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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칼럼] 거룩에 이르는 한 길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4-01-12 08:35:05

애틀랜타 칼럼, 이용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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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희 목사

 

사람들은 기도의 응답을 받는 비결을 배우고 싶어합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능력은 탐하지만 그 모든 것을 받는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구하는 것은 잊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거룩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은 거룩한 사람들과 교통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는 거룩하지 못한 더러운 사람들과 대면하는 것이 고통입니다. 그래서 거룩함이 없는 곳에서 하나님을 뵈옵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기도는 거룩한 사람들의 마음 속에서 오가는 거룩한 교통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가운데 가장 신비한 장면 중 하나는 변화산 사건입니다. 예수님께서 기도하러 변화산에 올라가셨습니다. 그리고 그 길을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가 동행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기저기 다니시면서 복음을 전하시고 주님 자신의 고백대로 머리 둘 곳 없는 생애를 사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 장소에서 기도하실 수가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복음서를 보면 예수님의 기도 시간은 대개 정해져 있었습니다. 새벽 미명과 깊은 밤이 그 때였습니다. 여러 곳을 다니셨지만 상황 닿는 곳마다 정해진 시간에 기도할 곳을 택하여 하나님 앞에 간구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어느 날 후일 변화산이라고 일컬어지게 된 한 산을 택하셨습니다. 아마 예수님께 이 때는 더 특별한 기도가 필요하셨던 것 같습니다. 그 산 속에는 보장된 고독이 있었습니다. 모든 일과 사람들로부터 방해받지 않으리라는 환경의 보장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산으로 올라가신 것입니다. 항상 쉬지 않고 기도하며 살아가기 위해서는 먼저 환경과 사람들로부터 떨어져서 하나님과만 대면할 수 있는 구별된 장소가 필요합니다. 정해진 기도 시간과 장소가 없다면 그는 거의 기도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일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과 교제하기 전에 중요한 것은 그렇게 보장된 고독한 시간과 외로운 장소가 확보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살아가면서 언제나 기도하는 것은 가장 높은 수준의 영적 단계에 도달하는 사람들이나 누릴 수 있는 특권입니다. 그들도 언제나 기도의 영으로 살아가기 위하여 구별된 시간과 장소를 필요로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위대한 구속 사역은 언제나 기도의 징검다리로 성취되어 왔습니다.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성령이 비둘기같이 임하시며 하늘에서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는 놀라운 일이 일어나기 바로 직전에 예수님께서는 무엇을 하셨습니까? 기도하셨습니다. 사도들을 세우실 때에도 기도하셨습니다. 이제 역사적인 순간이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잠시 후면 당하게 될 거룩한 영광의 고난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엘리야와 모세와 대면하여 이 영광스러운 구속 사역에 대하여 의논하셨을 것입니다. 십자가의 고난을 앞두고 보다 깊고 신령한 하나님과의 교통을 위해서 예수님께서는 고독이 보장되어 있는 산으로 올라가신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하기 위해서는 하나님과만 대면할 수 있는 마음이 필요하고 이러한 마음은 상당 부분 환경에 의하여 지배 받는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당신은 거룩하신 하나님과만 대면하기 위하여 고독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존전에 홀로 서기 위하여 외로운 장소를 찾고 있습니까? 외로운 장소 속에서 외로워질 수 밖에 없고 고독한 시간 속에서 두려움 이상 아무것도 느낄 수 없다면 여러분의 마음에 하나님은 안 계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누렸던 사람들은 고독을 영혼의 양식처럼 생각하였습니다. 외로운 장소를 하나님과 만날 복된 처소로 생각하였습니다. 그들이 그런 외로운 장소와 고독한 시간을 팀닉한 것은 아니었지만 언제나 그 속에서 맛보는 하나님과의 구별된 교제가 고독이 가져다 주는 두려움을 능가하였기에 그런 시간들을 소중하게 생각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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