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다리에 부상 입고 체포
마약에 취한 16세 소년이 출동한 경찰관을 향해 총격을 가하다 되레 경찰관이 쏜 총에 맞아 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은 22일 오전 6시 30분경 노크로스 체이스 레인 1400 블록에 있는 아파트로 출동했다. 소년의 어머니는 아들이 마약에 취해 있고 권총을 갖고 있다고 경찰에 알렸다.
아파트 단지를 수색하던 경찰은 소년에게 무기를 버리라고 권했지만 소년은 오히려 수 차례 총격을 발사했다. 경찰의 대응 사격에 소년을 다리에 부상을 입고 체포됐다. 소년은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총격 경찰은 행정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서로 이송됐다.
경찰은 소년이 사용한 총 외에도 인근에서 또 다른 총기 하나를 발견했다. 소년의 부상은 심각한 것이 아닌 것으로 전해진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