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임신했다고 ‘해고 압박’ 등 차별 당해

지역뉴스 | | 2024-02-07 08:47:50

임신했다고 해고 압박,차별 당해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한인여성 명품브랜드 소송

병가 요청 휴식시간 거부

 

명품 매장인 프라다에서 근무하는 한인 여성이 임신으로 인해 직장 내 차별과 보복을 당했다며 프라다 USA 콥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한인 여성 조모씨는 지난해 12월 조지아주 애틀란타 연방법원 북부지법에 제출한 소장에서 프라다 매장과 직장 상사가 임신 초기 병가를 요청하는 자신의 요청을 거절하고 급여와 베네핏에서 불이익을 주었으며, 이는 민권법과 임신차별 금지법(Pregnancy Discrimination Act)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소장에 따르면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의 한 프라다 매장에서 근무하던 조씨는 임신 초기였던 지난해 2월 몸이 불편하자 매장 매니저에게 유급병가(sick day)를 요청했다. 조씨가 임신한 사실을 알지 못했던 매니저는 화를 내며 조씨가 동료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대신해서 일해줄 수 있는지 물어봐야 한다고 지시했다. 결국 조씨는 해고에 대한 두려움으로 출근을 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매니저는 그러나 조씨의 임신 사실을 알고 난 이후에도 조씨의 근무 스케줄을 변경해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 일하도록 했으며, 화장실 가는 것과 15분 휴식을 취하는 것도 어렵게 했다.

같은 해 5월 조씨는 매장 매니저와 부서 매니저에게 이메일을 보내 병원 예약 관계로 6월과 7월 중에 무급 휴가를 요청했으나, 매니저는 재고 관리문제와 매장에 인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를 들어 이를 거절했다. 결국 조씨는 지난 해 7월 연방노동부 산하 고용평등기회위원회(EEOC)에 이 사실을 신고했으며, 8월 소송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 받았다.

조씨는 배심원 재판을 요구한 소장에서 임신에 따른 차별과 보복으로 손실을 입은 급여와 복지혜택 보상금, 징벌적 보상금 등을 요구하는 한편 연방법원이 피고측인 프라다에 민권법 위반 금지 명령을 내려 줄 것을 요구했다.

미국은 1978년 제정된 임신차별 금지법을 통해 고용주가 임신, 출산, 혹은 임신 등과 관련된 건강상태를 이유로 임산부 직원을 차별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법을 준용해 임신 등을 이유로 해고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고용주는 임신을 했다는 이유로, 혹은 임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로 채용을 거부할 수 없으며, 산모 근로자의 모유 수유권을 충분히 보장해 줘야 한다.

장애인법에 의해 임산부가 허리 통증을 호소할 경우 고용주는 임산부를 위한 특별한 편의시설을 제공하거나 노동강도가 높지 않은 업무를 줘야 한다. 또 입덧 등 임신관련 질병에 대해 의사진단서를 제출할 경우 충분한 휴식시간을 보장해야 한다.

<노세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수필]  찌그러진 소묘
[수필] 찌그러진 소묘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데생 클래스에서 강사님이 회원들에게 그림 한 장을 들어 보여주었다. 전 권사님이 그려낸 핸드 그라인더 소묘였다. 그 그림은 한마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 중고 가격으로 보상받을까 새것 가격으로 보상받을까?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 중고 가격으로 보상받을까 새것 가격으로 보상받을까?

최선호 보험전문인 세상에 있는 대부분의 물건은 시간이 지나면서 가치가 떨어진다. 새 자동차를 사서 차고를 나오는 순간 가격이 내려간다는 말도 있을 정도다. 텔레비전, 냉장고, 가구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12)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12)

2032년, 정말 쇼셜시큐리티가 사라질까요?2026 신탁기금 보고서가 우리에게 보내는 진짜 메시지 천경태 (금융전문가)  공식 발표일: 2026년 6월: 자료 출처: 2026 So

범인 잡으라고 설치한 LPR〈차량번호판 자동인식 시스템〉 스토킹에 사용
범인 잡으라고 설치한 LPR〈차량번호판 자동인식 시스템〉 스토킹에 사용

경찰관 LPR 오남용 사례 크게 늘어전문가“철저한 감독∙감시체계 필요” 차량번호판 자동인식 시스템(LPR)에 대한 일부 경찰관들의 사적 오남용이 늘면서 이에 대한 방지대책 요구가

〈속보〉커밍시 주택단지서 총격 ...용의자 대치 중
〈속보〉커밍시 주택단지서 총격 ...용의자 대치 중

가정불화로 인한 총격 추정주민들에 실내 대기 명령  포사이스 카운티 커밍시 주택단지 안에서 무장한 용의자가 경찰과 대치 중이다.  이로 인해 주택단지 일대 도로는 수시간 동안 전면

〈한인타운 동정〉 '허니피그 뉴메뉴 돼지갈비 출시'
〈한인타운 동정〉 '허니피그 뉴메뉴 돼지갈비 출시'

허니피그 뉴메뉴 돼지갈비특제 양념에 재워 브드럽고 풍부한 감칠 맛이 일품인 돼지갈비 1인분 20달러, 환상의 조합 돼지갈비+냉면 콤보28달러에 7월 15일까지 제공한다. 오전 11

조지아 운전자 수입 15% 이상 '차 할부금'
조지아 운전자 수입 15% 이상 '차 할부금'

전국 10위 카 푸어 주로 나타나보험+개스+정비 합하면 더 올라 애틀랜타를 비롯한 조지아주 운전자들의 차량 유지 비용이 가계 경제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소비자 권익 보호 기관

월드컵 특수? 애틀랜타 호텔 빈 객실 ‘여전’
월드컵 특수? 애틀랜타 호텔 빈 객실 ‘여전’

객실 점유율 대부분 50% 내외헤외 방문객 비중도 크지 않아 토너먼트 이후 예약 증가 기대  애틀랜타에서 열리고 있는 피파(FIFA) 월드컵 경기에 수많은 팬들이 몰리고 있지만 호

귀넷 주민, 베네수 지진피해 구호 손길
귀넷 주민, 베네수 지진피해 구호 손길

나흘만에 구호물품107톤 모아의료∙유아용품∙비상식량 절실  강진으로 확인된 사망자만 1,450명을 넘긴 베네수엘라의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귀넷 카운티 지역사회 구호물품 모금활동

허드슨테일러대학교, 신규 대학원 4개 과정 승인
허드슨테일러대학교, 신규 대학원 4개 과정 승인

M.div, 리더십·디지털사역·온라인 원격교육올 가을 학기부터 대학원 신입생 모집 나서 조지아주에 위치한 허드슨테일러대학교(Hudson Taylor University)가 미국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