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벌레박사 칼럼] 딱정벌레 퇴치법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4-02-06 15:10:09

벌레박사,썬박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벌레박사 썬박

가을로 접어 들면서 어느덧 날씨가 많이 쌀쌀해지고 있다. 가을이 깊어 가는데 벌레들은 쉬지도 않고 우리 주변에서 맴돌고 있다. 독자님들께서는 비틀(beetle)하면 더벅머리의 비틀즈 팝 그룹이나 귀여운 반달형 딱정벌레를 연상하게 될것이다. 딱정벌레는 종류가 무척이나 많이 있다. 조지아에도 집과 나무를 파먹는 powder post beetle 및 주로 습기가 많은 집의 카페트를 파먹는 carpet beetle 그리고 잔디와 나무를 닥치는 데로 갉아먹는 일본에서 침범한 Japanese beetle등을 자주 볼 수가 있다. ‘Lady Bug’ 라고 불리는 벌레 역시 딱정벌레이다.  미국 페스트 콘트롤 협회는 비틀을 꼭 제거해야 할 해충으로 구분하고 있다. 특히 powder post beetle이 집에 들어온 경우, 법적으로 집의 매매를 급지 시키고 있으며, 공사를 해야만 은행 융자가 진행되는등 규제가 터마이트 피해정도로 심한 해충이다. 카펫비틀은 주로 집밖에서 생활하다가 여름에 열려져 있는 문과 창틈을 통해 집에 들어오게 된다. 집에 들어온 카펫비틀은 영양분섭취를 위해 캇펫과 천연 섬유를 먹으면서 알을 까서 번식을 한다. 일반인들은 처음에는 피해를 거의 느끼지 못하다가 카펫 모양이 번형이 되고 손상된 한참 후에야 벌레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된다. 페스트 콘트롤 전문가들도 카펫비틀을 방역하기 어려운 해충으로 인식 할 정도로 완벽한 방역을 위해서는 세심한 인스펙션이 필요하다. 회원님들의 집에 카펫비틀이 의심 나신다면 다음과 같은 곳을 바로 인스펙션해야 해야한다. 먼저 집안 현관의 깔개(Rug)가 있는 곳부터 들쳐 주시며 털어 주셔야 한다. 밖에서 벌레가 들어오는 가장 가까운 곳이기 때문이다. 또한 카펫의 구석 구석을 보셔야 한다. 특히 모서리를 살펴보기 바란다. 전문 페스트 콘트롤회사의 서비스후  3시간 정도후에 진공청소기로 죽은 벌레들을 깨끗히 제거해 주시는 것도 잊지 마셔야한다.  반면 우리가 흔히 보아온 무당벌레인 Lady bug는 의외로 사람에게 해를 입히지는 않는다. 대부분의 beetle은 단단한 껍질로 온몸을 보호막을 구성하고 있으나 전문 페스트 콘트롤 회사의 경우 무리 없이 벌레 제거를 해주리라 믿는다.

가을이 되면 집안에 유난히 많이 들어오는 벌레가 있으니, 빨간 몸에 검은 점이 예쁘게 박혀 있는 딱정벌레(lady bug)이다. 딱정벌레는 차가운 날씨를 피하기 위해 해가 비치는 곳 즉, 집안에서 따스한 빛이 들어오는 곳 – 문틈, 에어콘 틈, 창틀에 많이 몰려 있다. 그러다가 집안으로 쏙 들어와 대부분 찬바람을 막아주는 집안의 벽속에서 겨울을 나게 된다. 가끔 식탁과 부엌, 침대에서 기어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벌레박사가 현장에 페스트 콘트롤 하러 가다가, 이 딱정 벌레를 발견하면 미국 고객들은 유익한 벌레이니 딱정벌레에는 벌레약을 뿌리지 말고 그냥 두라는 경우가 많다. 미국 친구들 대부분 딱정 벌레를 많이 좋아하는 느낌이다. 거리에 돌아 다니는 폭스바겐의 비틀차도 광적으로 좋아 하는 걸 봐도 그 느낌을 알 수 있다. 자료를 찾아 보면 미국으로 최근에 번지기 시작한 아시아에서 들어온 딱정벌레는 작은 해충을 잡아 먹는 익충이라고 언급되어 있다. 그러나 제일 모양이 예쁜 것 같아 우리가 쉽게 괜찮은 벌레로 용납하는 순간, 딱정벌레는 알러지 및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을 제공하게 된다. 페스트 콘트롤에서 벌레약을 뿌린 후 죽은 딱정벌레를 진공청소기로 제거시켜 주는 것도 필요하다. 동시에 딱정벌레가 들어오지 못하게 문틈과 창틀의 틈을 실리콘으로 코킹 해주는 것도 필수 작업이다.

