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e스포츠의 수도로 평가
고교, 대학교서 공식적 장려
애틀랜타가 온라인 게임 산업 분야에서 각 평가 부문에서 최상위권을 두루 차지하며 게임 산업의 선두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20년 조지아 경제개발부가 실시하고 발표한 연구 자료에 따르면, 애틀랜타는 게임 환경 부문 1위, 게이머 부문 5위, AR 및 VR 게임 일자리 부문 5위 도시로 선정되며 평가 전 부분에서 모두 상위 점수를 받으며 게임 산업 환경이 성숙되어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조지아 e스포츠 리그(GEL)에 따르면 애틀랜타는 '미국 e스포츠의 수도'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0년 실시된 연구에 따르면 애틀랜타는 온라인 게임 및 스포츠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미국에서 e스포츠의 허브가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아 교육계에서도 e스포츠에 대한 지원이 활발하다. 2018년 조지아 고등학교 협회(GHSA)는 e스포츠를 대표 스포츠 종목으로 인증했다. GEL에 따르면 조지아는 미 전국에서 e스포츠를 스포츠 대표 종목을 선정한 최초의 주로 알려졌다.
현재 조지아 고등학교협회 e스포츠 리그에는 슈퍼 스매시 브로스 얼티미트(Super Smash Bros. Ultimate), 스플래튠 3(Splatoon 3), 리그오브레전드(League of Legends), 메이든 (Madden) 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조지아 전역의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e스포츠를 학교 차원에서 적극 장려하는 여러 학교들이 존재한다. 이 같은 정책에 힘입어 현재까지 5,000명 이상의 조지아 학생들이 사이버 또는 게임 학위를 취득했다.
조지아주의 게임 산업 부흥은 이미 수년 전부터 시작됐다. 조지아주는 2017년에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협회(Entertainment Software Association)로부터 비디오 게임 산업 부문 평가에서 상위 10개 중의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조지아 e스포츠 리그에 따르면 조지아는 교육부에서 인증한 e스포츠 표준을 보유한 최초의 주이며, 대학 수준에서 "종합적인 대학 e스포츠 제공"을 제공하는 최초의 주이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