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엘리트 학원

미 어린이, 몇 살까지 산타 믿나

지역뉴스 | | 2023-12-19 14:49:05

미 어린이 몇 살까지 산타 믿나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미 평균 10세… 조지아 8세 10개월

남자가 여자보다 오래 믿어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산타 클로스의 존재가 허구의 인물이라는 것을 언제부터 알았는지에 대한 설문 조사가 나왔다. 

BetCarolina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미국 어린이는 평균 10세가 되면 더 이상 산타가 진짜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조지아 어린이는 평균 8세 10개월이 되면 산타의 존재를 더 이상 믿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어린이들의 산타에 대한 믿음은 시간이 갈수록 더 빨리 허구임을 깨닫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베팅포털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21세 이상 미국인 3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사람 중 49%가 남성, 51%가 여성이었으며, 20%는 21~34세, 19%는 35~44세, 19%는 44~54세, 18%는 55~64세, 24%는 65세 이상이었다.

이 중 응답자의 7%는 5세가 되기 전에 산타의 존재를 믿지 않기 시작했으며, 10%는 15세 이상이 될 때까지 산타가 실제 인물이라고 믿었다고 답했다.  

미 전국적으로 산타의 존재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평균 연령은 9세 1개월이며, 남자가 여자보다 조금 더 오래 믿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에 따르면, 남학생의 31%, 여학생의 27%가 10세 이상이 될 때까지 산타의 존재를 실제로 믿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텍사스주의 응답자들은 다른 주보다 상대적으로 긴 10세 5개월까지 산타의 존재를 믿었으며, 조지아는 8세 10개월로 28위를 차지했다. 오레곤 주민들은 평균 7년 6개월에 산타의 허구성을 깨달아 타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일찍 깨닫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가장 간절히 원하는 주 순위는 1위 켄터키, 2위 뉴욕, 3위 오하이오, 4위 뉴햄프셔, 5위 메릴랜드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김영철 기자. 

 

<사진: Shutterstock>
<사진: Shutterstock>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법률칼럼] 추방 작전 준비 완료

케빈 김 법무사  2025년 1월 20일 출범하는 트럼프 2기 행정부는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불법 이민자 추방 작전을 본격적으로 실행할 준비를 마쳤다. 톰 호먼(Tom Homa

[벌레박사 칼럼] 터마이트 관리 얼마만에 해야 하나?

요즘 들어 타주에서 이사 온 고객들로부터 터마이트 관리에 대한 문의전화가 많이 오고 있다. 타주에서는 터마이트 관리를 안 했는데, 조지아는 터마이트가 많아서 관리를 해야 한다는 이

[행복한 아침] 세월 속에서 만난 새해

김정자(시인·수필가)     지난 해 연말과 새해 연시를 기해 다사다난한 일들로 얼룩졌다. 미국 39대 대통령을 역임하신 지미 카터 전 대통령께서 12월 29일 향연 100세로 별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새로움의 초대

최 모세(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새해의 밝은 햇살이 가득한 아침이다. 연휴에 분주하게 지내느라 새로움을 마주하는 희망찬 의지를 다질 새도 없었다. 새해부터 경건해야 할 삶의 질서

봇물 예상 반이민법안부터 학교안전법안까지
봇물 예상 반이민법안부터 학교안전법안까지

▪조지아 주의회 2025 회기 주요 쟁점 분야  스포츠 도박 합법화 여부 메디케이드 확대도 쟁점 조지아 주의회가 13일부터 40일간의 2025회기를 시작한다. 트럼프 행정부 2기를

델타항공 엔진 결함으로 승객 슬라이드 대피 소동
델타항공 엔진 결함으로 승객 슬라이드 대피 소동

탑승객 슬라이드로 활주로로 대피공항 활주로 이 사건으로 올 스톱 델타 항공의 승객들이 10일 아침 겨울 폭풍 속에서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중 엔진 문제로 인해

7년만의 큰 눈, 메트로 애틀랜타 눈 내린 풍경
7년만의 큰 눈, 메트로 애틀랜타 눈 내린 풍경

10일 아침, 눈보라가 조지아 북부를 강타하면서 메트로 애틀랜타가 눈으로 뒤덮였다.눈과 비, 영하의 기온이 합쳐져 도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예보에 따르면 애틀랜타 주변 지역은

눈∙폭풍 물아친 애틀랜타 공항 무더기 결항
눈∙폭풍 물아친 애틀랜타 공항 무더기 결항

10일 오전  600여편 운항 취소 10일 내린 눈과 폭풍으로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공항 이착륙 항공기 운항이 대거 결항됐다.플라이트어웨어닷컴에 따르면 하츠필드-잭슨 공항에서는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인 애틀랜타...'저체온증' 주의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인 애틀랜타...'저체온증' 주의

10일부터 12일까지 외출 자제 경고저체온증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어 메트로 애틀랜타가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였다.지난 일주일 간 기상청 예보와 기상 전문가들이 눈이 내릴 가능성에

총영사관, 대사관·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에 주의 당부
총영사관, 대사관·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에 주의 당부

주미대사관 사칭 보이스피싱 기승보이스피싱 대응 행동요령 안내 최근 대사관 혹은 영사관 직원을 사칭한 금융사기 보이스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자 애틀랜타 총영사관이 피해 예방 협조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