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미스원 은행, 은퇴계획 세미나 개최
프라미스원 은행이 주최하는 ‘은퇴계획 세미나’가 지난 23일 둘루스 프라미스원 은행 지점에서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는 이상엽 회계사가 강사로 나서 은퇴 계획을 위한 재산 관리 및 증식, 세금 정보들에 대해 강의했다.
이상엽 회계사는 은퇴 이후의 재정 계획을 위해 주택 또는 부동산 투자뿐만 아니라 IRA/401K, 소셜 시큐리티 연금, 생명 보험 가입 등 다양한 방법들이 있기 때문에 전문가와 상의해 한 가지 방법이 아닌 자신의 상황에 맞는 은퇴 재정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강의에 따르면, 소셜 시큐리티 은퇴 연금에도 효율 가중치가 존재하는데, 최대 효율은 연간 8만 달러 정도의 소득을 올리는 사람이 35년간 연금을 납부하면 은퇴 후 월 2,800달러의 연금을 받게 된다.
또한 부동산 매각 후 세금 공제 혜택을 보기 위해서는 매각 자금을 1031 Exchange 규정을 이용해 새로운 부동산을 구입하면 부동산 매각에 대한 세금을 전액 공제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자녀들에게 유산으로 남겨줄 2채 이상의 주택 또는 부동산이 있는 경우 생전에 리빙 트러스트를 작성해 놓으면 1천2백만 달러까지 상속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
종업원 없이 개인 사업을 하는 경우 Solo 401K는 최대한으로 가입 조건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은퇴계획의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한편, 한국의 부동산을 처분해 자녀에게 상속하고자 하는 경우, 원칙적으로 미국(세율 40%)과 한국 정부(세율 50%) 양측에 세금을 납부해야 하므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자산 운용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