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이번 주 상원 전체회의 상정
조지아주 상원 주 및 지방정부 운영위원회는 지난 주 올 가을 귀넷카운티 새 도시인 멀베리시를 설립하기 위한 주민투표를 실시할 수 있는 법안(SB333)을 근소한 표차로 통과시켰다.
SB333은 인구 4만1천명이 거주하는 카운티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멀베리시를 설립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상원은 이르면 이번 주 내 상원 전체회의에 회부할 예정이다.
주민투표는 제안된 도시 경계 내에 있는 주민들만이 참여할 수 있다.
법안을 발의한 클린트 딕슨 의원은 멀베리시는 4년 임기의 5명의 시의원으로 구성돼, 시의원들이 2년 임기의 시장을 선출하는 방식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타당성 조사에 의하면 시는 주로 종가세, 보험료, 사업면허를 통해 연간 940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할 예정이며, 시 설립에 따른 추가 재산세는 없을 예정이다.
딕슨 의원은 “도시 건설의 주된 목적은 지역통제를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주민들이 시장을 직접 선출하지 않는 문제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딕슨은 이는 하나의 옵션이고 다른 선택을 채택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해밀턴밀에서 16년을 거주한 카일 쉴즈씨는 “지역사회의 의견을 반영하는 지역 커버넌스를 갖고 싶다”며 “우리의 의견, 원하는 것, 필요사항을 지방정부에 더 많이 전달하고 싶다”고 증언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