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환 목사 초청
후원자 및 관계자 150여명 참석
애틀랜타 노숙자 구호 사역을 하는 미션아가페가 지난 23일 둘루스 1818클럽에서 조찬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는 미션아가페 후원자 및 관계자들과 한인사회의 각계 리더들 150여명이 참석해 미션아가페의 지난 사역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도회에서는 윤영섭 시온한인감리교회 담임 목사의 기도를 시작으로 삼부자 집회의 강사로 애틀랜타를 방문한 김장환 목사가 설교를 했다. 김장환 목사는 “기도없는 봉사는 헛것이며, 기도 없이는 어떤 일도 할 수 없다”고 강조하며 기도가 담긴 사역을 강조했다.
제임스 송 미션 아가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미션 아가페의 사역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후원한 후원자들과 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조찬 기도회에는 미션 아가페 후원자들을 비롯해 사상표 애틀랜타 총영사, 래리 존슨 디캡 카운티 커미셔너, 마이클 레트 조지아 33지구 상원 의원도 참석해 미션 아가페 사역을 격려했다.
한편 이날 조찬 기도회에서는 극동방송 어린이 합창단이 참석해 특별공연을 펼쳤으며, 기도회 후에는 김장환 목사의 90세 생일을 축하하는 깜짝 이벤트가 진행됐다.
미션 아가페는 노숙자 구호 사역을 위해 2011년 창립됐으며, 매주 400개의 샌드위치를 만들어 노숙자들에게 배포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4만 끼가 넘는 식사를 노숙자에게 제공했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