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모어 셰리프 250달러 송금
"누구나 어려울 때가 있는 법"
조지아주 로렌스빌에서 발생한 일상적인 교통 단속 현장이 따뜻한 온정의 장으로 변해 지역 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귀넷 카운티 셰리프국(GCSO)은 지난 목요일, 성범죄자 관리 부서 소속 R. 라라모어 수석 셰리프가 지난해 12월 교통 단속 중 한 운전자를 도운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셰리프국실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2025년 12월 8일에 발생했다. 당시 라라모어 셰리프는 교통 법규 위반으로 한 차량을 멈춰 세웠으나, 해당 차량이 교차로 한복판에서 갑자기 멈춰 서면서 뒤따르던 차량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라라모어 셰리프는 즉시 차량을 인근 주차장으로 밀어 옮겨 도로를 확보하고 다른 운전자들의 안전을 도모했다. 차량이 안전한 곳으로 이동한 후, 운전자는 셰리프에게 기름이 떨어져 차가 멈췄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라라모어 셰리프는 사비로 운전자를 돕기로 결정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그는 모바일 송금 앱인 '캐시앱(Cash App)'을 통해 운전자에게 250달러를 보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라라모어 셰리프는 운전자에게 "우리 모두는 살면서 힘든 시기를 겪기 마련이다"라며 "이 돈으로 급한 용무를 처리하고, 차에 기름도 넣고, 잠시 숨을 돌리길 바란다. 누구나 어려울 때가 있는 법이다"라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
귀넷 셰리프국은 이번 사례가 라라모어 셰리프 개인의 청렴함은 물론, 헌신과 전문성,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협력, 그리고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하며 봉사하고 보호한다는 부서의 사명을 잘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