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3시 둘루스 SMG, 10달러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길위에 김대중'이 오는 1월 27일 오후 3시 둘루스 스튜디오 무비 그릴(둘루스 코스트코 옆, 3850 Venture Dr. Duluth, GA 30096) 극장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길위에 김대중'은 1924년생인 김 전 대통령의 출생 100주년을 맞아 제작된 영화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에 기여한 그의 삶을 그렸다. 미공개 자료를 포함한 아카이브 자료와 주변 사람들의 증언 등을 담았다. 텀블벅으로 제작비를 모으고, 사전에 해외상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온라인 전체회의와 편집본 줌 상영회 등을 진행한 후 지역 공동체 상영회를 통해 관객을 만나고 있다.
김대중평화센터가 기획한 이 영화는 명필름 이은 대표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 역정을 그린 다큐 '노무현입니다'(2017)를 제작한 최낙용 시네마6411 대표가 제작에 참여했다. 고(故) 노회찬 전 의원의 삶을 그린 다큐 '노회찬6411'(2021)의 민환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애틀란타에서는 http://tinyurl.com/djatlanta 링크 또는 포스터 QR코드를 이용해서 미리 예약하고, 당일 주최단체 (조지아평화포럼, 애틀란타행동, 김대중재단 재외동포위원회)로부터 10달러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이 영화상영회는 웨일 엔터프라이즈, Kolping & BTR, 조지아애틀랜타 뷰티협회, 미주동남부호남향우회도 후원한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