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조지아 주택재산세 인상 상한제 놓고 상,하원 이견

지역뉴스 | | 2024-02-16 13:16:39

주택 재산세 상한제, 상원 통과, 하원은 이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주상원 3% 연간 상한제 42-7로 통과

주하원 전체 홈스테드 세금면제 인상

 

조지아주 상원이 15일 재산세 인상을 억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재산세 목적으로 평가된 주택가치 상승을 연간 3%로 제한하는 상원법안 349(SB 349)를 42-7로 통과시켰다. 

이 한도는 주택소유자가 홈스테드 익젬션을 유지하는 한, 일반적으로 주택을 소유하는 한 제속된다.

유권자들은 11월 주민투표를 통해 이 법안을 승인해야 한다.

부주지사이자 주상원의장은 버트 존스는 "우리의 목표는 항상 조지아 가족의 비용을 낮게 유지하는 것"이라며 “이 법안은 조지아 납세자들의 세금 절차를 덜 혼란스럽게 만들고 비용을 절감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법안을 공동 발의한 공화당 척 허프스테틀러 재무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몇 년간 지방 정부의 재산세 부과 금액이 40% 증가했다고 말하며, 재산세 인상을 통해 세수를 늘리는 것에 지방 정부의 절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통계에 따르면 조지아주 전체 재산세 징수액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4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동안 주 전체 부동산의 총 평가 가치는 거의 39% 증가했다. 

이렇게 재산세가 인상되자 많은 카운티와 시 정부에서는 공무원 급여를 인상하고 정부 예산을 인상하는데 사용했다. 

공화당의 주요 인사들이 나서서 재산세 상한제를 추진하고 있지만 주 하원이 다른 재산세 인하 계획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원의 접근 방식이 통과될지는 확실하지 않다.

이달 초 하원의원들은 주 전체 홈스테드 세금 면제를 현재 2,000달러에서 4,000달러로 늘리는 법안에 대해 162-0으로 투표했다. 이는 일부 주택 소유자의 세금 고지서에서 연간 100달러를 절약할 수 있지만 이미 지역 주택 세금 면제를 받는 일부 카운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 법안이 얼마나 많은 주택 소유자에게 혜택을 줄지는 불분명하다.

조지아 카운티 위원회 협회(Association of County Commissions of Georgia)에 따르면 이미 최소 39개 조지아 카운티, 35개 도시 및 27개 학교 시스템이 감정가 상승을 제한하는 현지 법률을 채택했다. 이러한 한도 중 일부는 65세 이상의 주택 소유자에게만 적용된다.

조지아주 주택 재산세에 대한 인상 상한선을 놓고 상원과 하원이 각 다른 대안을 내놓고 있어 향후 어떤 결론이 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요셉 기자

 

버트 존스 조지아 부주지사 겸 주상원의장.
버트 존스 조지아 부주지사 겸 주상원의장.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신앙칼럼] 상상의 미래, 2026(An Imagined Future, 2026, 예레미야Jeremiah 29:11)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미래와 희망이니라”(예레미야 29:11). 이 말씀은 하나님이 준비하신 미래의 시간표입니

'이민당국 현대차 급습' 올 정치경제 10대 뉴스에
'이민당국 현대차 급습' 올 정치경제 10대 뉴스에

AJC, 각각 두번째·다섯번째 선정 "현대사태로 조지아 정부 큰 망신"트럼프 대응 변화엔 "권력 한계" 지난 9월 발생한 연방이민당국의 현대차 메타플랜트 급습 사건이 지역 최대 일

AAA, 연말연시 음주자 차량 견인 서비스
AAA, 연말연시 음주자 차량 견인 서비스

24일-1월 2일, '토우 투 고' 서비스 전미자동차협회(AAA)가 연말연시 음주운전으로 인한 비극을 막기 위해 무료 견인 및 귀가 서비스인 '토우 투 고(Tow to Go)' 프

애슨스 역주행, 한인 남편 이어 아내·태아 끝내 사망
애슨스 역주행, 한인 남편 이어 아내·태아 끝내 사망

22일 아내와 태아 사망 판정 조지아주 애슨스에서 발생한 끔찍한 역주행 교통사고로 한인 남편이 현장에서 숨진 데 이어, 병원으로 옮겨졌던 임신 중인 아내와 태아마저 끝내 세상을 떠

최악 조지아 산모사망률...이유 있었네
최악 조지아 산모사망률...이유 있었네

전문가 "표준 진료 체계 없어"산모들, 의료현장서'무시'일쑤 조지아가 전국 최악의 산모 사망율과 열악한 산모·영아 보건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구조적 결함을 지

'성실 의무 위반' 귀넷 이민 변호사 영구 제명
'성실 의무 위반' 귀넷 이민 변호사 영구 제명

수임료 받고도 의뢰인 방치 피해노크로스 크리스 테일러 변호사    조지아주 대법원이 의뢰인들의 이민 사건을 방치하고 책임을 회피하려 한 노크로스 소재 '테일러 리 앤 어소시에이츠(

올해 고속성장 C Land, 내년 한국 진출 추진
올해 고속성장 C Land, 내년 한국 진출 추진

올 거래실적 120%늘어조지아선 300% 급성장 C Land 부동산(대표 스티븐 리)은 12월 19일 뉴저지 포트리에 위치한 허드슨 매너 연회장에서 내빈들을 초대해 송년 모임을 갖

교육판매세 수입↑...돈 걱정 없는 귀넷교육위
교육판매세 수입↑...돈 걱정 없는 귀넷교육위

세수실적 목표치 크게 상회대대적 시설 개선사업 나서  귀넷 카운티의 교육 특별목적판매세(E-SPLOST, 이하 교육 판매세) 세수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귀넷

해병전우회 2025년 송년회 개최
해병전우회 2025년 송년회 개최

전재섭 회장 만장일치 재추대 조지아 해병전우회(회장 전재섭)와 앨라배마 해병전우회(회장 조종호)는 지난 21일 오후 5시 둘루스 ‘Glam 104 Bar & Karaoke

[애틀랜타 뉴스] 조지아 최대 46만명 무보험 위기및, 트럼프 행정부 2천달러 환급에 최대 2만 달러 감세,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조지아 최대 46만명 무보험 위기및, 트럼프 행정부 2천달러 환급에 최대 2만 달러 감세,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넷째 주 조지아 핫 뉴스! ] “디캡 카운티 교도소 탈옥…3명 무장 도주”“조지아 독감 환자 급증…사망 11명·입원 405명”“애틀랜타 공항서 남성 자해 총격…시민이 총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