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엘리트 학원

2일 그라운드호그 데이, 이른 봄 알려

지역뉴스 | | 2024-02-02 10:31:02

2024 그라운드호그 데이, 이른 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조지아 그라운드호그 '보레가드' 굴 떠나

 

매년 2월 2일은 북미에서 그라운드호그 데이 라고 불리는 기념일로 일종의 북미식 경칩이다.

조지아주의 그라운드호그인 ‘보레가드 리 장군’(Gen. Beauregard Lee)은 잭슨 집에서 이날 겨울 둥지에서 나와 이른 봄을 선언했다. ‘보레가드’는 2017년 릴번에서 버츠카운티 야생동물 보호구역인 도셋 트레일스 네이처 센터로 이주해 매년 이른 봄을 알리고 있다. 그라운드호그 혹은 마멋, 우드척이라 불리는 북미의 다람쥐과 설치 동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고 해서 그라운드호그 데이라는 유래가 생겨났다.

북미에서는 이 그라운드호그 데이에 그라운드호그를 데리고 겨울이 얼마나 남아있는지를 점쳐본다고 한다. 독일 미신에서는 굴에서 나온 그라운드호그가 자신의 그림자를 돌아보면 다시 굴로 들어가 겨울이 6주간 더 지속되고, 반대로 그림자를 돌아보지 않으면 굴을 떠나는 것이라 봄이 일찍 온다고 믿는다. 이를 통해 겨울이 더 지속될지, 봄이 빨리 올지를 점쳐보는 행사이다. 

독일 이민자들은 이 풍습을 미국으로 가져왔고 마모트는 오소리와 곰의 대용품이 됐다. 19세기 독일계 이민자들이 필라델피아 펑크서토니(Punxsutawney) 에서 처음 시작을 한 것이 원조로 인정받고 있으며 가장 유명하여 매년 이 지역에서 하는 행사는 방송으로 방영하기도 한다. 

오해 펑크서토니도 올해 그림자를 보지 못하고 굴로 다시 들어가지 않고 둥지를 떠났다. 올해 2월은 50도대 중반, 3월에는 60도대 중반, 4월에는 약 70도대까지 올라간다고 기상예보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박요셉 기자

 

null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노믹스 시즌2’… 우선주의·보호무역 강화
‘트럼프노믹스 시즌2’… 우선주의·보호무역 강화

‘제조업 기반 재건’ 천명관세 부과·약달러 정책 한국 등 국제사회가 주목한 미 대선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4년 만에 귀환으로 끝이 났다.‘미국 우선주의’와 ‘힘에 의한 평화

증시 3대 지수 최고치 마감… 다우 3.6% 급등
증시 3대 지수 최고치 마감… 다우 3.6% 급등

트럼프 당선에 월가 환호   6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럼프 모자를 쓴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들이 치솟는 지수들을 지켜보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로이터]  공화당 도널드 트

[한자와 명언]  備 考 (비고)

*갖출 비(人-12, 5급) *생각할 고(老-6, 6급) “계획은 ○○가 없으면 실패하고, 사업은 ○○가 없으면 패망한다.” 공란에 적절한 말은? 먼저 ‘그 표의 비고란에 적어 놓

주택감정평가액 함부로 못올린다
주택감정평가액 함부로 못올린다

전년도 물가상승률 한도 재산세 인상 억제 효과  주 수정헌법 투표로 확정  내년부터는 과세를 위한 주택감정평가액이  전년도 물가상승률을 넘어설 수 없게 된다. 또 사업자의 유형재고

[조윤성의 하프타임] 패배의 고통에 너무 매몰되지 말라
[조윤성의 하프타임] 패배의 고통에 너무 매몰되지 말라

20세기 막바지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세기말적 현상들 가운데 하나는 ‘정치의 종교화’이다. 정치가 점차 합리적 판단과 이성의 영역을 벗어나 믿음과 맹신의 영역으로 들어가고 있는 것이

[삶과 생각] 위대한 미국인 장학재단(GASF)

지천(支泉) 권명오(수필가 / 칼럼니스트) 지난 10월 31일 위대한 미국인 장학재단(박선근 이사장)은 제2회 장학생 모집과 선발에 관한 기자회견을 했다. 선발신청은 2024년 1

[시와 수필] 희망은 삶에서 누린 가장 멋진 축복

박경자(전 숙명여대 미주총동문회장) 희망은 한마리 새영혼 위에 걸터 앉아가사 없는  곡조를 노래하며그칠 줄을 모른다. 모진 바람 속에서 더욱 달콤한 소리아무리 심한 폭풍도많은 이의

애틀랜타 컨스티튜션 빌딩, 재개발로 새롭게 변신
애틀랜타 컨스티튜션 빌딩, 재개발로 새롭게 변신

다운타운 재개발 프로젝트 애틀랜타 컨스티튜션 빌딩이 재개발을 통해 새롭게 바뀐다. 인베스트 애틀랜타 이사회는 골만 앤 코(Gorman & Co)를 개발 파트너로 선정하여 다

해리스는 조지아서 왜 졌을까?
해리스는 조지아서 왜 졌을까?

메트로 ATL 지역 압도적 지지 불구흑인남성∙백인 지지 이전 보다 저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경합주 조지아에서 승리함으로써 지난 몇 년동안 민주당 우위를 보이던 조지아 정

귀넷주민 “세금 더 내기 싫어”
귀넷주민 “세금 더 내기 싫어”

대충교통확충 판매세1% 부과안 주민투표서 부결∙∙∙무관심도 한몫 귀넷 카운티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했던 대중교통 확충 재원 마련을 위한  판매세 1% 부과안이 주민투표에서 부결됐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