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정기총회
사무총장에 강희철 전 녹스빌 회장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홍승원) 제30대 정기총회가 전현직 동남부지역 한인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6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개최됐다.
총회는 김기환 이사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됐으며, 홍승원 연합회장은 플로리다, 앨래배마 등 각 지역별 한인회 임원들을 소개한 뒤 “<미동남부 40년사>를 임기 내에 발간하겠다”며 “연합회 돈1만 달러와 사비 1만 달러를 합쳐 2만 달러의 기금과 펀딩을 받아 임기 중 출판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서상표 총영사는 “<미동남부 40년사>로 미국 사회에서 한인들이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기록된다면 앞으로 한인사회가 더 발전하는데 도움이 될 것”라고 말하며 이 날 모인 각 한인회 대표들에게 “여러 가지 행사를 주최하는 것에 감사하며, 총영사관은 언제든 한인사회가 성장해 한미관계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영록 평통회장은 “동남부연합회와 민주평통은 소통하고 화합하며 동행하자”고 인사말을 전했고 이홍기 한인회장은 오는 29일에 열릴 코리안 페스티벌을 소개하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좋은 이웃 되기’의 박선근 대표는 애틀랜타 중앙일보 이종호 대표가 저술한 <이민자를 위한 시민권 미국역사>를 2,500권을 구매해 미 전역과 동남부 한인회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총영사관의 김낙현 선거영사가 내년 4월 실시될 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안내 및 오는 11월 12일부터 있을 유권자 등록 참여에 대해 설명하며 각 지역한인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정규수 케네소주립대 스포츠마케팅학과 교수는 “차세대에게 체전을 전수해주기 위한 목적으로 41회 만에 처음으로 분석 보고서를 작성했다”며 미동남부한인체육대회 연구결과보고를 발표했다.
테네시주의 낙스빌, 앨래배마의 헌츠빌, 사우스캐롤라이나의 그린빌 한인회 회장이 주요 행사와 활동들을 각각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공석인 연합회 사무총장에는 강희철 전 녹스빌 한인회장이 임명됐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