생의 가을

김정자(시인·수필가)                                       단풍 여행을 떠나자는 권면을 받곤 했는데 어느 새 깊은 가을 속으로 들어섰다. 애틀랜타 가

어빙 티슈, 메이컨 공장 증축 계획 발표
어빙 티슈, 메이컨 공장 증축 계획 발표

조지아주, 목재 산업 중심지로 부상 관리직·기계공 등 100여 직원 채용 어빙 티슈(Irving Tissue)가 메이컨 공장의 증축 계획에 대해 밝혔다. 이번 증축은 소프키 산업단

이승만 동상 한인회관에..이홍기 결정하면 문제돼
이승만 동상 한인회관에..이홍기 결정하면 문제돼

정통성 없는 한인회 결정에 누가 수긍할까소녀상 훼손 한인회가 동상... 설득력 없다 보험금 수령 은폐와 한인회 공금을 유용해 선거 공탁금으로 한인회장에 내 부정 당선돼 애틀랜타한인

방치 장례식장서 화장 유골함 수십개 발견
방치 장례식장서 화장 유골함 수십개 발견

마리에타 소재 장례식장소셜 미디어 신고로 수색일부 신원확인 표식 없어 화재로 방치된 장례식장에서 수십개의 화장된 유골함이 발견돼 경찰이 긴급 수사에 나섰다.마리에타 경찰은 20일

소는 잃었어도 외양간은 고친다
소는 잃었어도 외양간은 고친다

UGA, 여대생 살해사건 뒤 산책로에 펜스∙비상호출박스 주민 불안 여전∙∙∙추가책 요청  어거스타대 간호학과 레이큰 라일리 살해 사건을 계기로 UGA가 캠퍼스 내 산책로 안전강화에

올 추수감사절 식탁물가 조금 싸졌다
올 추수감사절 식탁물가 조금 싸졌다

칠면조 가격 하락으로10인 기준 58.08달러 올해 추수감사절에 가족끼리 모여 식사를 하기 위해 드는 음식 재료비는 작년보다 소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전미 농장연맹(AFBF)에

메이컨 교사, 디지털 아동 포르노 소지로 징역형
메이컨 교사, 디지털 아동 포르노 소지로 징역형

아동 성학대 및 착취 동영상 등 압수자원봉사자, 코치 등으로도 활동해  메이컨의 한 교사가 디지털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로 징역 6년형을 선고받았다.  중부지방 검찰청에 의하면 판

허위 무장위협 신고 14세 고교생 체포
허위 무장위협 신고 14세 고교생 체포

캅 앨타투나고∙∙∙한때 긴급폐쇄 조치 학교에 무장한 사람이 있다는 허위 신고를 한 14세 고교 남학생이 경찰에 체포돼 구금됐다. 허위신고로 해당 학교는 긴급 폐쇄조치가 내려지기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