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중인 이스라엘 지원과 연대 차원
조지아 관공서 이스라엘 국기 조기게양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팔레스타인 하마스의 침략을 받은 이스라엘을 지원하고 연대의 뜻을 표하는 차원에서 1천만 달러 규모의 이스라엘 국채를 구입했다고 발표했다.
켐프 주지사는 이스라엘의 국가 방위를 지원하기 위해 조지아 재무장관에게 이스라엘 국채 1,000만 달러를 구입할 것을 지시했으며, 이번 국채 구입으로 조지아주가 이스라엘 국채 구입 규모는 2,500만 달러에 달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이스라엘 국채를 구매한 조지아주는 일정 기간 후 국채 원금과 원금에 해당하는 이자를 환수하게 된다.
켐프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은 조지아의 가장 강력한 동맹이자 가장 친한 친구 중 하나"라며 "테러리스트들의 끔찍한 공격을 견디고 있는 이스라엘 국민에 대한 우리의 지지는 흔들림이 없다"고 말했다.
켐프 주지사는 “이 채권의 구입은 조지아주와 이스라엘의 동맹을 확인하는 표현이며, 비록 이 전쟁은 이스라엘이 선택한 것이 아니었지만, 우리는 이스라엘이 악의 세력에 맞서 싸우는 이스라엘의 승리를 확신한다.”고 말했다.
켐프 주지사는 이스라엘이 하마스의 침공을 받은 직후 강력한 비난 성명을 발표했으며, 지난 10일에는 조지아 모든 관공서에 14일 토요일 일몰까지 미국 국기와 이스라엘 국기를 조기 게양하도록 명령했다.
켐프 주지사는 지난 5월 조지아주 경제 사절단을 이끌고 이스라엘을 방문하여 이스라엘과 조지아주의 경제 협력 쌍방간의 우호 증진을 위한 회담을 가졌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