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150명 참석 신년회 개최
각종 시상 및 장학금 전달식
테네시주 멤피스한인회(회장 조찬환)는 지난 4일 오후 5시 센테니얼 드라이브 소재 할러데이 인에서 2024 멤피스 한인 신년회를 개최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도 불구하고 150여명이 모여 성황을 이룬 이번 신년회는 성시용 전 회장과 캐시 켐부루 씨의 공동사회로 진행됐으며, 김연미 민속무용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됐다.
멤피스 한인천주교회 김효 신부가 시작기도를 했으며, 조찬환 한인회장은 “갑진년 새해에 동포 여러분 가정과 사업이 잘되고 큰 뜻을 이루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어 홍승원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 최승선 테네시한인회연합회장이 축사를 전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한 리 해리스 쉘비카운티 시장, 스티브 멀로이 쉘비카운티 검찰총장이 축사를 전했다.
한인침례교회 박원철 목사가 식사기도를 했으며, 식사 및 공연과 노래자랑 등 여흥의 시간이 이어졌다. 공연 시간에는 사물놀이, 부채춤, 북 연주 등이 있었고, 어르신들에게는 쌀 한포대씩 전달됐으며, 상품권 등 많은 경품이 전달돼 마음도 몸도 신나는 잔치였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이날 테네시 주지사상을 비롯한 각 선출직 공직자 상이 수여됐으며, 장학생에 장학금도 전달됐다.
다음은 수상자와 장학생 명단이다;
▶테네시 주지사장=양흥규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상=이혜란 ▶테네시연합회장상=박영남▶멤피스 시장상=나성애 ▶쉘비카운티 시장상=아이다 스트롱 ▶장학생=홍수민, 대니얼 성, 새뮤얼 김, 가브리엘 배 딜라인.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