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초과 수요
개방 시간 연장
미국에 불어닥친 강력한 북극 한파의 영향으로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노숙자를 위한 임시 숙박 시설인 대부분의 워밍센터에 사람들이 몰리며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성매매와 노숙자 방지를 목표로 하는 조직인 프론트라인 리스판스(Frontline Response International)는 애틀랜타의 워밍 센터의 대부분이 수용 인원을 20-30% 초과해 노숙자를 수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트로 애틀랜타 전역의 워밍센터들은 보통 오후 5시부터 오전 9시까지 개방하지만 이번 한파로 인해 하루 종일 개방하는 센터들이 늘어났다. 풀턴과 디캡 카운티도 워밍센터의 운영 시간을 확대하고 있다.
애틀랜타시와 디캡 카운티는 작년 12월, 프론트라인과 협약을 체결하고 노숙자 관내 지역 뿐만 아니라 디캡 카운티 인근의 노숙자 10만 명에게 워밍센터를 제공하는 대형 프로젝트를 착수했다. 그 뿐만 아니라 지난 해 11월, 카운티 전역의 노숙자를 픽업하여 애틀랜타 남동부의 풀 서비스 워밍 센터로 노숙자들을 이송하는 운행 서비스도 시작했다.
여기에다 수용 인원이 100명 안팎인 대부분의 워밍센터를 확장해 최대 2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하는 확장 공사도 착수해 겨울철 노숙자 동사 방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애틀랜타 지역에서 시정부가 제공하는 주요 워밍센터의 주소는 다음과 같다.
· Central Park Recreation Center, 400 Merritts Ave. NE, Atlanta
· Frontline Response International, 2585 Gresham Road, Atlanta
· Selena Butler Recreation Center, 98 Wm Holmes Borders Dr. SE, Atlanta
· Exchange Park Recreation Center, 2771 Columbia Drive, Decatur
· Mason Mill Recreation Center, 1340 McConnell Drive, Decatur
· Tobie Grant, 593 Parkdale Drive, Scottdale.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