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집값 하락세 기미
조지아 어거스타 69% 하락
조지아 어거스타를 비롯해, 미 남부와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이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 이같은 집값 하락세는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팬데믹 기간을 전후로 지난 수년간 주택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가운데, 페니매가 미 전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주택 가격에 대한 특별 조사에 따르면, 중서부와 남부를 중심으로 집값이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페니매는 집값이 가장 많이 하락한 10개 지역을 발표했는데, 여기에는 조지아의 어거스타도 포함됐다. 어거스타의 7월 가격 하락폭은 6월에 비해 6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 전국에서 집값 하락을 주도하고 있는 10개 상위 지역은 앨라배마 헌츠빌이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루이지애나 라 피에서(2위), 텍사스 매캘런(3위), 미시시피 잭슨(4위), 조지아 어거스타(5위), 테네시 멤피스(6위), 콜로라도 포트콜린스(7위), 플로리다 케이프 코럴(8위), 사우스캐롤라이나 그린빌(9위), 인디애나 포트웨인(10위)으로 조사됐다. 김영철 기자.