벌레에 대한 문의 사항은 성실하게 답변해 드릴 것이며 긴급사항인 경우 전화주거나, 3230 Steve Reynolds Blvd., Suite 211, Duluth, GA 30096에 위치한 회사 사무실로 방문하면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문의:678-704-3349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자와 명언]  備 考 (비고)

*갖출 비(人-12, 5급) *생각할 고(老-6, 6급) “계획은 ○○가 없으면 실패하고, 사업은 ○○가 없으면 패망한다.” 공란에 적절한 말은? 먼저 ‘그 표의 비고란에 적어 놓

주택감정평가액 함부로 못올린다
주택감정평가액 함부로 못올린다

전년도 물가상승률 한도 재산세 인상 억제 효과  주 수정헌법 투표로 확정  내년부터는 과세를 위한 주택감정평가액이  전년도 물가상승률을 넘어설 수 없게 된다. 또 사업자의 유형재고

[조윤성의 하프타임] 패배의 고통에 너무 매몰되지 말라
[조윤성의 하프타임] 패배의 고통에 너무 매몰되지 말라

20세기 막바지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세기말적 현상들 가운데 하나는 ‘정치의 종교화’이다. 정치가 점차 합리적 판단과 이성의 영역을 벗어나 믿음과 맹신의 영역으로 들어가고 있는 것이

[삶과 생각] 위대한 미국인 장학재단(GASF)

지천(支泉) 권명오(수필가 / 칼럼니스트) 지난 10월 31일 위대한 미국인 장학재단(박선근 이사장)은 제2회 장학생 모집과 선발에 관한 기자회견을 했다. 선발신청은 2024년 1

[시와 수필] 희망은 삶에서 누린 가장 멋진 축복

박경자(전 숙명여대 미주총동문회장) 희망은 한마리 새영혼 위에 걸터 앉아가사 없는  곡조를 노래하며그칠 줄을 모른다. 모진 바람 속에서 더욱 달콤한 소리아무리 심한 폭풍도많은 이의

애틀랜타 컨스티튜션 빌딩, 재개발로 새롭게 변신
애틀랜타 컨스티튜션 빌딩, 재개발로 새롭게 변신

다운타운 재개발 프로젝트 애틀랜타 컨스티튜션 빌딩이 재개발을 통해 새롭게 바뀐다. 인베스트 애틀랜타 이사회는 골만 앤 코(Gorman & Co)를 개발 파트너로 선정하여 다

해리스는 조지아서 왜 졌을까?
해리스는 조지아서 왜 졌을까?

메트로 ATL 지역 압도적 지지 불구흑인남성∙백인 지지 이전 보다 저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경합주 조지아에서 승리함으로써 지난 몇 년동안 민주당 우위를 보이던 조지아 정

귀넷주민 “세금 더 내기 싫어”
귀넷주민 “세금 더 내기 싫어”

대충교통확충 판매세1% 부과안 주민투표서 부결∙∙∙무관심도 한몫 귀넷 카운티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했던 대중교통 확충 재원 마련을 위한  판매세 1% 부과안이 주민투표에서 부결됐다.

미쉘 강 후보, 접전 끝 아쉬운 석패
미쉘 강 후보, 접전 끝 아쉬운 석패

"한인 및 타인종 지지 컸다"다음 선거 재도전 포부도 밝혀 조지아주 하원 99지역구에 출마했던 미쉘 강 후보의 도전이 실패로 끝났다. 지난 5일, 미쉘 강 후보는 스와니 소재 그릴

샘 박∙홍수정 승리···미쉘 강 석패
샘 박∙홍수정 승리···미쉘 강 석패

▪2024선거 조지아 한인후보 선거결과연방하원 도전 유진철 후보도 낙선귀넷 커미셔너 후보 민주 모두 승리  2024년 선거에서 조지아 주하원으로 출마한 샘 박(민주) 후보와 홍수정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